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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인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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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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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그만둔다면서요?
외로인 · 现代背景 · 占有欲/嫉妒
漫画连载
분명 차명재는 제가 죽은 아내와 닮아서 그렇다고 말했다.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서겨울은 차명재의 1년짜리 애인 노릇을 하는 대가로 3억을 받기로 한다. 차명재의 집에서 그의 애인 행세를 하며 지내던 어느 날, 서겨울은 한국으로 돌아온 그의 아들 차은도와 마주치게 된다. “맞을 때 눈 감는 건 어디서 배워 먹은 습관이야?” 차은도는 손이 매웠다. “우리 아버질 좋아한다고.” “네.” “언제부터 만났어?” “그게 중요해요?” “나한텐 중요해서?” “…….” “같이 지내야 되잖아, 우리.” * “이제 다 필요 없어졌어요. 집에 갈 거예요. 엄마한테 갈 거야….” 차명재가 이런 식으로 나온 이상 자신은 여기서 애인 노릇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애꿎은 눈자위를 꾹꾹 눌렀다. 그러자 차은도가 그녀의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 주면서 그녀의 팔을 장난스럽게 쿡쿡 찔렀다. 있잖아. “내가 차명재보다 더 많이 돈 준다고 하면.” “…….” “나랑 떡칠래, 겨울아?” 그는 사근사근한 목소리로 제안했다. 살랑이는 눈웃음과 달빛에 비친 옆얼굴은 흠잡을 데가 없는 잘 빚은 조각상 같았다. 고요 속에서 그와 시선이 맞붙었다. 그녀의 눈가에서 눈물방울이 또르르 떨어졌다. “아, 좀 갑작스럽나? 떡치는 건 처음이라 무섭지?” “…….” “그럼 모솔 탈출할래?” “…….” “오빠가 신경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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