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온새미로 | TIBIU

쓰레기 같은, X
박온새미로 · 爱恨交织 · 契约爱情漫画连载“연우희, 건방 그만 떨고 웃어. 오빠 화나게 하지 말고.” “……쓰레기 같은 새끼.” 우희는 제게 닥친 현실을 잘 알았다. 조금의 틈도 없이 그에게 완전히 속박당했다는 걸. 구승제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그걸 알면서도 그녀는 긴 긴 악연을 끊어 내기 위해 도망쳤고, “찾았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얼굴로 웃고 있는 그에게 잡히고 말았다. “내가 아무 짓도 안 하고 멍청하게 손 놓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승제는 손을 뻗어 소름이 돋은 그녀의 목덜미를 쓰다듬었다. 부드럽고 자상한 손길이었다. “내가 이런 날을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아? 이 예쁜 걸 밖에다 이렇게 내놓고서?” 뜨거운 손가락이 작은 귓불을 툭 건드렸다. “……승제야.” “그럴 리가 없지.” 그는 당황한 채로 얼어 버린 우희의 눈을 응시하면서 다시금 작게 중얼거렸다. “내가 널 놓을 리가 없잖아, 우희야.” 그가 움켜쥐었던 우희의 손을 떨쳐내 구겨진 외투 깃을 바로 하고는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재미있게 놀았으면 됐어. 너 기분 좋으면 나도 좋지, 뭐. 그러니까 이제 가자.” 사형 선고였다. “연우희. 네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야지.” 승제는 언제나처럼 웃었다. 장난감을 손에 쥔 어린아이처럼.
불길한 것
박온새미로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난 요즘 너처럼 불길한 것도 없는 것 같아.” 평생을 들어 온 그 말. 엄마가 죽은 날, 유주는 그 말을 부정하며 처음으로 자신의 직감을 무시했다. 탕- 그리고 목격하게 된 살해 현장과 한 남자. “원래 위험한 걸 좋아하나?" 도망가, 어서! 유주의 머릿속에서 쉬지 않고 울려 대는 사이렌. “지옥에 온 걸 환영해." "아....... " "이곳이 지옥이라는 걸 몸속 깊이 새겨 줄게.” 그저 살려만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유주는 그와 함께라면 기꺼이 지옥을 헤매고 싶어졌다. 유황불이 활활 피어오르는 곳이라고 해도.
18+AFFAIR
박온새미로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본 작품에는 폭력과 관련한 소재 및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지역, 인물, 단체는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과거 민영의 어머니를 구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으로 최인하와 약혼했던 민영은 지금, 약혼을 끝낼 준비를 하는 중이었다. 예비 시부모와의 불화에 인하의 폭행과 외도가 더해지자 민영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런 민영에게 최인하의 20년 지기, 이우진이 나타났다. 모델이 되어 볼 생각이 없느냐는 제안과 함께. * * * “말해 주지 그랬어, 당신 약혼자에게.” “우, 우진 씨.” 민영의 목소리가 발발 떨렸다. “그 조각은 이우진의 불결하고 저열한 머릿속이라고 알려 주지 그랬어. 김민영을 만지고 김민영 안에 들어가고 싶은 욕망이라고.” 우진은 그녀의 작은 콧방울에 가볍게 입맞춤을 남겼다. “그러지…… 그러지 마요.” “웃기네. 7년을 옆에 두고 봤으면서 약혼녀 몸을 못 알아보는 것도.” 그의 얼굴이 가까워질수록 민영은 목을 뒤로 길게 뺐다. 하지만 그는 미약한 움직임을 작게 비웃으며 가는 목에 입술을 미끄러뜨렸다. “읏.” 마른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내 머릿속에는 실제로 그런 것밖에 없거든.” “하으…….” 당장이라도 신음이 새어 나올 것 같은 느낌에 그녀는 이를 악물었다. “당신 안으로 들어가는 것 말고는 없어. 당신 몸은 만지지 않아도, 여기 들어 있는 기억만으로도 조각할 수 있고.” “제발 그만해요.” 목덜미에 코를 박고 향기를 마시고 있던 우진이 고개를 들었다. 눈이 마주친 그녀가 반사적으로 시선을 피하자 한쪽 입꼬리를 끌어 올렸다. “당신도 상상했나?” “그, 그런 게 아니라…….” “그런데 왜 내 눈을 못 쳐다봐.” 남자의 목소리에 민영의 떨림이 잦아들었다. “나랑 꼭 더러운 짓 한 사람처럼, 왜, 내 눈을 못 쳐다보냐고.”
빌어먹을 짓
박온새미로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그쪽이 손이서입니까?" "네?" "연애용 손이서. 얼굴값 하는 손이서? 저 쪽에서 그렇게 떠들길래." 4월의 어느 날, 무시무시하게 잘 생긴 남자가 이서의 카페에 나타났다. 고작 한 번의 만남인 줄 알았는데 남자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다시 나타났다. "나, 기억 안 납니까?" 이서는 확신할 수 없었다. 사고로 인해 잃은 기억 속에 남자가 있는지 알 수 없으니까. "큰일 났네." 그는 한 쪽 입꼬리를 슬쩍 말아올렸다. "이러면 빌어먹을 짓을 하고 싶어지는데." 순간 이서는 자신을 휘감는 압도적인 감각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주진혁은 위험했다. 머릿속에서 사이렌이 울렸다. 하지만 하고 싶었다. 그와 함께라면. 그 빌어먹을 짓이라는 거.
소실점(Vanishing Point)
박온새미로 · 现代背景 · 爱恨交织漫画连载“안녕.” 인사는 제법 상냥했지만 눈동자는 그렇지 않았다. 차갑고 무심했다. 지난밤 내내 몸을 섞은 여자인데도. “눈빛이 뜨겁네. 내 자지가 마음에 들어?” “그런 게 아니라…, 아!” 다인은 턱을 우악스럽게 움켜쥐는 행동에 인상을 작게 찡그렸다. 순식간에 이불이 걷혀 나가자 몸을 가리기 위해서 의미 없는 반항을 잠시 해보았지만, 소용없었다.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다른 거였다. 오른쪽 목부터 시작해서 어깨와 가슴 일부, 그리고 옆구리까지. 살이 녹아 엉겨 붙은 화상 흉터가 구불구불 이어져 있었다. “내가 이런 거랑 잤다고.” 그는 오만 원 권을 몇 장 세다 귀찮았는지 들고 있던 현금을 여자 옆 침대 위에 툭 던졌다. 만 원짜리와 오만 원짜리 지폐가 주르르 미끄러졌다. “더 필요하면 말해. 10분 안으로 준비해 줄 테니까. 시간 끌지 말고.”
친구 오빠 탐구 보고서
박온새미로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여은은 쓸쓸한 생일에 술을 들이켰다. 하은우 종년 짓에 마음은 지치고, 조용한 핸드폰에 이가 갈렸다. “안경 끼고 맨날 남자처럼 입고 다니는 애? 진짜 걔는 다 벗고 침대에 누워 있어도 안 꼴릴 듯.”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던 목소리도 떠올랐다. 좆같았다. 그렇게 술을 마시고 더럽게 야한 꿈을 꿨다. “…다네.” 처음 보는 남자와 질척하게 입을 맞추는 꿈이었다. “이, 이제 그만….” “그만? 웃기는 소리를 하네. 가만히 있는 사람을 들쑤셔 놓고. 주둥이만 내놓고 꺼져라?” “아, …으응!” “신음, 꼴리네. 이런 건 예상 못 했는데.” 남자는 무척이나 섹시했다. “입 더 벌려. 혀 내밀고. 빨아 주세요, 해야지.” “으, …흐. 빠, 빨아 주세요.” “그래, 여은아. 오빠가 자지 박아 줄게. 우리 여은이가 그렇게 원하니까.” …응? 뭔가 이상하다. 꿈인 줄로만 알았는데. 꿈이 아닌 것 같다.
슈가 코팅 (Sugar Coating)
박온새미로 · 初恋 · 重逢漫画连载“그날.” 어둠 속이지만 남자의 시선은 선명하게 느껴졌다. “왜 나 먹고 버렸어.” “…네?” “그날 그렇게 맛있게 먹었으면서.” 어릴 적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사랑과 섹스에 회의적인 서인은 20대 끝자락에 운명적으로 나타난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그 남자가 어릴 때 그녀가 졸졸 따라다니던 오빠일 줄이야. “서인아.” 섹스가 이런 거라면 왜 매달리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남자와의 섹스는 무척이나 달았다. “먹고 버렸잖아, 네가.” 다시 재회한 한우경은 달아도 너무 달았다.
18+Rain
박온새미로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본 작품에는 범죄와 관련하여 강도 높은 폭력 묘사 및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지역, 인물, 단체는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단우는 행복했다. 편모 가정이긴 했으나 어머니 윤희는 아버지의 부재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그녀를 사랑해 주었으니까. 그런데 어느 날 최단우의 인생에 운석이 떨어졌다. 윤희의 삶이 망가지고 찢어져 버렸다. 윤희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여자의 인생도 그랬다. 망가지고 찢어졌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망가진 여자 앞에 레인이 나타났다. ‘죽여 주는 남자.’ 대륜항 사람이라면 남자를 다들 그렇게 불렀다. 단우는 궁금했다. 정말…… 정말 그가 사람을 죽여 주는지. 그녀에겐 꼭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었기에. * * * “아, 아저씨가 죽여 주는 남자예요?” “그러는 넌 누군데.” “단우요. 최단우.” 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누굴 죽이고 싶은데.”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과연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말이다.- R18封面已屏蔽
너무 커요, 황제 폐하!
박온새미로 · 浪漫奇幻 · 初恋R18 · 游客封面已屏蔽,可登录后设置※ 본 도서의 외전은 동물의 성행위 묘사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테리아 왕국의 사랑스러운 공주, 플로넬라. 어느 날 갑자기 영문도 모르고 켈타의 황제에게 청혼받게 되는데…. ‘켈타의 황제는 거인족의 후예라던데?’ ‘공주님, 첫날밤에 큰일 나시는 거 아닐까?’ 첫날밤을 앞둔 플로넬라의 귓가에 시녀들의 잡담이 자꾸만 맴돌았다. “진짜 거인은 아닐 거야…. 거인족의 후예랬어, 후예. 그냥 조금 더 크고, 조금 더 튼튼할 뿐인 거야.” 그러나 그녀의 기대를 저버리듯,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사내가 나타났다. 황제는 정말로 어마어마하게 컸다. 순간 플로넬라를 집어삼키는 그림자에 놀라서 주춤 뒤로 물러났을 정도로. “아….” 플로넬라는 푸른 눈을 동그랗게 뜨고 손으로 입술을 틀어막고 말았다.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 “안타깝게도 공주가 나랑 밤을 보내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할지도 몰라.” “…왜요?” 클레망은 느른한 미소를 지으며 머리칼을 쓸어넘겼다. 플로넬라는 커다란 가슴 근육이 꿈틀거리는 것에 정신이 팔려 그의 말을 놓치고 말았다. “…있으리라고 생각하나?” “네?” 짙은 고동색 눈동자가 플로넬라를 아주 곧게 바라보고 있었다. “내 자지가 당신의 좁은 구멍에 들어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나?” 생각지도 못한 현실적인 질문에 푸른 눈동자가 절로 남자의 고간으로 향했다. “아, 그건….” 수건으로 가리고 있지만 아주 묵직함이 느껴진다. “난 켈타 성인 남성치고도 키가 아주 큰 편이야. 그리고 팔도 발도 모두 크지.” 남자의 성기가 수건 밑에서 꿈틀거리자 플로넬라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내 말, 무슨 말인지 이해했나?”
18+소꿉친구를 사랑해도 되나요?
박온새미로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전도유망한 축구 선수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하태수. 월드컵을 위해 귀국하자마자 스캔들을 몰고다니는 그는 바로 정한샘의 소꿉친구다. ‘나, 나 너 좋아….’ ‘선 넘지 마, 정한샘.’ 어언 짝사랑만 십 년째. 진작 차이기까지 했는데도 이 긴 짝사랑을 끝내는 게 뭐가 이렇게 어려운지, 태수는 한샘의 조그만 머리통 속을 시도때도 없이 점령했다. [하태수, 이번엔 아이돌?] [하태수, 가수에 이어…? 이번엔 영화배우!] “그러니까 이제 됐어, 한샘. 그만하자, 정한샘.” 태수에게 바람을 맞고 생일을 홀로 보낸 한샘은 태수를 향한 짝사랑을 드디어 포기하기로 결심한다. 더는 그를 특별히 여기지 않기로, 하태수가 자신을 여자로 봐주는 날을 기대하지 않기로. 그런 날은 오지 않을 테니까. * 이상하다. 해바라기가 태양을 찾듯 자신만을 향하던 정한샘의 눈동자가 다른 곳을 향한다. 정한샘이 다른 새끼를 쳐다보는 걸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감히 다른 새끼가 정한샘에게 손을 대는 걸, 견딜 자신이 없었다. 태수는 한샘을 놓을 수가 없었다. 다른 새끼에게 보내려고 그간 그녀를 애지중지한 것이 아니었다. 이대로 멍청하게 한샘을 놓칠 생각이, 그에겐 티끌만큼도 없었다. 하태수는 정한샘을 가질 거고, 절대 잃어버리지 않을 거니까. 놓치지 않을 거니까. 《소꿉친구를 사랑해도 되나요?》
사랑스러운 초야
박온새미로 · 浪漫奇幻 · 初恋漫画连载“500억 페르나?” “칼리투 공작님께서 아가씨를 부인으로 맞고 싶어 하십니다.” “공작님께서 올해 연세가 어찌 되시지?” “일흔다섯이십니다.” 라비나는 경악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칼리투, 설마 내가 이시도르 칼리투의 할머니가 되야 하는 거야? * 라비나 이올리는 망해가는 가문 때문에 짝사랑을 고백하지도 못하고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가슴 한편에는 언제나 이시도르 칼리투가 남아 있었다. “라비나 칼리투.” 이시도르의 짙은 고동색 눈동자가 어둠 속에서 빛났다. 그가 슬쩍 입꼬리를 잡아 올리며 비스듬하게 웃었다. “내가 네 할머니가 된 게, 기뻐?” “제가 할아버지보다 당신을 먼저 가질 수 있어서요.” 커다란 손이 얇은 손목을 쥐고 거칠게 잡아당겼다. 라비나의 가슴과 그의 것이 맞닿았다. 이시도르는 그 부드러운 살덩어리가 주는 감촉에 취해 뜨거운 한숨을 흘리며 떨리는 눈동자를 마주했다. “당신 안에 내 좆을 먼저 쑤셔 넣을 거야. 당신 다리를 벌리고, 그 구멍에 내 좆을 박아 넣으면, 다시는 내 조모라는 말 따위는 할 수 없겠지.” “미, 미쳤….” “날 봐줘, 라비나.” 커다란 사내가 하얀 셔츠를 벗어 던지자 빛나는 상체가 드러났다. 라비나가 항상 만져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가슴이었다. 구릿빛 피부, 조그만 젖꼭지, 선이 굵고 분명한 가슴 근육, 그리고 그 밑에 짜여 있는 복근까지. 꿀꺽- 라비나는 마른침을 삼켰다. #서양풍 #첫사랑 #재회 #순정남 #절륜남 #계략남 #존댓말남 #침실더티토크남주 #황제도욕심내는남주 #내여자에게만다정남 #뇌섹녀 #도도녀 #가난에지지않지여주
18+쓸모 있는 아내
박온새미로 · 现代背景 · 契约爱情漫画连载YOO 그룹의 혼외자이자, 불치병인 ALD를 앓는 동생을 둔 유지현. 어느 날 하도급 업체에서 YOO그룹에 맞선을 제안하고, YOO 그룹 일가는 장녀 윤주 대신 지현을 그 자리에 내보낸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K그룹의 강해준 본부장. 그는 윤주가 아닌 지현을 기다린 게 맞다며, 뜻밖의 거래를 제안한다. 해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의 아내가 된 지현. 지현은 한 침대에서 몸을 맞댈 때를 제외하면 제 곁에 머무르지 않는 남자를 사랑하게 되지만, 3년 후, 동생의 죽음을 마주한 후 무거운 결단을 내리게 되는데……. *** “난 말 잘 듣는 아내가 필요해요. 예를 들어 당신 같은. 어디 비빌 데라고는 나밖에 없고 도움을 요청할 데도 없는 그런 간절한 여자. 적절히 교양 있고 눈치 잘 보는 그런 여자.” 해준은 다시 한번 덧붙였다. “쓸모 있는 아내.” 남자가 그녀를 테이블 위에 앉혀 놓은 이유가 그거라면 조금 비참했다. 그리고 동시에 우스웠다. “유지현 씨, 매력적인 여자인 거 압니까? 딱 내가 좋아하는 거 다 모아놓았어요. 신기하게.” 커피를 마시는 남자의 눈동자가 여자의 새하얀 이마와 뺨을 스쳐 다시 어깨를 매만졌다. 팔뚝으로 내려와 종아리를 타고 발끝으로 떨어졌다. "당신이랑 나, 잘 맞을 것 같거든." 남자는 굵은 허벅지에 손깍지를 끼고 지현의 눈동자를 직시했다. "여러 모로." 목덜미에 소름이 돋았다.
18+천사의 맛
박온새미로 · 现代背景 · 浪漫奇幻漫画连载유서연, 대한민국의 평범하다면 평범한 스물두 살 대학생. 지긋지긋한 사건을 겪은 탓에 남자라면 소름이 끼친다는 것만 빼면 평범하다. “너? 몸 함부로 안 놀리고 콧대 높아서 따먹는 재미가 있으니까. 그거 아니면 내가 널 왜 만나냐?" 이번에는 다르다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남자의 목적은 몸이었고, 그를 피해 도망친 서연은 그만 버스에 치이고 마는데. “여기가… 어디지?” 눈을 뜬 곳은 살랑살랑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낯선 곳이었다. 그때 서연의 눈앞에 갑자기 이상한 것이 깜빡이며 떠오르고. [QUEST(ROUTE). 생전 처음 보는 곳에서 눈을 뜬 당신. 여기가 어딘지 모르시겠다구요? 제가 성지로 당신을 안내해 드릴게요. 절 따라오세요! (YES/ NO)] 당황한 서연은 곧 거울 속에서 화려한 여자와 마주한다. 곱슬곱슬한 긴 금발, 황금빛으로 빛나는 눈동자, 터질 듯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유서연이 아니었다. 이건……. [펠리스 앙게리아 천사 LV.1] 그녀는 깨달았다. 유서연은 죽었다는 걸. 그리고 새로운 몸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걸.
18+자고 갈래
박온새미로 · 现代背景 · 办公室恋爱漫画连载“아, 아읏……!” 늦은 밤, 텅 빈 사무실에 간드러진 교성이 울려 퍼졌다. 남자는 없고, 깊은 관계는 싫고, 하다못해 원나잇도 질색인 여자, 박나원. 욕구는 가랑이 사이에 욱여 넣은 진동기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다. “박나원 씨, 어디 아픕니까?” 그런데 그때, 회사 최고 인기남이 다가왔다. 끙끙거리는 그녀의 안색을 걱정하면서. “너, 뭐 있지.” 나원은 부정할 수 없어 붉은 입술만 꼭 깨물고 말았고, 활짝 벌어진 다리 사이로 남자의 뜨거운 시선이 서늘하게 꽂혔다. 스타킹의 정중앙이 얼룩덜룩 젖어 있었다. 커다란 손이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었다. 살덩이를 주무르며 자신에게 끌어당겼다. “왜 이렇게 흠뻑 젖어 있는지 알려 주면.” “아, 알려 주면……?” “내가 빨아 줄게.” 차연후의 시선이 그녀의 밑을 향했다. 직진남 차연후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박나원의 섹시발랄한 에로틱 로맨스.
상실(Lost)
박온새미로 · 现代背景 · 年龄差漫画连载갈 데 없는 부녀에게 살길을 내어 준 연씨 집안. 그 집안의 첫째 아들, 연기욱. 이진은 완숙하고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에게 자꾸만 눈길이 간다. “숨은 편하게 쉬어야지.” 기욱의 시선이 닿을 때마다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코끝에 닿은 향기가 사라질 때까지. 그의 어린 여동생 기련을 보살피며 생활을 이어 가던 중, 별안간 비극이 닥쳤다. 건강하던 아빠의 발작, 교통사고, 그리고 기련의 죽음……. “제발요, 이사님. 살려…… 살려 주십시오.” “기련이가 죽었는데. 너희는 다 살려 달라…….” 빌고 빌어 겨우 얻어 낸 기회. 아빠를 죽이거나, 아빠를 살리고 죽거나. “난 널 절대로 그대로 둘 생각이 없어.”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바꿀 수 없는 운명의 무게를 느끼는 순간, 그가 웃었다. 붉고 사특하고 요망한, 한때 이진이 기묘하게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미소로. * * * “그때처럼 굴어 볼 생각은 없나?” “그때라뇨?” 그녀는 두 눈을 들지도 않았다. 내내 눈을 내리깐 채 기계처럼 대꾸했다. “죽여요, 이제.” 남자가 여자를 흉내 냈다. “제법 건방지던데.” “죄송합니다. 그때는…… 그때는 감정이 좀.” “지금은 괜찮고?” “어떻게 하셔도 방법이 없으니까요.” “그래?” “네.” 기욱은 그녀를 지나쳐서 화장대 앞으로 다가갔다. 익숙한 향기가 났다. 이진은 몇 발 뒤로 조용히 물러나며 그것을 삼켰다. 익숙한 버릇이었다. 스스로 인지하지도 못하는. “이렇게 있으니까 그날이 생각나네.” 이진도 그랬다. 그래서 입을 다물었다. “네가 내 자지 훔쳐보고 얼굴 붉힌 날.”
Plaything
박온새미로 · 占有欲/嫉妒 · 恋爱漫画连载※본 소설에는 자살 시도, 임신 중 관계 등의 키워드가 포함돼 있습니다. 순탄하기 그지없던 인생에 닥친 불의의 교통사고였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를 끝내 구하지 못했다. 살아가는 이유였던, 인생의 전부였던 한 존재가 죽었다. “……바람이 차요, 현재 씨.” 현실의 가혹함에 울부짖으며 정신을 차린 후에는 아내와 거짓말처럼 닮은 대용품이 제 옆을 차지하고 있었다. 대외적으로 체면을 차리기 위해 마련된 도구. 그저 제 욕구를 풀기 위해 마련된 도구. “더럽고, 천박하고, 주제도 모르는 네가 할 수 있는 건 없어. 그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밖에는.” 아내가 아닌 사람을 품에 안은 건 아내가 비쳐 보이는 괴로움 때문이었고, “주제 파악을 아직도 못 하는 건가. 분명히 말하지만 넌 내 걱정을 할 주제가 못 돼.” 잔인할 만큼 쌀쌀하게 제 비뚠 마음을 세상을 향한 원망을 그렇게라도 풀어낼 뿐이었다. “알겠어, 지우주?”
스파클링(Sparkling)
박온새미로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본 도서는 고수위 삽화 2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어쩐지 평범한 일상을 비틀고 싶은 날, 고급 라운지 바에서 홀로 술잔을 기울이던 아이비. 낯선 남자와 눈이 마주친 순간, 일탈의 밤이 시작된다. “수작인 거 아는데, 그냥 보내고 싶지 않아서.” 경험은 없었지만 남자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고 있었다. 지독하게 섹시한 남자의 온몸에서 은밀한 페로몬이 피어올랐다. 낯선 남자와의 하룻밤. 평소라면 단번에 거절했을 제안. 하지만 남자의 존재만으로 아이비의 은밀한 곳이 젖어 들었고, 남자에게로 향하는 본능적인 이끌림에 순응하고 싶어졌다. 거부할 수 없었다. “…좋아요.” 붉은 입술이 조명을 받아 매끄럽게 빛났다. 뜨거운 시선을 느끼며 그녀는 붉디붉은 입꼬리를 잡아 올렸다. 생각을 정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어쩐지 무척 매력적인 여자가 된 기분이었다. 《스파클링(Sparkling)》
18+개와 늑대의 시간
박온새미로 · 浪漫奇幻 · 初恋漫画连载#남매근친 #강압적관계 #나쁜남자 #처연녀 #고수위 황혼 네 뒤편에는 무엇이 있느냐. 너는 대체 무엇을 감추고 있느냐. 아아, 내 사랑하는 이인가? “론도. 나를 보거라.” 커다란 사내는 손을 들어 달달 떨고 있는 소르디아의 턱을 세게 잡아 입을 벌렸다. 그의 시선이 여자의 분홍빛 잇몸과 혀, 그리고 새하얀 이를 탐욕스럽게 훑었다. “대답.” “네, 네. 오라버니, 흐읏…….” 굴욕적인 복종에 소르디아는 입술을 깨물고 흐느꼈다. “하…… 정말 말을 안 듣는구나, 론도.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아, 아니에요! 제, 제가 잘, 잘못했어요.” 소르디아는 가슴 앞에 두 손을 모으고 싹싹 빌기 시작했다. 당장이라도 그의 앞에서 무릎이라도 꿇을 기세다. 그것을 바라보는 눈동자는 반대로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것도 알지 못하고, 소르디아는 고개를 연신 저으며 절박하게 사정했다. “헬리오스, 제가, 제가 잘못했어요! 헬리오스. 제발……. 오라버니라고 부르지 않을게. 제발, 응?”
18+머메이드(Mermaid)
박온새미로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바야흐로 NP, 즉 뉴 페스트(New Pest)의 시대였다. 전 세계가 빠르게 무너지고 정부는 힘을 잃었다. 오직 인어의 진주만이, 권력이고 생명이 된 시대. 그리고 그 권력의 꼭대기에, 인어 사냥꾼 서인우가 있었다. “세상은 인어의 눈물에 환장하지.” 지월의 목덜미에 코를 파묻고 숨을 들이쉬던 인우가 입을 열었다. “진주가 곧 권력이고 생명인 시대니까.” “……할 거면 빨리 해요. 어차피 진주만 가져가면 되잖아요.” 인우가 너른 가슴을 들썩이며 코웃음을 쳤다. 그녀의 안에서 으르렁거리는 작은 맹수를 영 귀여이 여기는 태도였다. “나는 네가 이래서 좋아, 문.” 여자의 손목을 끌어당긴 그가 비스듬한 미소를 지었다. 남자의 목소리가 점점 낮아졌다. 위험한 신호였다. “주제도 모르고 건방진 게.”
18+드리미(Dreamy)
박온새미로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원래 오지랖이 넓은 편? 아니면 불쌍한 걸 못 지나치는 편?” 어쩌면 위급함을 느껴야 하는 상황인지도 모른다. 야심한 시각, 아무도 없는 공원 뒷길, 그리고 낯선 남자와 자기 몸을 방어할 수단 하나 없는 여자. “……둘 다 아니에요.” 지독하게 잘생긴 남자가 비스듬히 웃었다. “혹시 불쌍한 거 좋아하면 나 좀 도와줄래?” 무척이나 유혹적인 목소리였다. 시선이 얽혔다. “나 지금 좀 불쌍한데.” “……그래요, 그럼.” 여태까지 살아온 길을 부정하는, 파격적이고 설명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녀조차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아섬은 그 불쌍한 것을 집에, 아니, 그녀의 인생에 들이기로 마음먹었다. ……불쌍하니까. 그리고 얼마 후, 그녀는 그 불쌍한 개를 잃었다. 그리고 병들었다. 병명은 펫 로스 증후군. 그녀를 더욱 절망시키는 건, 그 짧은 순간에 이다지도 깊이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사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