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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너무 길다 | TIBIU
作者档案
하루가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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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너무 길다
other · 主要名称
作品
2 部作品
18+
짙게 물들다 [삽화본]
하루가 너무 길다 · 黑道 · 占有欲/嫉妒
漫画连载
“리아야.” 쌍꺼풀 진 깊은 눈매, 검은색이 아닌 회색빛이 도는 동공이 빛나자 리아는 그 안에 든 광기밖에 보이지 않았다. “봐.” 서늘하지만 부드러운 저음에 리아는 그 순간만큼은 그가 자신이 알던 동욱인 것 같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흥미를 담은 눈빛에 리아는 아랫입술을 이로 꾹 짓눌렀다. 동욱은 주저앉은 리아에게 손을 뻗었다. 하지만 리아는 동욱의 손을 잡지 않고 가만히 바라만 봤다. “저항하지 마.” 나긋하지만 강압적인 어투에 리아의 눈빛이 흔들렸다. 그가 두렵고 무서워졌다. 처음 봤을 때처럼 공포감이 그녀의 몸을 덮고 있었다. “도, 동욱 씨.” “죄책감 갖지 마. 마음도 약해지지 마. 너는 네 부모님 복수할 생각만 해. 더러운 건 내가 깨끗하게 다 치워 줄 테니까.” 리아가 괴로워하는 걸 보면서도 동욱은 희열감이 차올랐다. 그녀가 저로 인해 괴로워하고 슬퍼하는 게 제겐 짜릿할 정도의 쾌감이었다. 그녀가 저를 걱정하는 걸 보면 아픈 척이라도 하고 싶어졌다. 그렇기에 동욱은 리아 앞에서는 꽤 신사적이고 조신한 척 굴었다. 그래서 지금의 상황이 그녀한테는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런 제 모습도 그녀가 받아 주기를 바랐다. 평생 속이고 살 수도 있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확신했다. 그녀라면 자신이 더러운 오물이라는 걸 알아도 받아 줄 것이라는 걸. 세상에 이렇게 사랑스러운 존재가 또 있을까. 네 신경 세포 하나하나가 다 나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거였으면 좋겠다. “우리 공주님은 꽃길만 걸어.” 동욱은 말을 끝마치면서 입술을 벌려 리아의 입술에 포갰다.
漫画
언리콰이티드 러브(Unrequited Love)
하루가 너무 길다 · 现代背景 · 重生
漫画连载
사랑받아 보지 못해서 상처를 주는 것밖에 몰랐다. 그 결과는 참혹했다. 채은은 2년 전으로 돌아온 현실을 받아들이며 새롭게 다짐했다. 그에게 사랑받기 위해 이전 삶의 지식을 끌어모아 그의 곁에 머물자고. 그러면 태오가 자신을 바라봐 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놓지 않았다. 채은은 그의 눈에 띄기 위해 태오를 무작정 찾아갔다. 그리고 그토록 바라던 태오의 눈에 띄어 곁에 머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그 시작은 사랑이 아닌 독이었고 운명은 비웃듯이 자신을 짓밟았다. “왜요, 내가 김채은 씨한테 감정이라도 생겼을까 봐 기대했나 봅니다.” “……부회장님.” “몸의 상성은 잘 맞아서 그건 마음에 들긴 했는데.” 그의 서늘한 눈빛에 채은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입을 다물었다. 말을 내뱉는 순간, 그에게 눈물을 보일 것 같아서. “그런데 어쩌지.” 태오가 그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잡았다가 놓으며 입매를 뒤틀었다. “나는 너를 도구 그 이상 이하도 생각해본 적 없는데.” 이번 생은 사랑받을 줄 알았던 그에게 또다시 버림받았다. 헛된 기대였고 바람이었다. 채은은 태오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영원히 그의 세상에서 사라지기로. “다시는 부회장님 눈에 띄지 않겠습니다.” 그의 아이를 품은 채. *** 부정하고 부정했다. 다른 여자도 아닌 김채은을 좋아하게 될 일은 없을 거라고. 하지만 그녀가 떠나고 나서야, 제 어리석음을 깨달았다. 자신이 아닌 다른 남자와 나란히 걷고 있는 그녀의 부푼 배에 이미 늦어 버렸음을 알았다. 처음으로 태어나 절망이라는 걸 맛봤다. 태오는 손으로 눈두덩이를 가리며 정신 나간 사람처럼 미친 듯이 웃었다. 아, 사랑이었구나. 나는 너를 사랑하는 거였구나. [언리콰이티드 러브(Unrequited Love): 짝사랑]
漫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