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나의 짐승, 엔키두
밤눈 · 浪漫奇幻 · 初恋漫画连载※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인외존재와의 성교 등 호불호가 갈리는 소재를 포함하고 있으며, 메소포타미아 신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원전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신의 안배로 우루크의 폭군 길가메시를 제압하고자 탄생한 인간, 엔키두. 하나 신의 실수로 애먼 산에 떨어져 반은 인간 반은 황소가 되고, 여신관 샴하트는 엔키두를 인간으로 되돌리고자 그곳으로 향하는데…. * * * 이슈타르 님은 내게 분명 말씀하셨다. 사랑과 전쟁의 여신관으로서 2주간 엔키두와 관계를 맺으면 된다고. 그럼 우루크도, 나도 평화를 되찾는다고. 젠장, 그렇게 당하고도 그 말을 철석같이 믿다니. “샴하트, 아프면 말해?” 한 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엔키두는 내게 좆질을 하고 있다. “아, 안 돼.” “괜찮아, 샴하트. 우리가 몸 섞는 게 한두 번은 아니잖아?” 배 위에 황소의 거시기보다 더 큰 그림자가 드리우자,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 그의 팔에 매달렸다. 시발.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이슈타르 님의 부탁은 받지 않았을 터다.
나의 죽음, 구갈안나
밤눈 · 奇幻 · 浪漫奇幻漫画连载※메소포타미아 신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원전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에레슈키갈에게 첫눈에 반한 네르갈. 하지만 그 사랑은 짝사랑이었고, 저는 대체재에 불과했다. "가지 마, 당신의 사랑을 원해." "구길안나와 나, 누구를 말씀하십니까." "......." “진짜로 제 사랑을 원한다면.” 휙, 그녀를 제 품에 가둔다. 손가락이 그녀의 머리카락 사이로 파고든다. “제게 말씀해 주시죠.” 한 글자, 한 글자. 감정을 눌러 담아, 그녀의 귓가에 속삭인다. “당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는 누구입니까. 죽은 전남편? 아니면 그 전남편을 닮은 나?” 대답을 원하는 자와 대답을 미루고 싶은 자. 신조차 답을 알 수 없는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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