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오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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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오 · 喜剧 · 日常漫画连载수처돌이공 X 까칠공 X 츤데레공 X 미쳐가고있공 / 명랑수 X 평범수 X 니가지랄하는거내가봐줬수 남들에겐 없는 콩깍지가 쓰였다. 그래서 뭘 하든 예쁘고 뭘 하든 귀엽다. 숙취에 머리가 부스스해도 일부러 만진 것 같고 그렇다. 마음을 부정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았다. 입은 언제나 솔직했다. 자신의 애인을 덕질하는 강제원처돌이 전성우와 슬슬 그에 동화되는 강제원의, 보는 사람이 부끄러운 시끌벅적 사내로맨스. “너 지금 누가 봐도 나 꼬시는 건데.” “저 지금 누가 봐도 사회생활 중인 가련한 20대 청년인데요.” “사회생활 중인데 왜 청순가련해?” “저 청순하단 말 안 했는데요?” “지금 네가 청순하잖아.” “…선배 어제 술 드셨어요?” “꼬시지 마라. 이런다고 내가 넘어갈 것 같아?” “아 안 꼬셨다니까요!” “…난 분명히 말했어, 안 넘어가.” 제원이 입술을 쭉 내밀었다가 가방을 잡은 성우의 손을 툭 쳐냈다. 말을 말아야지. “강제원.” “또 왜요, 왜. 한 번에 좀 얘기 해요.” “오늘도 꼬까옷 예쁘다.”
히빙라인
이지오 · 日常 · 现代背景漫画连载햇살공, 애교많공, 연하공. 미인공 X 연상수, 미남수, 무심수, 상처수, 말없수, 똥차콜렉터였수 언제나 나아지는 건 없이 그 자리에서 숨기는 게 능숙했던 규원이 주호를 만나, 조금씩 조금씩 괜찮아지는 법을 배우는 중. 남들 다 아는 걸 지들만 몰라서 주변을 답답하게 만드는 규원과 주호의 어느 여름 이야기. “예전에는 여름이면 그냥 덥고 습하고 그런 것만 생각났거든. 더위를 많이 타지는 않아서 남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덥고 습하고 짜증 나고. 그게 여름이었는데. 너랑 있고 나서부터는.” 음, 하며 잠깐 목을 가다듬었다. 왜 울컥하는 것 같은지 모르겠다. “이상하게 바다가 파랗고 넓어. 빛을 받으니까 반짝이고. 파도 소리에 안심이 돼.” “홍규원.” “여름엔 숲이, 나무가 이렇게 푸른 것도 새삼스러워. 그런 것들이… 신기해.” 규원의 말에 주호는 한참 대꾸가 없었다. 답 대신 다른 게 돌아왔다. 규원보다 훨씬 높은 주호의 체온이 등을 가득 끌어안았다. 말이 없는 듯하던 주호가 규원의 목덜미에 제 이마를 푹 기대곤 그랬다. “그래 나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