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러디 시크릿
아일리파로 · 同居 · 契约爱情漫画连载“윤이수 씨, 거짓말이 취미인가 봐?” 주선재가 윤이수에게 기어이 다시 묻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진심, 그 우스운 감정 때문에. “거짓말 아니에요. 말했잖아요.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요…… 으으윽!” 쿵. 순식간에 여자를 벽에 밀어붙인 남자의 숨소리는 거칠었다. “그거 말고!” “흐윽.” 윤이수는 어쩜 이렇게도 잔인할까. 누구보다 투명하고 말간 얼굴을 하고서는. 결국 여자를 내려다보던 남자의 얼굴이 완전히 처참해진다. 사랑해요, 언젠가 알몸으로 자신에게 속살거리던 이수의 붉고 여린 목소리를 떠올리던 선재는 그만 뒷말을 울컥 삼켰다. ……사랑한다며. 씨발.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거짓말이냐고. 어울리지 않게도 눈이 부신 봄날이었다. *** 뜨겁고 아프고 지독했다. 감히 봄을 꿈꾸었던 그들의 핏빛처럼 붉고 잔인했던 거짓말. 블러디 시크릿.
붉은 꽃은 대공의 심장을 겨눈다
아일리파로 · 浪漫奇幻 · 王族/贵族漫画连载#계약관계#소유욕/집착#권력남의 순정#후회남#상처녀 아버지와 동생을 죽인 푸른 눈의 괴물 테헤르의 군주 카이사르 라키오. 라소우 족장의 딸 아리샤는 온실 속 붉은 꽃을 피워 내라는 잔혹한 괴물의 협박과도 같은 명령에 감히 조건을 내걸었다. “꽃이 피기 전까지는, 저를 매일 품어주세요.” 일순간 잔혹하던 수컷의 눈빛이 한껏 흥미로워졌다. *** 드디어 꽃봉오리가 터질 듯 부풀던 밤. 카이사르의 온실은 완전히 불타버렸고, 채 피지 못한 꽃의 잔해는 지독하고 매캐한 향을 내뿜었다. 아리샤의 짓이었다. *** 정신이 혼미한 여자에게 남자는 고조없이 서늘하게 물었다. “대체 왜 그랬지?” “당신을 미치게 만드는 거, 그게 바로 내 목표였거든.” 순간 카이사르의 눈빛이 돌았고, 아리샤의 무구한 눈동자에는 알 수 없는 자조가 지나갔다. …부디 날, 미워해요. 차마 해 주지 못했던 말이 그녀의 울음 끝에서 뭉개졌다. 그리고 우리, 서로를 절대 용서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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