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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즈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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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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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황제의 가이드를 물려받았다.[e북]
클로이즈 · 短篇集 · 爱恨交织
漫画连载
#다정공 #연하공 #에스퍼공 #까칠수 #자낮수 #연상수 #굴림수 #가이드수 #구원 ** 외전은 수의 임신을 다루고 있습니다. 도서 구매 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편의점 알바를 하다가 쓰러지고, 정신을 차려 보니 전혀 다른 세계였다. 한순간에 제국의 황제 레온 일리오스가 된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는데, “정부를 데려올까요?” “…네?” 지하 감옥에 갇혀 있는 정부인지 애첩인지가 있다고 해서 당장 풀어주라고 했을 뿐인데, 눈 앞까지 데려온 비서 덕분에 대면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에게 닿았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이게…무슨…?” 평생을 달고 살았던 두통이 눈 녹듯 사라졌다. 몸 안이 조각조각 다시 꿰매어 붙는 느낌이 났다. 들이마시는 공기마저 맑아지는 것 같았다. 뒤늦게, 그것을 가이딩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 * 세상은 차갑고 끔찍한 곳이고, 사람들은 냉정하고 잔인하다. 데미안이 생각하기엔 그것이 삶의 이치였다. 그러나 서서히 데미안은 진실을 깨달았다. 세상은 따뜻했고, 사람들은 자비로웠다. 다만 그 온기가 제게만 허락되지 않았을 뿐. 그래도 괜찮았다. 제겐 이런 삶이 당연했으니까. 28년의 삶 동안 그 누구도 데미안에게 다정을 베풀어 주지 않았다.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 “데미안! 데미안! 이거 봐요! 꽃이 폈어요!” 새파란 눈동자가 웃음에 가려 사라졌다. 햇살을 받은 금빛 머리가 반짝였다. 연분홍 꽃을 가리키는 새로운 황제는 데미안을 돌아보며 찬란하게 웃었다. “정말 아름다워요!” “…그러네요.” 저도 모르게 대답한 데미안은 꽃을 보고 있지 않았다. 가슴 깊이 납덩이 같은 무게가 얹혔다. 감히 햇살을 마음에 담은 죄책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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