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나경 | TIBIU
18+성녀, 그 음탕한 이름
서나경 · 浪漫奇幻 · 架空历史漫画连载*본 소설에는 3p 및 4p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구매하시기 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고귀한 존재. 성녀 이벨린. 어느 날, 신전 으슥한 곳에서 밀회를 나누는 귀족을 본 후부터 음몽에 시달리게 된다. ‘대체 누가……. 몇 명이나 있는 거지?’ 하나도 아니고 여럿에게 시달리는 꿈. 그 꿈 이후로 오랫동안 품어 왔던 의문에 다시 불이 붙었다. 과연 ‘순결하다’는 건 평생 수절해야 한다는 게 맞을까? 꿈이 반복되는 건 본능을 받아들이라는 신의 뜻이 아닐까? 여러 번 꿈에 시달리던 이벨린은 오랜 의문을 풀고자 누군가의 방문을 두드리는데……. * * * “하면 성녀님께서는……. 그 규율을 깨고 육욕을 경험해 보고 싶으신 겁니까?” “네.” 이벨린의 입술이 호선을 그렸다. 허벅지를 짚은 손이 위쪽으로 올라가다 무언가 부피감 있는 걸 더듬었다. 어느 정도 양감이 있고, 마냥 부드럽지만도 않은 덩어리가 옷감 아래에서 생생하게 느껴졌다. “다른 사람에게 음욕을 내보이는 순간 대신관님도, 저도 나락으로 떨어질 게 뻔하지요. 그러니 우리…… 서로 입을 맞추자고요.” “그 누구도 아닌 성녀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실 줄은 몰랐습니다만.” 그의 목소리가 탁하게 갈라졌다. 긍정과도 같은 대답에 이벨린이 빙긋 웃었다. 여기서 자신을 밀어내지 않는다는 건 그 또한 그녀를 원한다는 뜻이었다. “저도 인간이니까요.” 배시시 웃은 이벨린이 그의 머리를 두 팔로 살짝 끌어안았다. 보랏빛 눈동자가 부드럽게 접혔다. “그러니까, 참지 말아요.”
18+가짜 신부
서나경 · 架空历史 · 占有欲/嫉妒漫画连载상양국의 심가는 명문가로도 유명했으나, 그곳의 가주가 신부 잡아먹는 귀신에 씐 것으로도 유명했다. 첫 번째 부인은 화마로 인해. 두 번째 부인은 도적으로 인해. 신부 잡아먹는 신랑에 대한 소문이 흉흉하게 퍼지고 같은 급으로는 신부를 맞이하기 어렵다 말할 즈음, 어느 상단에 심가의 사주단자가 도착하고 마는데……. * * * “심가는 제 얼굴을 모르잖아요? 아직 제 초상화도 안 보내셨고, 그쪽 초상화도 오지 않았어요. 다르게 말하면 그쪽이 제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른다는 거잖아요?” 허어, 이 녀석이. 유헌의 한쪽 눈썹이 확 꺾였다. “아이참, 들어 보세요. 적당한 애를 사 와서 교육을 시켜 놓든 해서 저 대신 보내자구요. 어차피 현주로 가서 살아야 하는데 현주에는 제 얼굴을 아는 사람도 없잖아요. 누가 간들 무슨 상관이겠냔 말이에요. 저는 그 대신 둘째 딸이든, 언니가 되든 할게요.” “유단영.” “아잇, 절 혼내시기 전에 잘 생각해 보세요. 전 때려죽이셔도 못 가고, 아버지께선 어떻게든 심가와 연을 만들고 싶으신 거 아니에요? 그러니 저랑 아버지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가자고요.” ……우리 아가씨께서 정말 큰일 날 짓을 하려 하신다. 경악한 별하의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어떻게 천연덕스럽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는가? 제 속을 티 내지도 못하고 굳은살 가득한 손을 말아 쥐는데, 단영을 혼내야 하는 유헌의 답이 없다. 설마 주인 나리께서 동조하고 계신 건 아니겠지.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상식선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데 아가씨께옵서는 어찌하여 천연덕스럽게 저런 말씀을 하실 수 있나? “그러고 보니 별하, 네년의 어미가 꽤 위중하다 했었지.” 싸늘하게 내뱉은 유헌이 인상을 찌푸리고 위아래로 별하를 훑었다. 맹수를 앞에 둔 양 몸에 바짝 힘이 들어간다. 떨리는 눈이 이 저택에서 왕으로 군림하는 주인에게 고정되었다. “별하. 네가 단영이 대신 가거라.” “주인 나리!” 결국, 경악성이 터져 나왔다. 아픈 어머니를 위해서는 그녀가 아가씨 대신 가야 하는 상황. 과연 이 혼인, 잘 해낼 수 있을까?
엉켜들다
서나경 · 校园 · 占有欲/嫉妒漫画连载뱀 같은 남자, 우신하에게 휘말리게 된 건 친구의 한마디 때문이었다. "그 개새끼 때문에 연애도 못 하고 계속 이렇게 살 거야?" 그렇게 이끌려 간 클럽에서 지독히도 아름다운 남자와 홀린 듯 원나잇을 치른 유연은, 우연히 같은 대학교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렇게 매정하게 소박 놓고 도망가고." "……!” “내 좆질이 그렇게 별로였….” 얼굴이 새빨개진 유연이 듣다 못 해 입을 막아 버렸다. 힐난의 눈빛에 남자는 유연의 손바닥 밑에서 끅끅 웃음을 삼키다 이내 말했다. “저번과 같은 관계, 지속적으로 해 볼까?” 그의 눈에 기이한 열감이 맴돌기 시작했다. 달칵, 불이 켜진 듯한 느낌이다. * * * 한여름이었다. 에어컨이 열기를 식히기 위해 쉴 새 없이 돌아갔으나, 애석하게도 침대 주위로는 냉기가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 "저, 더 못… 응! 흐으, 해요…." 과한 쾌감이 해방되지 못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는 이때를 유연은 가장 못 견뎌 했다. "선, 배…! 아읏!" "넌 하기만 하면 선배라고밖에 말 못 하더라." 가볍게 혀를 찬 그가 심술을 담아 콱, 유연의 목덜미를 깨물었다. 둘이 처음으로 몸을 섞은 날, 그가 잇자국을 남긴 바로 그 위치였다. "아, 이대로 다 깨물어 버릴까…." 자국대로 남으면 예쁠 것 같은데. 음험한 생각을 반복하던 신하가 가만히 만족스러운 웃음을 삼켰다.
18+도액혼: 액막이 혼례
서나경 · 初恋 · 架空历史漫画连载"*본 작품은 여러 시대별 나라를 참조한 가상시대물이며,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바랍니다. "비는 그저 제 씨물을 열심히 받으시면 됩니다." 정왕부 가장 깊숙한 곳. 정왕 단우경의 침전에서는 매일 음탕한 소리가 흘러나온다. “전, 하. 하으……!” “이리도 즐기시니 도액에는 문제없겠습니다." 예흔은 팔려오듯 왕부로 시집와 도액혼을 치렀다. 액막이 신부로서 본분을 다하라는 경고에 예흔의 손에 바짝 힘이 들어갔다. "앞으로 흑량에는 길할 일만 있겠군요. 내 비께서는 체력을 기르셔야겠지만요.” 모진 말을 뱉는 우경의 눈이 곱게 접혔다. 그 눈에서 귀기 섞인 광기가 번뜩였다. 아, 이대로 목이라도 매달 수 없을까. 왜 자신이 왕부의 안주인으로 낙점된 것인가. 대체 무엇을 잘못했다고. 예흔은 눈을 질끈 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