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는누에 | TIBIU

을의 초상
글짓는누에 · 爱恨交织 · 美人攻漫画连载홍콩 경찰국의 ‘제임스’는 폭력 조직 삼합회를 소탕하기 위해 그중 하나인 사금파에 ‘써니’로 잠입한다. 그렇게 보낸 시간이 어언 삼 년. 소득 없던 그 앞에 라이벌 조직인 신위의 부산주, ‘렌’이 나타난다. 렌은 써니에게 함께 삼합회를 무너뜨리자는 터무니없는 제안을 내민다. 믿을 수도 없고, 믿어서도 안 될 녀석인 걸 알면서도 써니는 자꾸만 그에게 흔들린다. 그건 자꾸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하고 싶어지는 렌도 마찬가지다. 언제까지 이렇게 고민만 할 수는 없는 법. 이젠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이다. 서로를 외면한 채 원래의 삶으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좆같은 오늘을 뒤로하고 알 수 없는 내일로 함께할 것인지.
마교인을 정파로 갱생시켜버렸다
글짓는누에 · 架空历史 · 美人攻漫画连载남궁세가의 소모품으로 살다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돌아온 서유현, 이번엔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제 방식대로 살아보려 했다. 그러나 지난 생에 자신을 죽였던 마교인, 백도진을 다시 만나게 되고 그가 엄청난 오해 속에 피에 미친 살인마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오명을 씻기 위해 두 사람은 무림의 패권을 손에 쥔 남궁세가에 맞서게 된다. 과연 서유현은 이번 생에 백도진의 손에 죽지 않고 무사히 남궁세가에 복수할 수 있을까?![블랙아웃(Blackout) [e북] 封面](/assets/default-cover.svg)
블랙아웃(Blackout) [e북]
글짓는누에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뉴욕 시장의 스캔들 현장을 잡으려 잠복해 있던 기자 김주원의 카메라에 하필이면 뒷골목의 수상한 장면이 포착된다. 두 남자. 총. 그리고 한 발의 총성. 경찰에 신고할까 고민한 것도 잠시, 제 목숨이 더 중요해 재빨리 자리를 뜨려던 그의 발을 잡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봐. 너지?” 돌아본 곳에는 한 남자가 서 있었고, 그의 손이 안주머니로 향한 순간 주원이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뿐이었다. 무작정 그의 손을 부여잡고 고개를 들었다. 싹싹 빌기라도 하려고 했는데, 눈앞에는 위태로운 제 목숨의 여부마저 한순간 잊게 만드는 아름다운 남자가 서 있었다. 그 경이로운 미모에 감탄한 것도 잠시. 알량한 제 목숨의 행방이 떠오른 순간, 주원은 망설임 없이 남자에게 승부수를 던졌다. “제가, 어, 아무래도 그쪽한테…… 첫눈에 반했나 봐요. 진짜 어떻게 이렇게 완벽한 사람이 있지? 말도 안 돼. 사람 맞아요? 아닌 것 같은데. 그럴 리가 없는데…….” 그렇게 김주원은 뉴욕에서 가장 무서울지도 모르는 남자에게 고백한 뉴욕 최고의 머저리가 되었다. 그리고 그 만남은 곧 주원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꾸어 버렸다. 덤으로 그런 바보에게 찍힌 순정파 마피아, 마르코의 인생마저도 함께. * 본문발췌 God Damn. 김주원이 속으로 작은 비명을 내질렀다. 아직 적당한 말은 생각도 못 했는데, 왜 죽음의 심판은 벌써 턱끝까지 다가왔단 말인가. “안녕. 베이비.” 남자가 손을 까딱이며 미소 지었다. 등 뒤로 번지는 한 낮의 햇살보다 환하고 맑은 미소에서는 투명함마저 느껴졌다. 거기에 더해 느긋한 목소리가 한껏 여유로움을 부추겼다. 그와 동시에 남자에게선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을 절대적인 오만함이 느껴졌다. 김주원은 마른침을 삼키며 떨리는 눈으로 남자를 올려다봤다. 살짝 어두운 색의 피부와 새카만 머리카락에 부딪힌 햇살이 하얗게 부서져 내렸다.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화려한 이목구비가 살짝 허리를 숙여 김주원과 거리를 좁혔다. “역시 이상한데.” 그가 김주원에게만 들릴만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방금 전의 짓궂은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목소리였다. 김주원이 떨리는 손을 등 뒤로 숨겼다. 시간이 없었다. 남자의 입에서 또 한 번 헛소리가 나오기 전에 재가 먼저 선수를 쳐야만 했다. “내가 보고 싶지…….”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까지 무사히 살아있게 해 주셔서, 이 아름다움을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는 남자가 말을 하려는 것과 거의 동시에 입을 열고 제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무릎을 꿇었다. “……뭐?” 남자가 기가 차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김주원은 양손을 재빨리 가슴 앞에 모아 쥐고 질끈 눈을 감은 채 가짜 기도를 이어갔다. “할렐루야, 아멘. 제가 그동안 개 같이 고생하며 살아온 삶에 대한 보상을 받는 거겠죠. 이런 귀중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아름다운 얼굴과 함께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