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공구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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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 [e북]
삼공구 · 现代背景 · 甜宠漫画连载조폭 집안에서 태어난 갈정원은 가업을 잇는 대신 반항의 의미로 육사를 진학하고, 전역한 뒤에도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간다. 회사에서 잔뜩 혼낸 후임을 달래기 위해 마련한 저녁 식사 자리. “아아아아! 아아악! 아하하하!” 정원의 앞에 술에 취해 미친 고라니처럼 구는 대학생 고남희가 나타난다. “병장 고남희!” 깜찍하게도 생겼네. 정원은 선의를 베풀어 남희의 지갑을 찾아 주고, 택시를 태워 보냈다. 그렇게 고라니와의 인연은 끝인 줄 알았는데. “첫눈에반했습니다좋아합니다.” “…….” 명함을 보고 정원을 찾아와 밥을 사겠다 하더니, 돌연 고백을 한다. 정원이 기억하지도 못하는 과거, 자신을 도와줘 좋아하게 됐다는데. “대리님, 저 정말로 대리님만 바라보고 살아왔습니다! 저한테 한 번만 기회를……!” 이 어린놈을 어떻게 떼어 내지? 결국 정원은 최후의 선택지를 꺼낸다. 바로 겁대가리 없는 어린애의 환상을 박살 내주기로. “대리님 여기…….” 남희가 고개를 기웃거리며 정원의 어깨 너머를 살폈다. “여기…… 호텔이잖아요.” G.P. (Gorani Pursuit) 고라니를 잡기 위한 한 남자의 불꼬ㅊ 사투가 시작된다. [미리보기] 씨발, 저게 뭐야. 뭐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아랫도리를 세운 연하의 기세도 기세였지만, 정원을 진짜 당황시킨 건 그 기세의 크기였다. 로브를 얼마나 꽁꽁 싸맨 건지는 몰라도, 저게 옷자락을 벌리고 튀어나오지 않았다는 게 놀라울 지경이었다. “대, 대리님 저 진짜 대리님 몸 구경한 거 아니고……. 아, 아니 그게 아니라, 그니까, 그, 제가 이런 게 처음이기도 하고…….” 횡설수설 늘어놓는 남희의 변명은, 지금 정원의 귀엔 하나도 귀에 안 들어왔다. “사실, 그, 대리님 몸 본 거는 맞는데, 이게 그러니까, 그, 다른 의미는 아니고, 몸이 너무 좋으셔서…….” “…….” “근데 대리님, 제가 처음이긴 해도 몸으로 하는 건 다 잘 배우거든요? 저 진짜 가르쳐 주시는 대로 잘…….” “조용.” 똥강아지처럼 안절부절못하던 남희가 정원의 한마디에 말뿐만 아니라 모든 동작을 멈췄다. 그대로 멈춰라 상태가 된 연하를 앞에 두고, 정원은 팔짱을 끼고 한 손으로 제 입매를 가렸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