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묘 | TIBIU
18+마왕님이랑 XX [e북]
카르묘 · 奇幻 · 王族/贵族漫画连载#서양풍 #판타지물 #왕족/귀족 #하드코어 #미남공 #미인공 #능욕공 #집착공 #다정공 #복흑/계략공 #후회공 #미인수 #순진수 #단정수 #상처수 #굴림수 액체를 쇄골 위에 그대로 문질렀다. 피부에 스며든 온기가 미세하게 퍼졌다. “이 광경, 백성들에게도 보여 줘야 하지 않을까.” 속삭임은 낮고 매끄러웠지만, 그 끝은 칼처럼 잘려 있었다. “그 존귀하신 용사님께서 채찍 몇 대에 좆을 질질 싸더니, 반쯤은 내 얼굴까지 튀겼거든. 거리로 치면…… 반 미터쯤 나왔겠지?” 시에르가 숨을 들이켰지만, 말은 터지기 전에 끊긴 기침으로 찢어졌다. “커헉…… 하흣, 휴악…….” 그 틈을 비집고, 아르젠의 손가락이 그대로 시에르의 입술에 닿았다. 묻어 있던 정액이 부드럽게 번지며 입가를 타고 흘렀다. 입을 닫으려 했지만, 미지근한 액이 침에 섞여 혀끝을 적셨다. 혀뿌리로 올라오는 묘한 감각― 짠 내와 단내가 겹쳐진 역한 맛에, 턱이 미세하게 떨렸다. 입을 다물 수 없었다. 그 안에 퍼지는 자신 그대로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 순간, 시에르의 눈가에서 뜨거운 눈물이 한 방울 뚝, 떨어졌다. 아르젠의 손등을 적신 그 액에 피식― 짧은 비웃음이 흘렀다. “아직도, 울어?”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마왕님이랑 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