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트라움 | TIBIU

너를 발치에 꿇리면
타그트라움 · 现代背景 · 重逢漫画连载남자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죄 많은 꽃뱀 윤차영. 기라성 같은 그룹을 공중분해 시킨 희대의 꽃뱀 윤차영. 이 꼬리표를 단 채 살아온 5년. 끼이이익. “5년이 지나도 그 빌어먹게 반반한 낯짝은 그대로야, 윤차영?” 구김 하나 없이 완벽하게 다려진 검은 정장 바지, 무늬 하나 없이 단조로운 벨트. 흰 셔츠, 검은 넥타이, 아찔하게 튀어나온 목울대, 그리고……. “미치지 않고서야, 제 발로 기어들어 올 줄은 몰랐네.” 한기 서린 말을 뱉어내는 남자의 얼굴에 차영의 시선이 고정되었다. 눈이 마주친 순간, 차영은 오한이 들어 죽기 직전에 몰린 사람처럼 턱을 덜덜 떨었다. “백……승호.” 일순 모든 시선을 앗아가 버리는, 빌어먹게도 아름다운 얼굴을 한 남자. “죄 많은 인생이 시시해졌어?” 백승호는 비릿한 실소를 툭 흘리며 아주 천천히 허리를 굽히기 시작했다. “이제야 내 손에 죽고 싶어졌나?” 애정과 증오 사이의 그 어딘가, 5년 동안 멈췄던 두 사람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연애 놀이
타그트라움 · 现代背景 · 同居漫画连载서울의 각박하고 냉혹한 삶에 지쳐 지방의 시골로 내려온 수학교사 해인. 그저 존재감 없이, 평온하고 조용히 살고 싶어서 선택한 귀촌 생활이었는데. ‘송 선생, 좋은 사람 있으니까 딱 한 번만 만나 봐, 응?’ 근무 중인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끈질긴 소개팅 권유에 어쩔 수 없이 나간 선 자리. 하필 소개팅 상대는 스토커 자질이 다분한 남자. 만난 지 20분 만에 소름 끼치는 집착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고, 어떻게 해서든 떼어내야 할 상황에 부닥친 그때. “해인아.” 생전 처음 보는 강렬한 비주얼의 남자가 해인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른다. “데리러 왔어.” “……?” 단언컨대 29년 인생을 살면서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생전부지의 남자였다. 스토커 기질이 다분한 소개팅남에게서 구해준 건 고맙지만, 대체 왜, 무슨 이유로 해인을 자신의 여자 친구라 칭하며 묘한 미소를 짓는 걸까. 게다가 알고 보니 그는 취미가 셀럽이고 직업이 재벌 3세라 불리는 리첸 그룹의 손자 서은준이었다. “송해인 씨, 이것도 인연인데 나랑 거래 하나만 하지 않을래요?” 화려함의 정점에 서있는 남자가 어떤 이유로 고요하고 소박한 시골 마을에 갑작스레 나타났는지. “나한테 송해인 씨의 하루 24간을 넘겨줘요.” “네……?” 왜 해인의 인생에 끼어들어 잠잠한 일상에 균열을 내는지. “빨리 고개 끄덕이세요. 협박하는 거니까.” 어느 것 하나 알지 못한 채, 해인은 서은준이라는 거대한 미스터리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