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 | TIBIU
18+갑질 : 우아한 세계
도영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돈도 없고, 돈 대신 줄 수 있는 것도 없단 말이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사랑했던 남자와 수년 만에 재회했다.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로. 그런 그가 그녀에게 내민 건 스폰을 전제로 한 ‘전속계약서’였다. “섹스 한 번에 백만 원. 열 번이면 천만 원이고 백 번이면 일억이네.” “…….” “나랑 붙어먹으면 일거리도 생기고 돈도 버는 셈인데, 너한텐 남는 장사 아닌가?” 오랜 시간을 기다리고 애타게 찾았던 남자였다. 언젠가 만난다면 분명 애틋하고 아름다운 재회가 될 거라 기대했는데……. 그 모든 건 착각이었다. “안 하면, 그땐 어떡할 건데.” “나도 궁금하네. 내가 어떻게 할지.” 자신만을 맹목적으로 사랑해 주던 남자, 기태정은 이제 어디에도 없었다. “뭐 해, 안 벗고.” 오로지 그녀를 구렁텅이로 내몰며 갑질하는 남자만 있을 뿐.
불가분의 관계
도영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이런 것도 좋아하는 게 맞다면…….” “…….” “내가 널 좋아하는가 보다, 유혜주.” 혜주는 해원이 무척이나 좋았다. 무뚝뚝한 듯하지만 이따금 제게만 보이는 환한 미소에 가슴이 뛰었다. “나의 첫 여자가 너였으면 좋겠어.” “…….” “그리고 너의 첫 남자가 나이길 바라.” 오로지 자신을 담을 때만 따뜻해지는 그의 시선이 가슴을 울렁거리게 만들었다. 해원과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이 행복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왜 울어, 네가.” “…….” “정작 울고 싶은 사람은 난데.” “…….” “근데 왜 네가 울어.” 그러나 영원할 것만 같던 행복은 한순간에 깨져버렸다. “울지 마, 혜주야.” “…….” “네가 울면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으니까.”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그를 바라보는 것조차 죄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다. 그녀는 그에게 죄인일 뿐이었다.
발칙한 상사
도영 · 现代背景 · 办公室恋爱漫画连载“서정우. 너, 오늘부터 나 좋아해 볼래?” “…….” “아니. 좋아해라, 나.” 신아 그룹 외동딸 윤하라에겐 특별한 비서가 있었다. 완벽한 외모, 똑 부러지는 성격, 빈틈없는 업무 처리 능력까지. 서정우는 모든 게 완벽했다. 그런 그를 좋아하지 않을 방법은 어떤 식으로도 없었다. 하지만 갖은 공략에도 정우의 철벽은 쉬이 허물어질 줄을 몰랐다. “같이 밥 먹고 씻으려고 아직 샤워 안 했는데, 샤워부터 할까? 같이 들어갈래?” “……괜찮습니다.” “우리 서 비서는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챙겨야지. 할 일이 아주 많은 사람인데.” “하. 적당히 까불어, 윤하라. 자꾸 이런 식이면 나도 안 봐줘.” 정우의 사나운 경고에도 하라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겁도 없이 다가갔고, 대책 없이 매달렸다. 완벽한 서정우를 가질 수만 있다면 그깟 자존심 따위 얼마든지 버릴 수 있었다. 잘생긴 얼굴 뒤에 숨겨진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안 봐주면 어떻게 할 건데? 어? 나 궁금한데, 안 봐주면 안 돼? 그만 봐주고 빨리 나한테 오면 안 돼? 어?” 발칙하게 덤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