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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단지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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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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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좀 주워줘
욕망단지 · 喜剧 · 现代背景
漫画连载
공중목욕탕에서 피로를 푸는 것을 즐기는 정호. 할아버지와 아저씨들이 가득한 곳에 새로운 뉴페이스가 등장한다. 근데 이 뉴페이스…. 비실비실한 고추밭 틈바구니에서 뜬금없이 불쑥 솟아난 바주카포가 돋보인다. 사이즈에 놀란 것도 잠시, 그가 정호를 잡아먹을 듯 쳐다보는데. 엉덩이를 지키고자 정호는 방어 태세를 취하지만, “정말 관심 없어요? 생각보다 맛있을 텐데.” 아니 그런데 잠깐만, 내 엉덩이가 아니라 네 엉덩이라고? * “주워드릴까요?” “예?” “비누요.” 남자가 설핏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무슨 의미인지 정호가 채 이해하기도 전에 그는 이미 몸을 돌려세우고 있었다.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는 떡 벌어진 등짝이 점점 아래로 가라앉고 있는 것이 보였다. 남자는 비누를 주웠음에도 아직 몸을 일으켜 세우지 않고 있었다. 그의 엉덩이가 이렇게 말하고 있는 듯했다. 그렇게 걱정되거든 이 자리에서 당장 박아보면 되지 않겠느냐고. 나한테 넣는 거 아니면 괜찮지 않겠냐고 말은 했지만, 한편으로는 의구심이 든 것도 사실이었다. ‘게이도 아닌데 남자한테 박는 게 진짜 가능한가?’하고. 하지만 우습게도 남자의 엉덩이를 보면서, 아니, 정확히는 얼른 넣어달라고 재촉하듯 움칠거리는 선홍빛의 구멍을 보면서 정호는 분명 흥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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