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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이 | TIB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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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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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部作品
전남편과 사내 연애
주은이 · 校园 · 职场
漫画连载
이혼 후 2년. 마음을 추스른 이지는 지방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그럭저럭하게 지내고 있다. 가끔 떠오르는 전남편의 기억을 하나하나 지워 가며. 여느 때처럼 평범한 월요일 아침. 모닝커피로 피곤을 달래며 컴퓨터를 부팅하던 이지는 제 앞에 나타난 남자를 보고 눈을 비벼야 했다. 네가 왜 여기에?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함께 일하게 될 신입사원 주강진입니다.” 전남편이 입사했다. “잘 부탁드립니다. 김이지 대리님.” 그것도 시도 때도 없이 플러팅을 남발하는 꼴통 신입으로. * * * “김이지, 여기 난리 났어.” “…….” “홀딱 젖었어.” “알았으니까 그만 말해.” “부끄러워하는 거야?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러세요, 김 대리님?” 느물거리는 강진의 말에 이지는 가늘게 뜬 눈으로 그를 노려보았다. 꼴 보기 싫어. 여전히 강진은 여유로웠다. 자신에게 구애하던 대학 시절부터 이혼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재회한 후에도 그는 여유로웠다. 전처에게 구애하는 주제에 말이다. 하지만 강진이 빠르게 드레스 셔츠를 벗어 던지는 모습에 꼴 보기 싫은 마음이 눈 녹듯이 사그라들었다. 어둑한 조명에 비친 강진의 흉근은 전보다 더 근사해져 있었다. 새로운 여자를 만날 기회를 노리며 죽자 살자 운동만 한 몸 같았다. 팽팽하게 기립한 페니스 역시 여전을 넘어서 더욱 흉흉해진 듯 보였다. “콘돔을 항상 가지고 다녔어?” “당연하죠.” 콘돔을 씌우는 강진을 바라보는 이지의 눈빛에 날이 섰다. “대리님이 언제 기회를 줄지 모르는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지.” 이지는 다시 눈을 감아 버렸다. 흥분으로 달뜨기 시작한 강진의 얼굴을 차단해 버릴 유일한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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