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렐 | TIBIU

벨벳 일기
소렐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 호불호가 갈리는 엔딩과 폭력적 묘사가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시칠리아 마피아의 그림자 아래에서 역동하는 사랑과 증오, 불안과 욕망, 복수와 구원. 인간을 일으키고 무너뜨리는 감정에 대한 어떤 기록. “너는 내 모든 걸 빼앗았고, 또 내 생애 가장 원한 걸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야.” 1968년 로마, 파밀리아 클레멘자에 충성한 콘실리에리 일가는 새로운 보스의 명에 따라 전원 숙청된다. 단 한 명만을 살리라는 지령에 숙청의 진행자, 미하일은 콘실리에리의 막내딸, 리리아나를 선택하여 아름다운 저택에 데려온다. 그가 연인 행세를 하며 속였던 그녀를.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온실 속의 소녀가 뱀과 같은 사내와 함께 살아간 이야기.
먼 강에서 들려오는 가을 소리
소렐 · 初恋 · 朋友变恋人漫画连载사랑이 우리를 이어 주고 있다고 믿었다. “바다가 슬픈 기억으로 남는다면 인생에 손해 보는 일이었을 거예요.” 슬픈 일을 평생의 추억으로 만들어 준 남자, 정윤재의 손을 잡고 억새밭 집에 들어오며 주란은 그렇게 생각했다. “너는 특별히 이기기 힘드니까, 제발.” 정윤재, 사랑했던 여자의 동생인 저에게만 조금은 약하게 구는, 그럼에도 냉정한 그 남자의 등만 보고 있을 때에도 주란은 삶이 저에게 따스하게 군다고 생각했다. “나, 누나 옆에 있으면 이상하게 춥지 않아. 누나가 나한테 뭔가 좋은 걸 자꾸 주나 봐.” 저만 바라보는 사윤우가, 저만큼이나 간절히 사랑을 바라던 소년이 곁에 있었으니까. 금강을 울타리 삼는 시골 마을 가람누리. 그곳의 억새밭 속에 정윤재가 지어 놓은 양옥집. 그 집에서 세 사람은 서로에게 기대어 살았다. 의외로 상냥하고 따사롭게. 하지만 좋은 계절은 어째서 이리도 짧은지. 우리는 소중했던 서로에게 독을 뱉으며 헤어지고야 마는지. “유주란, 널 아끼려 한 사람들은 반드시 비참해져.” 외사랑으로 다친 가슴을 안고 떠났던 소년은 그의 연적처럼 고고하고 서늘한 어른이 되어 돌아왔고. “그 남자와 할 거 다 안 한 거냐고. 내가 기껏 사라져 줬는데.” 질긴 기다림 끝에 사랑을 이뤘어야 할 여자는 남은 것 없이 고독하다. “…정윤재가 있다 한들 네가 없어서 난 불행했어. 지난 7년 내내.” 미움도, 사랑도 멈추지 못한 눈동자는 말한다. “내 소망대로 네가 불행해졌다면, 주란아. 그 증인은 내가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