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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다은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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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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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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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
1 部作品
잘 가르치는 선생
해다은 · 现代背景 · 短篇集
漫画连载
*본 작품에는 강압적 요소 및 감금 등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비윤리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이태건, 제 첫 제자이자 마지막 제자였던 남학생. 조금 더 단단해진, 남자의 새카만 눈동자 위로 혜주가 선명하게 비쳤다. 한때 선생과 학생으로 만났던 두 사람이, 술집 여자와 사장으로 다시 조우했다. 끔찍하게도. “…태건아. 너 정말, 깡패야?” “와. 이제야 저를 똑바로 불러 주기로 한 거예요?” 새까만 눈동자는 연신 혜주에게 박힌 채 그녀를 훑어 내리고 있었다. “이, 이런 일 하지 마. 너는…. 더 좋은 일 할 수 있잖아. 머리도 좋고 성적도 좋았잖아. 재, 재화 회장님도 너 예뻐하신다니까….” “큭. 하하하.” 이어지는 말에 태건이 불현듯 웃음을 터뜨렸다. 별것 아닌 웃음소리일 뿐인데 혜주의 어깨가 파드득 튀어 올랐다. “근데 선생님. 지금 저 가르치는 거예요?” 태건의 말에 혜주의 뺨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뒤늦게 옷차림이 신경 쓰인 혜주가 팔을 들어 제 몸을 감싸안았다. 그 탓에 눌린 가슴이 봉긋하게 부풀었다. “머리 좋고 공부 잘했으니까. 뭐 어디 서울대라도 가 있을 줄 알았어요? 깡패 새끼가 돼 있어서 놀랐나.” “…….” “아닌데. 내가 이렇게 될 줄 몰랐던 건 선생님밖에 없는데.” 태건이 검지 끝으로 제 관자놀이를 툭툭 두드렸다. 서늘한 불안감이 들었다. “선생님. 저 이제 학생 아니고 장사꾼이거든요. 돈도 많아요. 어떻게 해야 돈을 버는지 본능적으로 알겠더라고요.” “그, 게 무슨….” “내 물건이 돈이 될지 안 될지. 어떻게 해야 손해를 안 볼지. 아무래도 장사꾼한텐 그런 것들이 중요하지 않겠어요?” 비식 웃은 태건이 옆에 놓인 소파에 편히 기대앉으며 다리를 벌렸다. 질 좋은 맞춤 정장 바지 아래로 두툼한 물건이 또렷이 모습을 드러냈다. 태건은 손수 제 가랑이 사이를 움켜쥐며 혜주와 눈을 맞췄다. “선생님. 이리 와서 한번 빨아 보세요.” 태건의 입꼬리가 부드럽게 휘어졌다. “혹시 알아요? 선생님이 썩 잘 빨아서 내 맘에 들면. 내가 그 구질구질한 인생을 구해 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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