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의 재발견
임복래 · 喜剧 · 现代背景漫画连载※ 본 작품에 등장하는 지명, 기업, 단체, 제품 및 인물은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모두 허구입니다. ※ 본 작품은 사투리 표현의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강한 충청도 사투리가 사용되었으며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 외국어 등으로 진행되는 대화는 〈 〉 를 사용하여 표현하였습니다. 순대 하면 계봉, 계봉 하면 순대! 명주시 대표 기업 '주식회사 장순대'의 장남, 낭랑 십팔세 김강식. 서울에서 전학 온 새침데기 우정의에게 그만 단단히 꽂히고 말았다. “내 버킷리스트는 정의 너의 ‘처음’을 모두 다 내가 같이…… 해 보는 겨.” 그리고 모자란 것 없이 자란 순대 수저 강식을 이용하려던 정의는 어느 순간부터 강식의 다정함과 촌스러운 낭만이 자꾸만 마음에 걸리기 시작하는데. 서로의 진실된 마음을 주고받기도 전, 정의는 안녕이란 말도 없이 서울로 떠나 버리고, 그로부터 약 15년 뒤. 강식은 이곳 명주에서 거짓말처럼 정의와 재회한다. "우정의 열여덟 명주 인생에서 김강식 빼 봐. 남는 게 있나." 돌아온 정의를 이번엔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강식은 ‘별안간 나타난 우정의를 경계하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정의와 제대로 얽혀 보길 결심한다. "너 말이야. 아직도 저 땅 나 줄 수 있겠어?" “나 돈 좀 꿔 주라.” 하지만 정의는 강식이 다가갈라치면 오묘히 선을 긋는 걸로 모자라, 슬슬 돈 얘기를 꺼내는데. 우정의가 다시 명주에, 그리고 강식에게 돌아온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사랑일까, 아니면… 돈일까? 낯선 익숙함 속에서 우정을 재발견, 우정의를 재발견.
임복래 | TIB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