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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류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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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部作品
두 번째 인생은 악역 어때요?
기호류 · 重生 · 初恋
漫画连载
#동양판타지 #빙의물 #퇴마물 #주인공X악역 #반듯미남공 #자각늦었공 #약후회공 #악역연기수 #착하면페널티있수 #죽지않수 [정현우 씨. 당신에게 다시 한번 삶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삶을 수락할 생각이 있나요?] 친구에게 살해당한 뒤 소설 《퇴마 영웅전》 속 악역 ‘우양현’에 빙의했다. 죽지 않는 대신 악역의 설정과 맞지 않는 언행을 하면 페널티를 받는다는데…. 양현처럼 사람을 마구 죽일 자신이 없던 그는 건들거리는 태도로 행동을 위장하기 시작한다. “우 공자가 귀신에 씌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 “정말 미안합니다. 우 공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받아들이고 이 일에 대한 책임을 지겠습니다.” 그런데 그 위장에, 주인공이 걸려버린 것 같다. [미리보기] “공자가 말한 저와 공자의 사이. 그게 과거 어땠는지는 지금의 저에겐 별로 의미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양현은 당황스러웠다. ‘의미가 없어?’ 그가 너무나 물 흐르듯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기에 정신이 팔려 순간 사운이 뭐라고 말했는지까지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갈 뻔했다. 덜떨어진 사람처럼 반 박자 늦게 사운의 말이 머리에 들어온 양현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의미가 없어졌다는 것이 무슨? 아, 과거 일을 잘 청산하자고? 그건 좀 무리지 않나?” “청산이요? …공자에겐 그렇게 들립니까?” “아니야?” 양현은 사운이 무슨 말을 할까 긴장이 되었다. 이렇게 운을 띄우는 건 사운답지 않은 화법이었다. 이곳에 들어와 지금까지 딱히 이 세계에서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그랬기에 반년의 체험판을 끝내면 여기서 떠날 것이었다. 자신이 떠나면 우양현이란 인물은 사라진다. 그러니 이렇든 저렇든 현사운이 우양현과 유대를 쌓아서 좋을 것은 없었다. 그러니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서로 적당히 서먹서먹하고 거리감이 있는 것이 딱 좋단 말이지. 현 공자, 당신의 앞길에 우양현은 도움이 안 돼. “저도 그러고 싶진 않습니다.” 그럼 그렇지. 다행이네, 다행이야. 양현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런 걸로 퉁쳐질 일들이 아니지. 현 공자, 잘 생각했어! “-!” 침상에 앉아 있는 양현에게 사운이 다가와 상체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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