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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그린 | TIBIU
作者档案
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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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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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品
2 部作品
오빠 친구와의 하룻밤
봄그린 · 职场 · 现代背景
漫画连载
“또 보겠네.” 세월이 흘러 더 멋있고 근사해진 남자는 오빠의 친구였다. 잊고 있었던 감정이 울컥 올라왔다. 유선은 그제야 깨달았다. 저조차도 몰랐던 이 기이한 마음은 이미 어린 시절부터 자라고 있었다는 것을. 제 회사로 들어오라는 그의 제안에 선뜻 응한 것도, 술친구 해 달라는 부탁을 들어준 것도, 즉흥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키스를 한 것도. 모두가 그를 품고 있었음에 저지른 행위들이었다. 해서는 안 될 짓이기도 했다. “우려하시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니 염려 놓으세요.” “내가 무슨 우려를 했는데.” “저 임신 아닙니다.” 한때의 인연으로 얄팍하게 남겨 두었던 친근함마저도 모조리 사그라진 기분을 느끼면서. 유선은 뒤늦은 의문이 들었다. 그가 있는 이곳으로 온 제 선택이, 과연 옳은 일이었는가 하는. * * * 싫어요. 안 해요. 못 해요. 발칙한 여자의 목소리는 늘 신경을 긁곤 했다. 그리고 태주는 늘 궁금했었다. 왜 너여야만 했는지. 그러한 의문은 이제 무의미했다. “나는 널 만나야겠어. 후에 내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더라도 나는 널 만날 거야.” 안 되는 수만 가지의 이유 따위는 더 이상 필요 없었다. “네 아이는 내 아이이기도 하니까.” 찾아야겠다. 안아야겠다. 가져야겠다. 너 아니면 안 된다는 것. 그것만이 내 이유의 전부였으니.
漫画
내 아이의 아빠
봄그린 · 重逢 · 恋爱
漫画连载
“제 이름이 솔이거든요!” 도건은 잠자코 아이를 응시했다. 주변에 생동하는 모든 것이 멈춘 것처럼 그 순간 아이의 모습밖에 보이지 않았다. 칠흑같이 짙은 눈동자라고 생각했다. 불현듯 과거의 잔상이 떠밀려왔다. 대학 신입 환영회 날, 평제 별장에서 종종 보았던 도우미 여자애가 제 후배가 됐던 날, 그 후배의 이름이 이윤주라는 걸 알았던 날, 제법 황당했던 날, 왠지 모르게 마음이 들쑥날쑥했던 날. 그날. 눈이 마주친 여자의 얼굴은 순식간에 빨갛게 물들었다. 하얗기만 할 줄 알았더니 빨개질 줄도 아는구나. 희한하고 신기하여 여자의 얼굴을 내리 바라보았던 것 같다. 맑고도 짙은 그 눈이 인상 깊었다. 충분한 반전이었다. 빨려 들어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까맸던 눈동자. 닮았다. 도건은 여자의 눈을 똑같이 빼다 박은 아이의 얼굴을 계속 바라보았다. * * * “아저씨, 우리 친구예요?” 노란 병아리콩만 한 아이가 확인하듯 되물었다. 도건은 은은한 미소를 지은 채 속으로 답했다. 아니. 우리는 친구가 아니야. 아저씨는 네 친구 하고 싶지 않아. 네 아빠 하고 싶은 거면 몰라도. 너 내 딸 할래? 그래, 솔이는 이 아저씨 딸 하면 되겠다. 그래서 아저씨는 네 엄마랑 결혼하면 되겠다.
漫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