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채 | TIBIU

조신한 남편 구함!
도희채 · 现代背景 · 甜宠漫画连载#우성알파공 #뻔뻔공 #자격지심공 #조빱(?)공 #수한정다정공 #입덕부정공 #열성오메가수 #도련님수 #온실속화초수 #허당기있수 * 공: 강준권(30세) - 조폭의 사생아 출신. 아버지를 몰아내고 아득바득 회사를 키워냈다. 현재는 거대 금융 그룹의 대표. 그러나 동갑에 같은 우성 알파라는 이유로 진짜 귀족, 다온 그룹의 도련님 채한울과 매번 비교를 당한다. 재수 없는 채한울을 엿먹이고 싶어 벼르던 와중, ‘조신한 남편감’을 구한다는 그의 동생 채한결에게서 기회를 발견한다. * 수: 채한결(22세) - 대기업 재벌 3세 막둥이. 집안 유일의 오메가로, 어릴 때부터 몸이 약했다. 건강상의 문제로 과보호와 예쁨을 받으며 커왔으나 그로 인해 경험과 사회성이 부족하다. 할아버지의 기대에 들기 위해 남편감을 물색하던 와중, 석 달 전 하룻밤을 보냈던 준권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 “대신 엄청 괜찮은 사람을 데리고 와야 해.” 뛰어난 외모, 커다란 체격, 튼튼한 몸. 한결은 모든 조건을 갖춘 ‘조신한’ 우성 알파가 필요했다. 할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그리고 인정받기 위해. ‘절호의 기회다’ 준권은 그런 한결에게서 기회를 발견한다. 밑바닥 인생, 천것. 자신의 위치를 자꾸만 상기시키는 진짜 귀족, 채한울을 엿먹일 수 있는 기회를. 그래서 본모습을 감추고 조신한 척 납작 엎드렸다. 기회를 잡기 위해, 콧대 높은 채씨 형제에게 빅 엿을 선사하기 위해. *** 한결이 눈을 질끈 감았다. 기다란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콩닥거리는 심장 박동이 준권에게도 들리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하며 다가올 무언가를 기다렸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닿는 것이 없었다. 뺨에도, 입술에도. 그 어디에도. “……?” 의아해진 한결이 감았던 눈을 떴다. 코앞에서 준권이 씩 웃고는 안전벨트를 채워 주었다. “뭐, 뭐…!” 한결의 얼굴이 확 붉어졌다. 아까도 당했던 걸 또 당하다니! “뭐예요! 갑자기!” 한결이 씩씩거리자 준권이 와르륵 웃음을 쏟아 냈다. 그가 옆에서 바락바락 성질을 부리는 한결의 뺨을 감싸 쥐었다. “아쉬웠어?” “이, 씨….” “마음 바뀌면 뺨 때려.” 그가 웃는 낯으로 가까워졌다. 이번에는 눈을 감을 새도 없이 준권의 입술이 한결의 입술을 뒤덮었다. “……!” 무르익는 분위기 속, 두 사람은 한결의 워치가 갑작스레 높아진 심박에 경고를 울릴 때까지 숨을 나눴다. 어느 여름날. 한결의 첫 키스는 달콤한 캐러멜 맛이 났다.![가이드를 함부로 줍지 마세요 [e북] 封面](/assets/default-cover.svg)
가이드를 함부로 줍지 마세요 [e북]
도희채 · 日常 · 治愈漫画连载#자낮_소심수 #무자각_유혹수 #나이_차이로_자신을_밀어내는_공을_이해할_수_없수 #그래서_직진하수 #다정_으른공 #동정공 #유교보이공 #나이_차이로_죄책감_max #하지만_점점_수며들공 * 공: 백도진(34세) – 예외적으로 30세라는 늦은 나이에 에스퍼로 발현한 군인 출신 유교 보이. 에스퍼와 가이드의 가이딩 방식이 아직도 낯설기만 한 와중, 14살이나 어린 지호에게 자꾸만 마음이 쓰인다. * 수: 서지호(20세) - 도진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쓰러진 뒤, 그를 처음 만난 3년 전으로 회귀했다. 이번에야말로 도진의 페어가 되어 그를 살리고자 다짐하고, 자신을 피하는 도진에게 적극적으로 가이딩을 조른다. ※본 작품에는 미성년 학대와 관련된 묘사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주던 이가 죽었다. 그를 위해 가이딩 에너지를 전부 끌어다 썼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그의 곁을 지켰다면 좀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 텐데….’ 후회와 자괴감 속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쓰러졌다. 이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지호는 3년 전까지 갇혀 지냈던 불법 가이딩 시설의 복도 한가운데 서 있었다. “뭐, 뭡니까? 어디 다치신 겁니까?” 그 끝에 ‘그’가 있었다. 3년 전 그날처럼, 몸에 딱 달라붙는 전투복을 입은 백도진이. ‘백도진이 죽고 난 후,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거구나.’ 어쩌면 이게 백도진이 나오는 마지막 꿈일지도 몰랐다. 그래서 지호는 필사적으로 그의 품에 매달렸다. 어깨를 토닥이는 온기가 너무 따뜻해서, 지호는 꿈에서 깨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우…으응…?” 그런데 이상하다. “당신이 싫어하는 건 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겁먹지 마세요.” 왜… 왜 정말 꿈에서 깨지 않지? *** “쉬이- 괜찮습니다. 울지 마세요.” 굳은살이 박인 엄지손가락이 지호의 눈물을 훔쳤다. 그러고는 찡그려진 미간을 슬슬 문질러 주름까지 펴주었다. 단지 그뿐이었다. 눈물을 닦고, 주름을 펴 주는. 그 정도의 가볍고도 얄팍한 접촉.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도진은 희미하게 느껴지는 기운에 이를 악물어야 했다. 조금 더 닿고 싶다. 조금 더 만지고 싶었다. 살짝 벌어져 색색거리는 작은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접붙이고, 그 안을 탐하고 싶었다. ‘이, 미친 새끼가….’ 도진은 저도 모르게 든 생각에 눈가를 찡그리며 지호의 얼굴에서 황급히 손을 뗐다. 아니, 떼려고 했다. “우으…?” 바르르 떨리던 지호의 눈꺼풀이 들리고, 그 아래 감추어졌던 연갈색 눈동자가 드러나지 않았더라면. “흐으응….” 몽롱한 잠기운을 안은 지호가 손을 들어 도진의 손을 잡지 않았더라면. “지, 지호 가이드.” 그의 커다랗고 거친 손바닥에, 자신의 뺨을 기대고 비비지 않았더라면. 그랬더라면. “아….” 도진이 목을 울리며 신음했다. 척추가 저릿해질 만큼, 엄청난 가이딩 에너지가 밀려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