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 TIBIU

흔적도 없이
짙은 · 占有欲/嫉妒 · 恋爱漫画连载임신이었다. 감히, 품어서는 안 될 아이였기에 도망쳤다. 그러나 은밀한 도주는 실패로 돌아가고, 운명은 또다시 뒤틀리고 만다. “너도 궁금하지 않아? 네가 날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지.” 원하는 것은 가지고야 마는 악랄한 개차반, 권지환. “가지고 놀 만큼 놀았으면, 버려줘. 제발.” 권지환의 침대 위로 던져진 천박한 노리개, 윤서영. “버려 달라……. 그건 어떻게 하는 건데?” 소유를 위한 집착, 그 이면에 도사린 늪과 같은 미친 사랑의 끝은. 파멸일까. 낙원일까.
후회해도
짙은 · 爱恨交织 · 恋爱漫画连载“네 멋대로 도망친 주제에, 애까지 생기셨네?” 감히, 라고 생각했다. 그에게 이연은 아무것도 아닌, 저를 위한 도구에 불과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이연은 착하고 순진해서 저를 떠날 리 없었으니까. “억울한 얼굴이네. 내 애라고 거짓말이라도 하고 싶어?” 하지만 기어코 곁에 이연을 다시 데려오고서야 재헌은 깨달았다. 아무것도 아니었던 그녀의 존재가 제게 얼마나 컸는지를. 윤이연은 언제든 저를 버릴 수 있지만, 자신을 그녀를 버릴 수 없음을. “서재헌 씨 아이 아니에요. 그리고, 낳을 거예요.” 너는 대체 뭐지? 뭘까? 어떻게 나한테만 이토록 잔인할 수 있을까. 눈 딱 감고 속는 척이라도 해 주려 했는데, 윤이연은 그럴 기회도 주지 않았다. “낳아, 내 옆에서. 그게 네 발목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여자의 발목을 거머쥐었다. “어디 한번, 네 인생 저당 잡혀서 살아봐.” 처음부터 만나서는 안 될 운명인 줄도 모르고. 후회해도 소용없을 줄도 모르고.
임신 사정
짙은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상희야, 빚은 갚고 도망쳤어야지.” 그는 더 이상 첫사랑이던 소년도, 추억 속 다정한 남자도 아니었다. “애를 낳아. 그거면 빚도 청산하고, 구질구질한 네 인생도 빛 보게 해줄 테니까.” “부부도 아닌데 애를 어떻게 낳아? 오빠는 그런 상식도 없어?” “네가 상식을 들먹일 처지는 되고?” 악랄한 경고를 서슴없이 내뱉는 건달이자 채권자일 뿐. 그런 장태주에게 아이마저 뺏길 수는 없어서 도망쳤다. “예뻐해 줬더니, 뭔 짓을 해도 될 것 같고 그렇지?” 실패한 도망의 끝은 완벽한 속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