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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별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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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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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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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
1 部作品
투란쿠의 돌
나린별 · 温柔攻 · 执着攻
漫画连载
#노예수 #간신히적응했수 #환골탈태수 #주인님공 #다퍼주공 #괴롭히공 #원래세계로돌아가는법찾기 #차원이동의비밀 #판타지물 #신분차이 #서브공있음 #다정공 #사랑꾼공 #연하공 #절륜공 #집착공 #미인수 #잔망수 #차원이동/영혼바뀜 #사건물 #수시점 누군가의 인생에서 한 번쯤은 내가 주인공인 순간이 올까. 해정은 회사 옥상에서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투란쿠로 차원이동하게 되고, 바르쿤에게 잡혀 노예 생활을 하기 시작한다. 차원 이동자를 헤르바인이라고 부르는 세계에서 살아가던 중, 주인인 바르쿤을 따라 헤르바인을 사냥하는 곳에 따라가게 된 해정은 같은 한국에서 차원이동한 소년 사준을 만나 게 되고, 그 후 평탄했던 해정의 투란쿠 생활이 깨지기 시작하는데.... 해정은 과연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미리보기] “가만히 있으라는 내 말보다 그놈의 말을 더 들었단 말이지?” “요점은 그게 아닙니다.” 일부러 부루퉁하게 투덜대며 고개를 숙이자 뺨에 꽂히는 시선이 따갑다. “네놈은 얼굴만 아니었다면 그 자리에서 목이 날아갔을 거다.” “네에?!” 뒷덜미가 서늘했던 느낌이 맞았나 보다. 침을 꿀꺽 삼키며 목을 두 손으로 감싸자 바르쿤이 고개를 작게 저었다. “황궁에 다시는 얼씬대지 말아라.” “주인님만 아니면 갈 일도 없습니다.” “버릇없다.” 죽을 뻔했더니 간이 커져 함부로 입을 놀렸다가 황급히 바닥에 납작 엎드렸다. 가슴이 콩닥콩닥 불안하게 뛴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에 식은땀이 마르며 그 자리에 닭살이 남았다. 푹신한 융단이기에 인기척을 느끼지 못했는데 바로 앞까지 다가온 바르쿤이 코앞에 앉아 내 턱을 감싸 올렸다. 고개를 들라는 말 대신 턱을 감싸는 손길이 요즘 들어 부쩍 잦아졌다. 몸에 힘을 빼고 고개를 들자 눈을 바로 뜨라는 명령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마주쳤다. “겁이 많고, 고통에 약하지.” “……네.” “그러면서 호기심도 많다.” 뜨끔. 고개를 내리자 턱을 감싼 손에 힘이 들어간다. 무언의 종용에 다시 눈을 마주치자 바르쿤의 눈가가 부드럽게 휘었다. “이걸 어디에 쓰나.” “유용하게 잘 쓰시면서 그러십니다. 팔리지도 않는 늙다리 노예 아닙니까. 너그러우시며 포용력이 남다르시고 태산처럼 잘생기신 주인님. 불쌍한 노예 더는 구박하지 마시고 어여뻐 해주시죠.” “나에게 그렇게 말하는 노예는 너뿐일 거다. 그런데 감언이설은 썩 쓸모없군.” 짧게 웃으며 턱을 놓는 손에 말주변이 없어서 입에 침을 바를 줄 모른다고 능청스럽게 덧붙이자 뺨을 가볍게 쓸어내리는 손길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쌓아놓은 쿠션에 기대앉으며 바르쿤이 잔을 내밀었다. 무릎걸음으로 걸어가 포도주를 따르자 옅은 갈색 눈동자가 얼굴을 훑고 천천히 밑으로 내려간다. 욕실에서도 그랬는데, 오늘따라 뭔가 이상하다. 왜 이렇게 온몸을 훑는 느낌이지? 설마 살쪘나? 숨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침묵이 어색해서 잔뜩 긴장한 채로 뒤로 물러서자 픽, 웃음소리가 들렸다. “왜 그러느냐.” “아닙니다.” 설마, 아니겠지. 미쳤다고. 고개를 흔들며 물러서려는 순간 바르쿤이 내 허리를 팔로 감싸 바짝 끌어당겼다. “주인님?” “내가 널 유용하게 잘 쓴다 하지 않았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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