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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네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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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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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
1 部作品
연인에게 이르는 길
순네 · 治愈 · 浪漫奇幻
漫画连载
유서 깊은 귀족 가문의 막내 도련님, 에밀. 오만한 눈동자 너머 깊은 결핍을 숨긴 그는 별장에 머물러 있던 중 하녀인 다니엘라와 만나게 된다. “나는 목욕 시중을 부탁한 적이 없는데. 주제넘은 참견으로 허비할 시간에 지시한 일이나 제대로 해 놓는 게 어때.” 오해와 경계로 가득했던 첫 만남과는 달리, 두 사람은 점차 서로를 이해해 가며 미묘한 기류가 흐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다니엘라는 낮은 탄식을 내뱉으며 수음하는 에밀을 목격하고……. “감상이 어땠는지 궁금한데.” “방을 정리하러 들어왔다가….” “변명하라고 하지 않았어. 답하지 않을 거면 똑같이 해 보든가.” 과연, 다니엘라는 차갑고 오만한 에밀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 * * 버둥대는 몸을 단단한 가슴으로 밀어 누르고 허우적대는 양팔은 가볍게 붙잡아 벽으로 붙였다. 치마에 덮였지만, 가늘게 벌어진 허벅지 사이로 제 무릎까지 넣어 완벽히 가둬 놓았다. 그리고 달달 떨리고 있는 턱을 붙잡아 기어코 시선을 맞추니 작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놔줘요.” 두려움을 애써 억누르고 숨긴 목소리. 그러나 눈빛만은 끝까지 꼿꼿했다. 영문을 알 수 없지만 순순하게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여서 에밀은 만족스러웠다. 이런 일에 익숙해서 시들시들하고 의식적이면 재미없으니까.
漫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