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아릴 | TIBIU

카니발리스틱 체리
네아릴 · 日常 · 现代背景漫画连载옆집에 사는 학생이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나를 잡아먹으려는 것 같다. 말 그대로. 중학교 국어 교사인 지하는 늘 다정하고 어른스러운 척을 하지만 사실 겁 많은 아웃사이더. 그런 그의 평범한 인생은, 옆집에 이사 온 대학생 우혁과 만나면서부터 비틀리기 시작한다. 난생 처음 겪는 애정 공세를 내치지 못 하고 받아주다 보니, 남의 피를 몰래 먹질 않나, 그로테스크에는 사랑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질 않나. 그러면서도 서툰 순애보를 숨길 줄 모르는 저 체리 보이를 어쩌면 좋을까. * * * "있잖아. 이런 영화 자주 본다니까 묻는 건데, 식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어?" "얼마나라뇨…?" 우혁은 영문을 몰라 눈을 크게 떴다. "일단 영화에 나온 부분부터 얘기해 볼까. 광견병은 알지?" "알아요. 개한테 물리면 생기는 병이잖아요." "정확히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야. 그럼 사람은 어떨 것 같아? 사람이 사람을 물었을 땐. 멀쩡할까?" "아마, 아니지 않을까요……." 단호한 태도에 우혁이 불편한 기색을 비쳤다. 이런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은 듯했다. 지하가 이야기하는 것은 낭만도 로망도 없는 현실이었으니까. 하지만 지하는 이거야말로 기회라 생각했다. "주인공은 애인을 물어뜯었잖아. 병원에 데려다주고 나서 뭐라고 말해야 하려나. 제가 했어요? 유치장 직행 아냐? 그렇다고 내버려 두면 애인이 죽겠지. 난 영화 장면 후가 더 궁금해." "……." 우혁은 할 말을 잃었고, 지하는 의기양양했다. 지하는 결심했다. 진실이든 거짓이든 가리지 않고 써서, 우혁의 허황된 꿈을 퇴색시켜 주겠다고.
버디 제로(Buddy zero)
네아릴 · 悬疑 · 现代背景漫画连载“결국 저는 진실을 듣기 위해 당신 곁에 있는 겁니다. 제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우연이었는지 아닌지.” 16년 전, 사이비 종교 집단에서 벌어진 대규모 사망 사건. 수많은 사람을 죽인 범인으로서 스스로를 가두고 살아온 S급 가이드 연우의 앞에, 과거 사건의 생존자 강신이 나타난다. 연우에게 배신당해 가족을 잃은 강신. 그에게 속죄하고자 연우는 강신과 각인을 맺는다. 복수가 목적인 사람이라기엔 애매한 강신의 태도가 연우를 혼란스럽게 하지만, 어차피 연우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하나. 강신의 곁에 머물며 속죄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뿐. 연우와 강신은 파트너로 활동하며 그들이 어린 시절 몸담았던 사이비 종교 '사케르'의 실체를 함께 조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둘은 16년 전 과거의 비밀에 조금씩 접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