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나무 | TIBIU

바람을 불어오는 너
은나무 · 校园 · 现代背景漫画连载※본 도서에는 비표준어와 비문법적 표현이 사용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대물 #학원물 #친구>연인 #쌍방구원 #첫사랑 #미남공 #다정공 #능글공 #순정공 #상처공 #비밀에싸인공 #반존대공 #연하공 #전교1등수 #소심수 #단정수 #연상수 #상처수 #달달물 #성장물 #미스터리한스푼 #3인칭시점 ‘폐쇄된 체육실엔 귀신이 살고 있다.’ 오래된 단독 체육실 건물. 그곳에서 귀신을 봤다는 학생이 속출한다. 처음엔 쉬쉬했던 학교도 여러 사건이 일어난 이후 체육실을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 그로부터 2년 후, 폐쇄되었던 체육실 건물은 다시 문을 열게 된다. 올해 3학년이 된 배현솔은 중간고사가 끝난 늦봄의 어느 날 체육실 청소 당번이 되어 그곳으로 발을 들인다. 그리고, 체육실 한가운데에 서 있는 한 남학생을 발견한다. “저기…….” 나지막이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뒤를 돈 남학생은, 현솔의 앞으로 다가와 현솔이 목에 걸고 있는 학생증을 들어 올렸다. “배현솔. 선배.” 이름을 곱씹듯 말하며 웃는 남학생. 걸지 않은 학생증, 때가 타고 여기저기 긁힌 자국이 선명한 하얀색 운동화. “현솔아, 선배.” “현솔아. 너 진짜 귀엽다.” “선배랑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현솔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처럼 능글맞게 다가오는, “우리 친구 할래요?” 친구가 되어 달라고 말하는, 한 살 어린 2학년 후배 차재희. 청소 시간이 되면 체육실에 나타나는 그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미지의 남학생을 기다리는 현솔의 가슴께에서 학생증이 마구 뛰어 댔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친구가 되어 달라고 말하는 후배 ‘차재희’, 매번 알 수 없는 눈으로 바라보다 친근하게 다가오는 같은 반 ‘설지혁’, 그리고 조용히 곁을 맴도는 여학생 ‘양우빈’까지. 현솔이 오래된 체육실에 발을 들인 이후부터 그의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 현솔의 생각을 아는지 재희가 토닥토닥 부드럽게 어깨를 두드려 주었다. 편해지는 몸처럼 마음이 편안해졌다. “신기해요.” “뭐가?” “선배랑 있으니까 엄청 편해요. 아팠던 것도 잊을 만큼.” “……너도 그래?” “선배도요?” “응. 너랑 있으면 편해……. 지금도.” 토닥, 토닥. 봄바람처럼 포근한 손이 마음을 위로했다. “친구니까요.” “친구…….” “특별한.” “특별한?” “네. 특별한.” 느릿하게 눈을 깜빡인 현솔은 쑥스러워지는 마음에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뭔가 어린애들이 우리는 특별한 친구야, 이러면서 약속하는 것 같다.” “우리는 특별한 친구야, 현솔아.”
형이 다정해
은나무 · 日常 · 现代背景漫画连载※본 도서에는 비표준어와 비문법적 표현이 사용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대물 #달달물 #일상물 #오해/착각 #친구>연인 #첫사랑 #미남공 #다정공 #츤데레공 #능글공 #짝사랑공 #후회공 #귀염수 #다정수 #순정수 #상처수 #후회수 #짝사랑수 행복하지 않은 임사원 퇴사하다! 화려하게 백수 생활을 하고 싶었던 그의 소망은 첫날부터 삐거덕댔다. 가장 큰 요인은 4년 가까이 알고 지내는 ‘주선율’이라는 인물. 가장 아끼는 동생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선율이 왜 갑자기 신경 쓰이는 걸까. 아니, 갑자기라는 말이 맞는 걸까? 의문투성이였지만 한 가지는 확실했다. 선율과 노는 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었다. 혼란에 허우적대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어느 날, 불안한 징조를 마구 흩뿌리며 등장한 인물은 임건하의 발등에 불똥도 아닌 불덩이를 떨어뜨렸다. 그냥 친구여도 급할 판에 전 뭐? 과연 임건하는 무사히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행복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인가! ‘아이들은 선택한다, 행복을 위하여.’ 행복을 찾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 . “너 나연이 친구야?” 술에 젖은 목소리에는 웃음기가 배어 있었다. 힘이 빠졌지만 부드러운 손길이 느릿, 느릿, 머리를 흩트리듯 쓰다듬었다. “귀엽게 생겼네.” 포근한 잠에 취한 듯 느릿하지만 예쁘게 호를 그리는 입술, 귀를 다디단 알코올로 적시는 달콤한 목소리, 심장을 쓰다듬는 듯 가슴을 설레게 하는 부드러운 손길. 두근, 두근, 너무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심장 소리. 이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었다.
안녕, 바다
은나무 · 治愈 · 现代背景漫画连载※본 도서에는 비표준어와 비문법적 표현이 사용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대물 #오해/착각 #재회 #미남공 #다정공 #능글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후회공 #다정수 #적극수 #상처수 #외유내강수 #달달물 #힐링물 #성장물 친구의 장례식 이후 그가 남겨 놓은 편지를 받은 해담은 바다로 향한다. 견딜 수 없는 무거운 감정의 파도에 충동적으로 몸을 맡긴 해담은 서서히 바다의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다. 먹먹해지는 의식, 무겁게 감기는 눈, 가벼워지는 몸, 피부를 간질이며 장난스럽게 터지는 물방울…… 서서히 열리는 시야로 달빛이 밀려들었다. 아니, 달처럼 하얀 셔츠를 입고 있는 남자가 밀려들었다. 바다의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 해담을 구해 준 의문의 남자. 하얀 셔츠, 청바지, 운동화. 매일 같은 옷을 입고 달이 뜰 때 나타나는 의문의 남자. 동화에서나 볼 수 있을 환상적인 광경을 보여 주고, 정해담을 이상해지게 만드는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잊지 마. 세상은 아름다운 곳이야.” 정해담의 무채색 세상에 다채로운 색을 밀려 보내 짙게 젖어 들게 만드는 너는, 심수호 너는 도대체 누구인 걸까. 귀신이 나온다는 별장, 동화 같은 일이 일어나는 여름의 밤바다, 달이 뜰 때 나타나는 심수호. 평생 별다를 게 없을 것 같았던 정해담의 일상에 기묘한 새로움이 찾아온다. . . . 먹먹해지는 의식. 몸이 어디쯤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바다 위를 떠 있는 건지, 바다 아래로 날아가고 있는 건지. 천천히 열리는 시야로 들어오는 색은 드넓은 파란 자연, 그리고…… 달빛? 하얀 곡선이 깊어졌다, 얕아졌다. 달빛이 깊어졌다, 얕아졌다. 달빛 같은 하얀 셔츠가 깊어졌다, 얕아졌다. 달빛이 아닌 사람. 하얀 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 시야를 가득 채운 하얀 빛은 달빛이 아닌 하얀 셔츠를 입고 있는…… 남자.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 안, 한 남자가 자신을 보며 웃고 있었다. “…….” 수면 아래에 달처럼 떠 있는 잘생긴 남자, 그보다 깊은 곳에서 그를 마주 보고 있는 정해담. 해담이 멍하게 눈만 깜빡이자 짙게 웃고 있던 남자가 손을 뻗었다. 해담은 홀린 듯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부드러운 손이 해담의 손을 감쌌다. 맑은 물결처럼 부드러운 감촉. 하지만 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따뜻한 온기. 맞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넓은 바다 안엔 오로지 두 사람만. 서로의 눈동자엔 오직 서로만. 일렁. 짙어지는 남자의 미소, 편안하게 감기는 해담의 눈. 남자의 모습이 깊어졌다, 옅어졌다. 부드러운 손이 일렁, 일렁. 청흑색 눈이 일렁, 일렁. 조금이라도 더 남자를 보기 위해 투정을 부리는 금빛을 머금은 갈색 눈이 일렁, 일렁…… 달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