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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비스 | TIBIU
作者档案
언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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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비스
other · 主要名称
作品
2 部作品
18+
신랑수업
언어비스 · 浪漫奇幻 · 架空历史
漫画连载
“마릴이랑 결혼하고 싶어.” 그의 팔뚝을 풀어내려던 마릴은 우뚝 몸을 굳히고 말았다. 온몸의 피가 식었다. “왜, 나는 안 되겠어?” 희게 질린 그녀의 얼굴을 본 남자가 피식 웃었다. “내가 어려서?” 충격받은 눈이 멍하니 남자를 향했다. 단순히 나이 차 때문만은 아니었다. 마릴이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가 절대 모를 리 없었다. 그녀의 순진함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허리를 안은 남자의 손에 조금 더 힘이 들어갔다. “아니면, 나한테 약혼자가 있어서?” “…데, 이드….” “그것도 아니면,” 곱게 뻗은 그의 목울대가 꿈틀거렸다. 마릴은 귀를 막아 버리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마릴이 날 안 좋아해서?” “……” “…그래서 안 되겠어?” 남자는 흐릿하게 웃었다. 그렇게 말하는 그의 눈은 조금도 웃고 있지 않았다. 검푸른 눈동자 속에 맺힌 원망과 분노가 쓰라리도록 선명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마릴은 흐릿한 시야 너머로 남자를 바라보았다. 가슴을 후벼 파는 말을 던진 주제에, 그는 자신이 더 상처받은 눈을 하고 있었다. 그 눈빛을 자신이 만들어냈다는 괴로움이 마릴의 숨통을 틀어막았다. 언젠가는 그의 눈이 별을 박은 밤하늘 같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도시만 한 해일을 품고 있는 심해인 줄도 모르고.
漫画
18+
남편을 살리기 위해서였다
언어비스 · 浪漫奇幻 · 契约爱情
漫画连载
제국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의 가장 초라한 고백이었다. 돌려받는 것을 바라지 않는 보잘것없기까지 한 진심이었다. 투명한 눈물방울이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미안해….” 미셸의 갈라진 목소리가 고해하듯 잦아들었다. 에나는 이토록 약한 그의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그는 감히 그녀의 손을 맞잡지도 못한 채 그저 떨고만 있었다. 그는 세상 모든 일이 게임과 다를 바 없다고 여기던 남자였다. 약점 하나 드러내지 않으려 가시를 세웠고, 그녀를 꺾어놓으려 용을 썼다. 혹시나 기대했던 진심 한편마저, 결국에는 부정해 버렸다. “내가 너를 사랑해….” 그러나 마침내 그는 그녀 앞에 무너져 내렸다. 그리고 비참하게 인정했다.
漫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