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쿠드 | TIBIU

에밀리 블란쳇의 수난
바야쿠드 · 浪漫奇幻 · 逆后宫漫画连载#로맨스판타지 #아카데미물 #남주2명 #조교납치집착 #통제황자남주 #계략소공작남주 #사촌지간남주들 #후배쌈싸먹는남주들 #소심여주 #짝사랑여주 #선배한테괴롭힘당하는여주 #스불재여주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에밀리 블란쳇의 비밀은, 차기 황제이자 아카데미 선배인 에드워드 록셀을 좋아한다는 것! 그런데, 짝사랑하던 선배에게 사랑의 묘약을 선물하려다 그 친구에게 들켜 버렸다. “이거야? 에드워드한테 먹이려던 거.” 그의 여우 같은 눈꼬리가 샐쭉 찢어졌다. 단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입안으로 약을 털어 넣은 목울대가 꿀렁거렸다. “어쩌지, 에밀리 양. 내가 먹어 버렸네, 주제도 모르고.” 찰나의 순간, 에밀리는 생각했다. “새로 하나 사 줘?” 제대로 물렸다고. 그것도 미친 개에게. [미리보기] “어디에 가서, 뭘 했는지. 내게 낱낱이 고해야지. 버릇을 들이려 벌을 주었더니, 이상한 것만 배워 왔구나.” “하윽, 아아! 죄, 송해, 요-!” 어제의 행위 탓에, 극도로 예민해진 몸이 느끼는 것은 쾌락이었다. 책상 아래의 잿빛의 카펫이 검게 물들었다. 이미 추잡하게도 흥건해진 그녀의 아래가 체액으로 젖어 번들거렸다. 에밀리가 그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었다. 몸에서 힘이 쭉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머리에 누군가 새하얀 페인트 통을 엎은 것처럼 아찔하기도 했다. 저보다 배는 더 크게 느껴지는 그의 몸은, 제 몸 하나 눕혀도 흐트러지지 않을 듯했다. 에밀리가 집무실 안을 두리번거렸다. 며칠 전까지 함께 일하던 곳에서, 상사에게 범해지다니. 그것도 조금 전까지 테오도어와 함께 차를…. 살짝 열린 집무실의 문을 본 에밀리의 눈동자가 거센 바람 앞의 낙엽처럼 나부꼈다. 열린 문틈으로 남자의 구두가 보였다. 에밀리의 몸이 바싹 굳었다. 테오도어도 모자라, 에드워드까지 끼인 이 기묘한 삼각관계의 끝이 어디일지, 그녀는 예측할 수 없었다. 에밀리가 어둠 속에 숨은 남자를 바라보았다. 사내의 정욕에 물든 눈동자가 그녀와 마주쳤다. 에밀리는 그 눈빛을 잘 알았다. 제 발에 좆을 비비며 흥분하던 눈. 비서실에 도착하기 전까지, 더운 숨을 공유하던 제 밀회 상대. 테오도어 버몬트. 에밀리는 터져 나오려는 비명을 참고 아래로 시선을 옮겨 갔다. 제 중요 부위를 드러낸 채 벌어진 문틈으로, 에밀리가 제 사촌 형제의 손에 농락당하는 모습을 보며 그는 수음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