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a | TIBIU
귀접의 밤
도닦는콩벌레,탄식빵,scena · 悬疑 · 现代背景漫画连载도닦는콩벌레 “옆 방, 1313호에서 어떤 소리가 들려와도 반응하지 말 것. 그게 한나름 씨께서 지켜야할 수칙이에요.” 하지만 한나름은 시험 기간의 스트레스로 인해 1313호의 소리에 반응을 해버리고. “이게 무슨 짓이에요?” “시끄럽게 군 것에 대한 사과를 하는 거예요.” “누가 사과를 이렇게 한다고 그래요?! 당장 비켜요, 아니. 당장 제 방에서 나가세요!” 그 날부터, 1313호의 남자가 한나름을 찾아오기 시작한다. “흣, 그, 그만! 나올 것 같아요, 나올 것 같으니까!” “괜찮아요.” 손가락을 움직여대며 여자의 음핵을 핥고있던 남자가 고개를 들었다. “마음껏 싸도록 하세요, 나름 씨.” -- scena 외인(外人)에게 민낯을 보이지 마라. 너는 욕망에 쉽게 휘둘린다. 여자니까. 평생을 가문의 울타리에서 지낸 퇴마사, 진시아. 금욕적인 삶을 이어가던 그녀의 꿈속에. “참을 것 없다. 더 크게 울어 보거라.” 그 남자가 나타났다. -- 탄식빵 “어두운곳에 시선이 가면, 거기에는 뭐가 있는거래." 전해져 내려오는 도시괴담처럼 불이 꺼진 어두운 가로등 아래에 시선이 간것은 우연이었을까, 필연이었을까. 가로등 아래에는 한 남자가 서있었다. 가로등이 켜지기 전까지만 해도. “당신, 누구야.” “나는 당신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입니다.” “‘것’이라니..? 당신 사람이 아니군요?” “나는 동해의 용왕이자, 동쪽을 수호하는 수호자. 청룡입니다.” 자신이 청룡이라 주장하는 남자의 말은 사실일까 거짓일까. “그래서 내가 당신에게 뭘 해줬으면 좋겠다구요?” “한달간 함께 있어요. 데이트 한다고 생각합시다. 차도마시고 밥도 먹고, 가끔은 영화도 보고 또 가끔은….” 미스터리한 남자의 의문스러운 제안. “가끔은 섹스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