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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얀얀이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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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얀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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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나쁜 사랑
얀얀얀이 · 现代背景 · 爱恨交织
漫画连载
“나는 정말 그 아이를 죽이고 싶었었던가.” “그를 죽이면 내가 죽지 않아도 되는 걸까. 이렇게 미운데도 이렇게나 끔찍한데도 왜 그를 해칠 수 없는 걸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사업도 망하고 알코올 중독이 돼 버린 희재의 아버지. 희재는 그런 아버지의 술값과 생활비, 그리고 그의 사채빚을 갚느라 아등바등 일하며 살고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사라진 뒤 어느 날, 조직원들이 쳐들어와 집안을 부수기 시작한다. 그들의 두목인 창인은 이 소란 속에서도 의연한 희재에게 관심을 갖는다. 어쩐지 창인의 가학심을 자극하는 희재. 그런 그의 모습에 창인은 희재를 충동적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그들의 악연이 시작된다…. [미리보기] 생각보다 더욱 마르고 피폐해 보이기까지 한 소년의 알몸은 그에게 낯선 충격과도 같았다. 그동안 숱한 인간을 봐 왔고 금수보다 못한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저질러왔던 그이지만 막상 이렇게 눈앞에서 무방비한 상태를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는 덜 익은 남자의 육체는 잠시 그의 뇌를 마비시켰다. 소년도 청년도 아닌. 그 경계의 아슬아슬함. 모든 것이 덜 익은 분홍빛으로 둘러싸인 듯 연약하다. 음습한 창고 특유의 깜박이는 백열등 아래에 노출된 그 육체는 투명함과 붉음의 경계에서 어딘지 모를 배덕한 분위기마저 풍기고 있었다. 핑크빛 조개껍데기처럼 반지르르한 유륜과 수줍은 듯 튀어나온 젖꼭지. 갈비뼈가 그대로 도드라질 만큼 형편없이 말라 납작해진 뱃가죽은 창인이 찍어놓은 발자국이 물들어있는 것처럼 얼룩덜룩한 멍으로 막 피어오르는 중이었다. 그는 미약하게 숨을 몰아쉬며 오르내리는 소년의 목젖을 바라보았다. 소년의 저 작고 피폐한 몸뚱이에서 유일하게 생명을 발산하고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목젖. 복숭아 조각이라도 걸려 있는 것처럼 톡 불거진 그 부위를 아까처럼 다시 한번 움켜쥔 채 조르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정말 죽어버리기라도 할까 봐 차마 손대지 못했다. 그는 희재의 입에 물린 수건 뭉치를 거칠게 빼냈다. 얼마나 꽉 물고 있었는지 수건 자체가 너덜거려질 정도로 피가 흥건했다. 그는 피가 뚝뚝 묻어나 있는 수건을 짜내 몇 방울의 핏물을 소년의 몸 위에 적셨다. 투명하도록 환한 피부가 선홍의 핏빛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젖꼭지를 어루만지고 도드라진 갈비뼈를 슬쩍 문댔다. 그는 엄지와 검지로 할퀴듯 소년의 분홍색 젖꼭지를 매만지며 거칠게 힘을 주어 잡아당겼다. -흐윽. 신음을 내뱉으며 소년의 고개가 힘겹게 정면을 향하는 그 순간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소년은 자신의 육체만큼이나 투명하고 깨끗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의 시선은 이제 소년의 성기에 가닿았다. 엷은 갈색의 음모가 수줍게 돋아있는 옅은 분홍빛의 성기는 이미 아까부터 성을 내는 자신의 물건과는 다르게 아무런 반응 없이 축 늘어져 있었다. 자신의 크기와는 비교할 수 없었지만, 예상외로 작지 않은 평균적인 남성의 크기였다. 새삼 자신의 밑에 깔린 상대의 존재가 피부로 와닿는 기분이었다. 젖가슴이 달려 있고 보지로 사내를 품는 여자가 아닌 자신과 똑같은 것이 흉하게 매달려 있는 남자. 그런데 내가 이런 보잘것없는 남자에게 욕정 하다니. 저 더럽고도 흉한 뒷구멍에 내 것을 박고 싶어 하다니. 창인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건 거부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마지막 남은 이성이 본능에 대해 경고를 하려는 찰나, 결국 그는 이를 드러낸 짐승의 형상으로 소년의 몸뚱이를 으르렁 물어뜯었다.
漫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