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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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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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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部作品
때로는 찬란하게
구하 · 职场 · 现代背景
漫画连载
“키스하라고 눈 감은 거 아닌가?” 메마른 아랫입술이 지혁의 손에 눌리다 그대로 벌어졌다. 정지혁의 입술이 그린 듯한 미소를 띠면서 가까이 다가왔다. 짙게 그늘진 선우의 속눈썹이 느리게 움직이는 사이 그가 고개를 숙여 벌어진 입술에 입을 쪽, 맞췄다. 정지혁의 입맞춤에 선우의 갈색 눈동자가 흔들렸다. 상황 파악을 하기도 전에 그의 입술이 뺨 위에 닿았다. 이선우의 호흡이 빨라지고 맥박이 쿵쿵 요동치기 시작하면서 아랫배에 열기가 몰려왔다. 키스도, 쉼 없이 요동치는 심장의 떨림도 선우에게는 처음이었다. 정지혁의 숨이 닿자 시원한 향이 코끝을 스치며 선우를 들뜨게 했다. 감았던 눈을 뜨고 눈앞에 있는 남자를 보면서 겨우 숨을 내쉬었다. 숨이 돌아오자 선우는 충동적으로 지혁의 입술에 쪽, 하고 입을 맞췄다. “하하하. 선우 씨, 그만 건드려.” “죄, 죄송해요.” “그게 아니라, 존나게 참고 있는데 힘들어서 그러지.” 이선우의 뺨이 미약하게 상기되어 발그레했다. 아쉬운 듯 지혁의 서늘한 눈을 마주했지만 다가가지 못했다. 마치 굶주린 맹수처럼 열기 어린 모습이 거칠게 다가오자 조금은 두려웠다. “다음에 데이트하면 그때는 진짜 키스합시다.” “저기… 지금은 키스가 아닌가요? 저 지금 입술에….” “혀도 안 넣었는데 무슨 키스야. 인사지. 외국 가면 뺨에도 하고, 입에도 하고, 막….” 정지혁의 말에 단단한 벽처럼 굳어 버린 선우는 꿈쩍도 하지 못했다. 키스가 아닌 인사만으로 쾌감을 느낀 선우였다. 비현실적인 감각에 그가 말하는 키스가 궁금해졌다.
漫画
구하 | TIB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