sibadog | TIBIU

국지성 호우주의보
sibadog · 动作 · 喜剧漫画连载“네가, 네가 거슬려. 술에 취하지도 않았는데, 병신 새끼처럼 취한 척이나 할 만큼.” 윤주이는 생계를 위해 시급이 높은 ‘글로우’ 바에서 알바를 하게 된다. 평범한 술집인 줄 알았으나 이곳은 업소, 그것도 게이바였으니…. 평범한 일상을 살길 원하는 윤주이의 주변에 위험한 남자 강재완이 나타난다. 누구나 그를 보면 피해야 하는 인물, 상식이 통하지 않는 놈이라 학을 떼지만, 어째 첫만남부터 꼬이고 꼬여버리는데….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옥죄는 강재완으로부터 윤주이는 무사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 * * “근데 이건 언제부터 입던 거냐?” 강재완이 등허리 속에서 하얀 속옷 하나를 집어 펄럭였다. 깜짝 놀라 바로 잡아채려 했는데 남자가 한 발 더 빨랐다. 닿지 못하도록 손을 높게 뻗은 강재완의 하얀색 삼각 팬티를 가지고 살랑살랑 앞뒤를 흔들더니 얼굴 위에 덮어 숨을 크게 들이마시는 게 아닌가! 저런 미친놈이! “주, 주세요!!” 윤주이의 눈이 충격으로 일그러졌다. 변태 새끼, 변태 새끼! 씨발 변태 새끼! “후우….” 어느 정도 만족했는지 그가 킬킬 웃으며 제 미간에 손가락을 들이밀더니 뒤로 쭉 밀어냈다. “이런 거 보면 너도 참 아직 멀었어. 씨발, 사내새끼 빤스가 죄다 하얀색이야.” “주세요! 하지 말라고요!” 눈앞을 막는 손목을 잡고 옆으로 치우자 남자는 특유의 저급한 미소로 화답했다. “씨발…, 이거 나 줘.” 가질 게 없어서 남이 입던 팬티를 주라니. 윤주이의 기함할 표정을 본 강재완은 더욱더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저러니 정말 악당이 따로 없었다. 그의 볼엔 숨길 수 없는 즐거움을 담은 보조개가 패어 있었다.![임우진 수난기 [e북] 封面](/assets/default-cover.svg)
임우진 수난기 [e북]
sibadog · 动作 · 现代背景漫画连载*본 작품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관계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수가 공을 패는 장면이 나옵니다. 공이 수를 패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람? 너 아까부터 나한테 바람피웠다고 그러는데, 너는 아플 때 진통제 먹는 게 죄야?” “뭐? 미친 새끼야?” “나한텐 그런 의미야. 러트는 본능이고, 거스를 수 없다면 조건 맞는 상대를 두고 해소하면 돼. 베타인 네가 현실적으로 도움 될 게 뭐가 있는데?” 녀석과 연애를 한 지 8년이다. 8년 동안 싸우고 화해하고 집 나가고 합치고를 반복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달랐다. 러트 때 다른 오메가와 밤을 보내 놓고 헤어지자는 나를 이해 못 한다. 게다가 친하게 지내던 후배와 무슨 사이냐며 추궁까지 하는데…. *** “이성재… 너 사실대로 말해줘.” “그러니까 뭐를.” “너, 어제…. 누구랑 술 마셨어?” “너도 아는 사람.” “나도 아는 사람? 누구, 은지 누나? 가람이? 아니잖아. 학교 사람들 아니잖아.” 이성재와 대립해 서 있는 이 공간이 뱅글뱅글 도는 것 같다. 나는 숨죽여 이성재의 반응을 살폈다. 추궁하듯 묻는 내가 당황스럽지 않은지 이성재가 별거 아닌 일이라는 듯 어깨를 으쓱했다. “어제 장기영 만났잖아. 그 새끼가 말 해줬을 거 아니야.” “……너, 역시. 일부러….” 그래, 역시 장기영이 누군지 알고 있는데 모를 리 없는데… “근데 그건 좀 의외였어. 거기까지 쥐새끼처럼 들어올 줄은 몰랐지. 우진아, 염탐은 재밌었어?” 툭. 이성재가 내 미간을 집게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렀다. 그에겐 아무런 타격이 없는 것 같았다. 이 비상식적인 대화들이. “어, 언제부터….” “오늘 아침. 호텔 시시티브이 건네받았어. 어제 네가 종일 연락이 안 됐잖아.” 내 행적을 쫓은 건가? 이성재가?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더 거리낌 없이 물을 수 있었다. 이성재. 이 개새끼가. “그럼 누구야? 어제 너랑 같이 있던 사람.” “누구긴, 파트너지.” “…파트너?” “장기영한테 듣고 온 거 아니야? 인제 와서 왜 또 물어.” 그거야 장기영은… 파트너라는 말은 하지 않았…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 있었다. 기영이 전화로 이곳은 평범한 바가 아니라는 말. 소개가 아니면 출입도 제한된다는 사실. 그땐 그냥 보안이 철저하구나 싶어 흘려들었었다. 그런데. 그게 무슨 뜻이 있었던 걸까. 이성재가 창백하게 질린 내 뺨을 손수 어루만졌다. 나의 확장된 눈가를 살며시 쓸던 이성재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일처럼 다정하게 말했다. “주기 파트너야. 러트 때 나랑 주기가 겹치는 오메가가 가끔 있어. 일시적인 계약을 하고 러트를 보내는 거야.” “왜…? 그럼, 그럼 나는?” 이성재가 하하, 짧게 웃음을 터트렸다. 이내 침착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그동안 너도 봐왔지만 러트 때의 나는 거의 억제기에 중독 상태야. 형질이 우성이라 약이 잘 듣지 않을 때도 있고 이걸로 너를 다치게 할 수도 있어. 음, 그래 너는 도움이 되지 않아.” “…….” “너는 베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