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는 사랑하는 사람끼리만 하는 거죠?
살근살근 · 浪漫奇幻 · 契约爱情漫画连载남작가를 뛰쳐나와 교수로 임명될 때까지만 해도 좋았다. 교직원용 가족 기숙사에 입주하느라 동네 대장장이와 계약 결혼하는 것도 괜찮았다. 그러나 그 기숙사는 3인 이상 가족을 위한 것이라는 말에 ‘저, 임신했습니다’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문제가 시작되었다. 델피넬, 29세 최연소 교수. 남작가 영애로 고이 자라 공부만 한 여자. 평민으로 험하게 산 남편이 다 알 줄 알았다. 눈 딱 감고 몸을 맡기면 될 거로 생각했다. “레드. 저는 임신해야 합니다.” “예?” “갑작스럽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당신은 잃을 게 없으니, 거부하진 않겠죠. 하던 대로 욕망을 푸십시오.” 그러나 곰 같은 남편은 새끼 양처럼 바들바들 떨며 외쳤다. “죄, 죄, 죄송하지만, 저는, 그, 그 짓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레드, 22세. 대장간에서 착취당하던 청년으로 연애 경험 없음. 그리고 지나치게 맑고 밝음. “부인님은 다 아시죠! 어른이고, 교수님이니까!” “…다, 당연하죠!” 아는 게 없는 두 사람의 대환장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델피넬은 배움이 필요할 때 늘 하던 대로 참고 서적들에 손을 뻗는다. 그런데 정말 이런 책을 참고해도 되는 걸까?
살근살근 | TIB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