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 | TIBIU
XX 사가는 새끼
지경 · 动作 · 日常漫画连载※ 본 작품의 내용은 모두 허구이며, 등장하는 지명, 인물, 단체,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편의점 알바생 박선우의 하루는 평화로웠다. 오후 2시 30분, 고작 콘돔 하나만 사 가는 새끼가 매일 같이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거기다 대체 왜 저렇게 사람을 뚫어져라 쳐다본단 말인가. 소름 끼치게. “저기요. 할 말 있음 그냥 하시죠. 뭐 하러 돈, 시간 다 낭비해 가며 사람을 괴롭힙니까?” “괴롭혀? 내가 널? 언제?” “매일 알람 맞춰놓고 같은 시간에 여기 오시죠? 누가 봐도 이상하지 않나요? 그리고, 왜 자꾸 이상하게 쳐다보시는데요? 소름 돋게.” “야. 너 나 몰라?” “…….” “진짜 모르나 보네, 이 씹새끼가.” 선우의 적대감을 비웃듯, 변태 진상 손님의 방문은 멈출 줄을 모른다. “콘돔 다음엔 생수인가요?” “응.” “왜요?” “생수, 생수, 생수… 아, 너무 야하지 않아?” 때로는 적대적으로, “선우야. 잠깐 손 줘 봐.” “왜요.” “네가 계속 찾던 애 나왔다.” “…….” “쉬어, 선우야.” 때로는 다정하게 구는 그의 태도에 정신 못 차리던 때. 설상가상으로 선우는 그가 누구인지 기억해 내고 마는데……. 과연 선우는 진상 손님을 물리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