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예콜 | TIBIU

오롯이 영화로운
진예콜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현대물 #연예계 #나이차이 #서브공있음 #구원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정치/사회/재벌 #일상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잔잔물 #애절물 #3인칭시점 #감독공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어른공 #강공 #연상공 #능력공 #사랑꾼공 #절륜공 #능글공 #존댓말공 #냉정공 #업계최고공 #배우수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연하수 #소심수 #호구수 #헌신수 #순정수 #상처수 #굴림수 #자낮수 #처연수 #자석수 #시선끄는수 #인생쉽지않은수 * 본 도서에는 비도덕적 범죄 요소 및 폭력적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영화계를 평정한 스타 감독, 연원경. 지독한 완벽주의자인 그의 앞에 차기작 의 오디션을 보러 온 무명 배우 안의진이 나타난다. 의진의 순수한 눈빛은 견고하던 원경의 세계를 예기치 않게 흔들어 놓는다. “30분이나 안의진 씨에게 따로 할애하는 이유를 어떻게 짐작할지 모르겠지만, 이제부터 제가 하는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해 줬으면 좋겠어요." 결국 원경은 의 주연 자리를 의진에게 허락한다. “촬영하는 동안 의진 씨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에요. 명심해 둬요.” 사기 계약과 빚, 그리고 추잡한 접대 요구까지. 의진의 세상은 단 한 번도 해가 들지 않는 긴 겨울이었다. 보잘것없는 자신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 준 원경을 동경하게 된 건 정해진 수순이었다. 그 동경이 사랑으로 변하는 흔한 공식마저도. “감독님, 사실은요.” “네.” “겁이 나요.” “어떤 게요?” 언제까지 감출 수 있을지 모르는 것들. 영화에 대한 부담감, 원경을 향해 싹트는 마음, 그리고 차마 밝히지 못한 사정. 의진은 선뜻 털어놓지 못하고 대답을 피한다. “…영화를 함께 찍는다는 이유로 제 모든 걸 감독님과 공유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눈치챈 원경은 의진에게서 시선을 거두지 못한다. “의진 씨는 이 순간만 우선 넘기고 싶어요? 그러는 게 마음이 더 편하겠어요?” “…….” “그래도 나는 의진 씨 보내기 싫어요. 위험해 보여서. 혼자 두면 부서질 것 같아서 신경 쓰여요.” ✻ 공: 연원경 (32세, 영화감독) 업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는 스타 감독. 그러나 이른 성공에 안주할 생각은 없다. 차기작 역시 예외 없이 자신의 설계대로 진행하려는 결심이 확고하다. 하지만 오디션장에서 의진을 만난 순간, 이성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 생소한 경험을 한다. 어느샌가 본인도 모르게 의진을 챙기고 있다. ✻ 수: 안의진 (26세, 배우) 이름 없는 단역을 전전하는 무명 배우. 물정 모르는 배우 지망생을 노린 기획사 사기에 휘말려 빚을 떠안았다. 밤낮없이 궂은일을 해도 원금 한 푼 줄지 않는데 반반한 얼굴이라는 이유로 접대까지 강요받는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오디션을 전전하던 중, 원경에 의해 〈비등점〉의 주연으로 선택된다. 비로소 자신이 머물고 싶은 세계를 발견한 의진은 원경의 성숙한 여유와 다정함에 이끌리기 시작한다. **글 중에서** “촬영하는 동안 의진 씨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에요. 명심해 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