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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콧수염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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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콧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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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콧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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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나간 선 자리에서
햄스터콧수염 · 现代背景 · 恋爱
漫画连载
#현대물 #맞선 #운명적사랑 #신파 #능력남 #재벌남 #계략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후회남 #존댓말남 #능력녀 #유혹녀 #상처녀 #무심녀 “그럼, 이번 토요일 오후 3시 □□ 호텔 1층 커피숍! 잊으면 안 돼! 알았지?” 오랜 친구는 간절한 얼굴로 맞선 대타를 부탁했다. 거절하기가 난감했던 화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유진입니다.” 맞선 날, 맞선 상대를 보며 화연은 정신이 멍해졌다. 첫눈에 누군가를 보고 반했을 때, 그 상대를 뺀 다른 모든 것들은 흐릿해지며 느리게 움직인다고 했던가. 유진을 뺀 다른 것들은 세상과 경계선이 없어진 채 뚝뚝 움직였다. 마치 아무 물감이나 묻히고 대충 찍어 그리는 엉터리 그림 같았다. 인사를 하고 마주 앉아 차를 마셨다. 햇빛을 어깨에 두르고 앉아 있는 유진이 눈부셨다. 오후의 햇살이 뜨겁게 느껴졌다. 화연의 마음은 사막 한가운데 있기라도 한 듯 열로 가득 찼다. 생각이 멈춰 버렸다. 유진의 웃는 얼굴에 갈증이 났다. 그의 유혹에 손을 내줬다. 이성을 잃고 절정을 향해 달렸다. 원 없이 들이킨 욕구 끝에 남은 것은 현실이었다. 화연은 잠든 유진을 뒤로 하고 밖으로 걸어 나왔다. 절애 같은 건 현실에 밟혀 찌꺼기만 남은 낭만일 뿐이었다. 잠에서 깨어난 유진은 비어 있는 자신의 옆을 보며 일그러진 비소를 지었다. “도망쳤다고 안심하는 것도 오늘뿐이야.”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대신 나간 선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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