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삿된 것
마뇽 · 恋爱 · R18漫画连载“삿된 것을 매달고 왔구나.” 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고 밤새 헤맨 연희. 어두운 것이 따라온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무사히 다음날 산에서 내려왔다. 그런데 그때부터 연희의 주위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가축이 죽고 새가 죽는다. 주위에서 변고가 끊어지지 않는다. 마을 무당이 불려왔다. 삿된 것. 마을 무당은 연희가 산에서 삿된 것을 매달고 왔다고 했다. 굿을 하지만 그래도 변하는 건 없다. 결국 도망친 연희는 도시로 올라간다. 도망치듯 도시의 이모집으로 간 연희는 그곳에서도 변고가 일어나자 거기서 나와 고시원으로 들어간다. 연희의 주위에서는 계속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진 연희는 그 삿된 것과 대면하기로 마음 먹는다. “나타나요. 숨지 말고.” 그리고 연희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존재. 그것은 사람의 형상으로 연희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암울하고 어두운 형상의 남자는 연희에게 말한다. “내가 너를 살려줬으니 그때부터 넌 내 것이다.”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날 수 없다. 사람의 형상으로 나타난 그 삿된 것은 연희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연희의 삶으로 침입해 들어온다. “원하는게 뭐예요? 뭘 해야 사라질 건가요?” “아이를 낳아주면 놓아주지.” 아이. 삿된 것에게서 해방되기 위해 연희는 그의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다.
지밀 나인 야행기
마뇽 · 短篇集 · 架空历史漫画连载지지리 가난한 소작농의 딸로 태어나 군입을 덜기 위해 궐에 들여보내진 인아. 생각시 생활 십여 년을 끝내고 이제 어엿한 정식 나인이 되어 수랏간에 입성했다. 그런데 행복할 것 같았던 수랏간 생활을 며칠 하기도 전에 갑자기 지밀로 옮기라는 명을 받는다. 지밀이요? 궐 안의 모든 궁녀들이 바라는 꽃 중의 꽃 지밀? 그중에서도 대전. 이건 출세 중의 출세다. 그런데 첫날부터 마주친 한 방을 서는 선배의 표정이 심상찮다. 아니, 표정만 심상찮은 것이 아니라 그 선배의 모든 것이 수상쩍다. 육 척 키에 떡 벌어진 어깨. 그리고 굵은 선. 어딜 봐도 보통의 여인은 아니다. 게다가 이 선배, 밤중에 어딜 나갔다 오더니 다리가 피투성이가 되어 돌아왔다. 우연일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선배가 다치고 돌아온 그날 밤 왕의 침전에 괴한이 침입해서 도주하는 일이 벌어졌다. 설마 선배가 그 괴한? 선배가 왕을 해치려는 괴한일까? 대전 나인들의 노골적인 따돌림과 수상쩍은 선배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인아는 급기야 한밤중에 납치까지 당한다. 인아를 납치한 정체불명의 괴한들은 인아에게 독이 든 약병을 주며 위협한다. “이걸로 왕을 죽이지 않으면 너와 네 가족이 죽는다.” 절체절명의 위기. 과연 인아는 무사히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그리고 오른쪽으로 봐도 수상하고 왼쪽으로 봐도 수상한 한 방 선배 상운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 “오늘은 내가 네 수발을 들어주마.” 상운이 바지를 벗고 목욕통 안으로 들어가 앉자 밖으로 물이 넘치며 통 안의 수위가 낮아졌다. 그러자 인아의 젖은 젖가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뽀얀 젖가슴에 분홍색의 젖꼭지가 마치 봄을 기다리는 꽃망울처럼 탐스럽다. 더운 물에 젖은 입술을 씹었다 놓으며 혀를 밀어 넣자 혀가 맞물리며 더운 숨이 엉긴다. 숨을 헐떡이며 혀를 얽던 상운이 인아의 등과 어깨를 어루만지며 아래로 내려가 엉덩이를 움켰다. 머리끝까지 뜨거운 기운이 치솟아 더는 참을 수가 없어진 상운이 인아의 가랑이 사이로 손을 넣었다. 질구를 벌리자 뜨거운 속살이 손가락에 휘감긴다. “응, 읏, 하으읏…….” 인아의 하체가 들썩인다. 인아를 끌어안고 질구를 헤집던 상운이 결국 그녀를 끌어안고 목욕통 밖으로 걸어나왔다. 그리고 벗어놓은 도포 위에 인아를 눕히고 그 위에 올라탄 상운이 그녀의 가슴을 삼켰다. 젖꼭지를 휘감고 빨아올리자 인아가 휜 허리를 파르르 떨며 소리를 높인다. 더는 참을 수가 없어진 상운이 인아의 다리를 잡아 벌렸다. 그리고 더운 물로 잔뜩 젖은 질구에 제 양물을 문질렀다. 양물을 밀어 넣자 뜨거운 습기로 가득찬 동굴이 뜨겁게 빨아들인다. 빨려 들어가듯이 양물을 밀어넣으며 상운이 허리를 쳐올렸다.
18+속궁합
마뇽 · 短篇集 · 架空历史漫画连载다섯 번이나 혼인에 실패한 처녀 송여희. 그리고 네 번째 신부마저 달아난 사내 하무진. 이들이 자꾸만 혼인에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니, “궁합이 맞지 않아서 그래, 궁합이.” 나라 제일의 점쟁이 저승할미는 자꾸만 혼인에 실패하는 자식 때문에 찾아온 이들에게 그렇게 경고한다. 음의 기운을 강하게 타고 나 신랑 될 사람이 죽거나 병들어버리는 송여희. 양의 기운이 너무 강해 신붓감만 정하면 사달이 일어나고야 마는 사내 하무진. 그들은 세상에 자신들의 짝은 없다며 좌절하지만, 짚신도 짝이 있고 하늘이 내려준 인연은 따로 있는 법! 중이 되려 산으로 가던 중 비를 피해 뛰어든 상여막에서 무진을 만난 여희. 고자가 되느니 차라리 중이 되자고 산으로 올라가던 중 폭우를 만나 들어간 상여막에서 여희를 만난 무진. 눈이 맞으니 배가 맞고, 배가 맞으니 마음이 맞는다. 둘이 합이 딱 맞으니, 이게 속궁합이렷다! *** “우리 속세에서의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지 않겠소?” 부끄러운지 손으로 가슴을 가린 여희의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은 무진이 먼저 제 속곳을 벗었다. 그러자 해방된 음경이 위로 고개를 쳐들며 꿈틀거렸다. 아주 목줄이 풀린 짐승처럼 음경이 제멋대로 성을 내고 있었다. 무진이 숨을 삼키며 여희의 속곳을 끌어내리자 하얀 둔덕과 거무스름한 체모가 드러났다. 허리를 숙인 무진이 그녀의 다리 사이를 자세히 들여다봤다. 처음 보는, 선홍빛을 띠고 있는 붉은 구멍을 보자 숨이 막혀왔다. “하윽!” 여희가 소리를 질렀다. 제 다리 사이에 허리를 숙인 선비가 갑작스레 제 음부 안으로 혀를 댄 것이다. 선비의 혀는 그녀의 구멍 안쪽과 바깥쪽을 번갈아 가며 핥아댔다. 뜨겁게 젖은 혀가 그녀의 구멍 안으로 쑤욱 들어왔다가 안쪽을 휘저었다. “하아, 아, 앗…….” 그 혀가 주는 느낌이 이상할 정도로 좋아 여희가 다리를 더 넓게 벌렸다. 그녀의 안에서 선비의 혀가 빙글빙글 휘저으며 안을 긁었다. 꼿꼿하게 세워 안쪽을 찌르고 혓바닥으로 음부 전체를 핥아대는 것을 반복했다. 그녀의 음부에 얼굴을 묻고 마치 목마른 개가 물을 핥아먹는 것처럼 제 음부를 빠는 선비의 행동에 여희가 숨을 헐떡였다. 엉덩이가 제멋대로 흔들렸다. “하읏, 아, 아아! 아!” 혀가 꿈틀거리며 제 몸 안을 휘젓는 탓에 여희의 눈앞이 캄캄해졌다 새하얘졌다 이리저리 변하며 전신이 짜릿하게 물들었다. 이런 경험은 난생처음이었다.
18+신참례
마뇽 · 短篇集 · 变装漫画连载〈속궁합〉, 〈교태전〉을 잇는 조선남녀상열지사 완결판! 각자의 목적으로 승정원에 들어온 남녀의 야릇하고 발칙한 이야기! 선비 정신으로 살아가던 ‘이하원’. 관직에 오른 친구가 얼마 안 가 반 송장이 되자 그에 의문을 품고 직접 관직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얼마 안 가 그 이유가 ‘신참례’ 때문이란 걸 알게 된다. 이하원과 함께 승문원에 입직한 동기, 장은준. 하원이 보기에 그는 어딘가 모르게 행동이 불안하고, 수상하기 짝이 없다. 그러던 중 은준이 신참례를 견디지 못하고 정신병에 걸려버린 오라비의 복수를 위해 이곳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이 신참례의 본색을 파헤치자고 의기투합하는 것도 잠시. 그들이 치러야 할 신고식은, 상대방의 음경을 구음하라는 것이었다. 난생처음 보는 사내의 음경에 당황한 은준과 은준이 사내가 아니라는 것을 들키게 하지 않으려는 하원. 그렇게 두 사람의 신참례가 시작되는데……! *** ‘그, 그걸 빨라고? 그걸?! 그, 그것을?!’ ‘진짜 빨라는 것이 아니라 흉내만 내게. 흉내만.’ 그런데…… ‘뭐, 뭐 하는 거지? 휴, 흉내만 내라고 했는데… 마, 만지지 말라고…… 윽!’ 저 어리버리한 시골뜨기 남장 여자가 지금 제 음경을 손으로 쥐고 입에 물었다. ‘나, 나, 나는 도, 동정이란 말이다……!’ *** ‘가, 가, 갑자기 커졌어……!’ 태어나서 처음 보는 사내의 그것이다. 제 눈 위에 쩍 벌어진 사내의 가랑이 사이에 은준의 주먹만한 것이 두 개 흔들리고 있었다. 그냥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꿈틀거렸다. 그래, 벌레가 꿈틀거리듯이 뱀이 꿈틀거리듯이 꿈틀거렸다. ‘이, 이, 이걸 빨라고?’
18+교태전
마뇽 · 短篇集 · 架空历史漫画连载〈속궁합〉 연작 시리즈!! 〈교태전〉에서 일어나는 은밀하면서도 발칙한 이야기! 세자 시절 세자빈을 잃고 임금이 된 지금까지 중전을 비롯해 어떤 후궁도 맞이하지 않은 임금 ‘운’. 그가 중전을 맞이하지 않는 이유는 죽은 세자빈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것과 다르다. 왕대비의 계략으로 운을 독살하려던 세자빈이 도리어 그 독에 목숨을 잃고 만 것이었다. 그리고 시작되는 삼간택.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의 딸 수영은 뒷돈을 받아먹는 관리들의 실수로 초간택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열흘을 걸어 한양까지 온 수영. 그리고 입성한 궁! 그곳에서 우연히 한 사내와 마주치게 되는데! *** 음모 위를 더듬던 손이 그 수풀을 헤치고 파고들더니 꽉 다물어져 있는 살점을 살며시 벌린 것은 그때였다. 그때까지 틈새의 입구를 위아래로 문지르기만 하던 사내의 손가락이 더 깊은 안쪽으로 쑤시고 들어온 까닭이었다. “하읏…….” 사내의 손가락은 굵고 길었다. 그 굵은 것이 좁은 구멍 안을 쑤시고 들어와 갈고리처럼 손가락 끝을 휘어 내벽을 긁다가 안쪽을 꾹꾹 찌르고 휘저을 때마다 그녀의 머릿속에 습기가 차올랐다. “잘 젖으니 수월하겠구나.” 애액으로 젖은 손이 수영이 입고 있던 노란 저고리의 옷고름을 풀자 저고리의 앞섶이 양쪽으로 벌어지며 하얀 젖무덤이 모습을 드러냈다. 부끄러운 일은 그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가슴을 두르고 있는 치마를 살짝 끌어내리자 그녀의 젖가슴이 치마 위로 출렁이며 드러난 것이다. “거기는……!” 자극을 받아 단단하게 솟은 젖꼭지가 사내의 손바닥에 쓸릴 때마다 수영이 허리를 움찔거렸다. 사내가 손으로 주무르던 젖가슴을 한 곳에 모으더니 혀끝으로 젖꼭지를 길게 핥아 올렸다. 기겁을 한 수영이 핥지 말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지금 수영은 그럴 입장이 아니었다. 이내 젖꼭지를 핥던 사내가 사납게 젖가슴을 물어뜯었다. “하윽!” 아릿한 아픔과 함께 수반되는 강렬한 감각에 수영이 저도 모르게 사내의 어깨에 손을 얹고 바들바들 숨을 내쉬었다. 움켜쥐고 있던 가슴을 놓은 사내가 수영의 가랑이 사이로 손을 내렸다. 제 젖무덤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사내의 목을 끌어안은 채로 수영이 정신없이 소리를 질렀다. 벌어진 가랑이를 타고 미지근한 것이 주르륵 흘러내리고 있었다.
18+천적
마뇽 · 架空历史 · 王族/贵族漫画连载누이동생의 혼처가 결정되었다. 북주의 명성 높은 장군 태경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이복 누이동생이 있다. 오만하고 냉정하기로 유명한 태경이지만, 제 손으로 키운 은화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은화의 혼처로 정해진 곳은 북주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후주의 왕실이었다. 나쁘진 않은 혼인이었다. 부유하기로 소문이 난 후주의 왕실, 그것도 태자비로 시집을 가게 된 거다. 태경은 누이의 혼례를 보고 돌아올 생각으로 누이와 함께 후주로 간다. 그리고 후주의 궐에서 그 여자를 만나게 된다. 경월. * * * 경월은 후주의 공주다. 그것도 후주 최고의 가문 출신 왕비의 몸에서 태어난 유일한 후계이자, 장녀다. 당연하게도 경월에게는 적통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게다가 어머니 서거 후 주인이 없는 내명부의 기강을 잡을 사람이 오직 자신이라는 책임감도 있다. 줄줄이 있는 피붙이 중, 경월이 유난히 아끼는 동생은 후궁에게서 태어났지만 태자로 책봉된 영후다. 영후의 생모는 후궁 첩지도 받지 못하고 연 부인이라는 이름으로 살다 영후를 낳고 산통으로 죽었다. 경월의 생모인 왕비 역시 경월을 낳다 죽었고, 연 부인이 그녀를 살뜰히 돌봐주었다. 그래서 경월도 저처럼 어미를 일찍 여읜 영후를 친동생처럼 여겼다. 그녀의 영향력으로 인해 영후는 다른 왕자들을 제치고 태자가 될 수 있었다. 하여, 태자라고 하지만 영후의 입지는 아직 약했다. 그러니까 자신이 지켜 줘야 한다는 걸, 경월은 알고 있다. 그런데 영후의 아내가 될 여자가 정해졌다. 이름은 들어 본 북주 장군의 누이동생이라고 한다. 그 예비 태자비가 북주에서 후주로 온 날, 경월은 그 사내를 만난다. 예비 태자비의 오라비, 태경. 만나는 순간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본다. 천적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상극이다. 길지 않은, 궐에서의 동거가 시작되고 태경과 경월은 사사건건 부딪친다. 태경은 경월이 제 누이를 무시하는 것이 싫고, 경월은 태경이 제 동생을 깔아보는 것이 싫다. 안 되겠다. 이 혼인을 파탄 내는 수밖에. 사사건건 부딪치는 두 사람과는 달리 영후와 은화 사이에서는 이미 푸릇한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사랑조차도 꼴 보기 싫다. “왜 오라비의 말을 듣지 않느냐!” “왜 누이 말을 듣지 않아!” 태경과 경월은 각자의 동생에게 화를 내고. “이런 혼인은 하는 것이 아니다!” 결국 같은 결론을 내리기에 이른다. 이 상극이고 천적 같은 두 사람을 극복하고, 영후와 은화는 무사히 결혼할 수 있을까. 그리고 천적으로 태어났다는 태경과 경월의 운명은…….
피카레스크
마뇽 · 现代背景 · 禁忌关系漫画连载* 키워드 : 현대물, 동거, 금단의관계, 운명적사랑, 계략남, 나쁜남자, 냉정남, 능력남, 다정남, 동정남, 재벌남, 절륜남, 존댓말남, 나쁜여자, 다정녀, 동정녀, 평범녀, 후회녀, 추리/미스터리/스릴러, 혐관, 구원 “엄마는 이게 다섯 번째 재혼이에요.” 부모님의 재혼을 앞둔 상견례 자리. 그곳에서 재회한 서권율과 윤세미는 만나자마자 부모님의 결혼에 훼방을 놓기로 한다. 각자의 부모님이 진짜 사랑을 하든 사기 결혼을 당하든 알 바는 아니지만 그들은 결코 가족으로 이어져서는 안 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서권율과 윤세미. 그들은 서로의 치부를, 가장 숨기고 싶은 비밀을 알고 있다. 두 사람은 범죄자다. 그리고 그들은 각자의 범죄 현장을 목격했다. 하여 절대로 엮여서는 안 되는 둘은 부모님의 결혼을 방해하기 위해서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기로 하는데……? “우리가 선수치죠.” “무슨 선수요?” “우리가 먼저 결혼해 버리자는 겁니다.” * [윤세미씨? 잘 들어갔어요?] 술을 그렇게 많이 마셨는데도 서권율의 목소리는 생생하다. “우리 동거할까요?” 다짜고짜 자신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에 세미 스스로도 당황했다. 취해서 제정신이 아닌 걸 수도 있다. [지금 그거 술주정입니까?] 역시, 반응 봐라. “아니요. 동거해요. 내가 갈까요? 짐 싸들고?” [무슨 일 있어요? 누굴 또 죽였어요?] “연쇄살인마는 아니니까, 어때요? 같이 살래요? 그러면 우리 결혼에 설득력도 있고 좋잖아요.” [거기서 죽였어요? 그 집에서?] 예리한 인간 같으니라고. 이 오피스텔이 살인의 현장이라는 걸 바로 알아차리다니. 아니다. 모르는 것이 이상한가? “지금 갈까요? 주소 불러요.” [거기 있어요. 데리러 갈 테니까.]
18+버스정거장
마뇽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현우 선배 결혼한대.” 우연찮게 그 말을 들었을 때 태연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지난번 동문 체육대회에서 만났을 때 있었던 일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그날 태연은 11년 동안 그저 ‘아는 선배’였던 정현우와 처음으로 섹스를 했다. 미친 듯이 섹스하고 어색하게 헤어졌다. 그런데 정현우가 결혼한다니. 정현우와 태연의 관계는 오래되었다. 같은 동네, 그리고 같은 학교, 2년 선배. 자신이 중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현우는 중3이었고, 자신이 고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현우는 고3이었다. 생각해 보면 항상 1년은 함께 학교를 다녔다. 현우의 집은 태연의 집에서 150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고 항상 같은 버스 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자율학습이 늦게 끝나서 버스를 놓치는 날에는 걸어서 50분 걸리는 길을 함께 걸어서 돌아오곤 했다. 태연은 아직도 가끔 현우와 함께 버스를 기다리던 그 버스 정거장을 떠올린다.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그 작은 공간 안에 앉아 있던 그때. 언제부터 자신들은 간격을 두고 긴 의자에 앉게 되었을까. 언제부터 현우는 버스 정거장 밖에 서 있고 자신은 버스 정거장 안쪽에 앉아 있게 되었을까. 언제부터 읍내에서 만나도 눈인사도 하지 않고 지나치게 되었을까. 늘 함께 걸었지만, 한 번도 시선을 마주친 적이 없었던 오래된 아는 사이. 나이 서른 즈음에 찾아온 약간의 충동. 그리고 미련. 이건 일탈일까, 아니면 뒤늦게 깨달은 사랑일까.
18+젖몸살
마뇽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아무도 모르게 아이를 낳았다. 아버지와 오빠들이 알면 아이는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 것이다. 아이를 살리기 위한 현채의 선택은 아이를 버리는 것이었다. “날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어?” 출산을 도와준 건 아버지가 현채에게 붙여 놓은 보디가드이자 감시자인 서강욱이었다. 조직 보스의 딸로 태어나 원하는 건 뭐든지 가질 수 있었지만, 단 하나 자유만 얻지 못했던 현채. 아버지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뭐든지 할 수 있었지만 자신은 결국 울타리 안에서 살찐 채 키워져 좋은 값에 팔려가는 가축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독한 압박감 속에서 탈출구로 택한 일탈, 술에 취해 모르는 남자와의 하룻밤을 보내고 난 후 현채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아버지의 충견이자 자신의 감시자였던 강욱의 도움으로 출산을 하고 아이를 아무도 모르는 곳에 보냈지만 그때부터 현채를 괴롭히기 시작한 건 젖몸살이었다. 돌덩이처럼 굳어 버린 가슴과 먹일 곳을 잃어 버린 젖을 해결해 준 이는 강욱이었다. 현채의 젖몸살을 가라앉히기 위해 강욱은 그녀의 젖을 빨아 준다. 그리고 젖몸살이 가라앉을 즈음, 오빠들과 아버지의 사이가 갈라지며 현채의 삶이 통째로 뒤흔들린다. * * * “아흑! 사, 살살…… 제발 살살……!” 강욱이 최대한 조심해서 살살 빨고 있다는 건 현채도 안다. 하지만 이미 단단하게 뭉친 가슴은 어떻게 해도 아프다. 젖이 다 빠져나간 후에 차가운 얼음으로 찜질을 할 때까지는 아플 거다. 열기는 끝까지 남아서 자신을 괴롭힐 거다. 강욱이 유두를 빨아올릴 때마다 뜨겁게 뭉친 가슴에서 젖이 흘러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제 가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젖은 제 죄의 증거다. 수유기는 언제 끝이 날까. 이 젖이 빨라 말라야 자신의 죄도 흔적없이 사라질 거다. “아, 읏…….” 현채가 숨을 헐떡였다. 강욱의 손이 반대쪽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직 빨지 않은 가슴을 주무르자 유두에서 젖이 흐르기 시작했다. “저, 젖이 흘러. 젖이 흐른다고…….” 그러나 아무리 젖이 흐른다고 말해도 강욱은 손을 멈추지 않는다. 유두에서 흐른 젖이 강욱의 손을 적시고 제 가슴까지 적시고 옆구리를 타고 흘러내렸다.
암내(estrus)
마뇽 · 恋爱漫画连载암내를 풀풀 풍기고 다니는 년. 서윤조는 그런 아이였다. 남자들에게 보여지는 서윤조는 항상 발정이 난 듯 암내를 풍기고 다니는 그런 쉬운 아이였다. 중학교 때에도, 고등학교 때에도,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리로 입사한 작은 건축 사무소에서도.윤조는 쉬운 여자였다. 음담패설을 들어도 아무 말도 못하고, 은근슬쩍 누가 만져도 뭐라 하지도 못하는, 오히려 그런 것을 바라는 것처럼 보이는 그런 여자였다. 그러던 윤조 앞에 나타난 남자 남연준. “임자가 없어서 그래. 임자가 있다는 걸 알면 누가 감히 추파를 던지겠어.” “네?” “왜? 내가 네 임자 해줄까? 내 여자라고 하면 아무도 널 건드리지 못할 텐데.” 남연주의 여자라는 꼬리표. 어쩌면 꽤 오래 달고 다닐 꼬리표. 윤조는 그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왕 제대로 된 남자를 만날 수 없다면 차라리 남연준의 여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혼자 사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말이다. 남연준이라는 제대로 된 바람막이가 생긴다면 앞으로의 삶은 이전보다는 편해질 것만 같았다. 그래서 윤조는 연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의 [소문의 여자]가 되기로 말이다.
꽃 무덤
마뇽 · 架空历史 · 王族/贵族漫画连载"“전공을 세우고 돌아오면 혼인을 허락하마.” 그것은 장령에게 내려진 일종의 시험이었다. 태자의 자리를 비롯해서 그가 누리던 모든 것을 강탈당한 비운의 황자 장령에게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그의 삶을 지탱해 준 여자 완아밖에는 없다. 그러나 황제는 이제 완아마저 그에게서 빼앗아 태자 윤응의 측복진으로 주려고 한다. 강하게 반발하는 장령에게 황제가 내린 명은 사지로 가서 전공을 세우고 돌아오면 혼인을 허락한다는 것이었다. 누구도 점령하지 못한, 난공불락의 땅으로 군사를 이끌고 간 장령은 여러 달에 걸친 사투 끝에 승리하고 개선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대답은 차갑기만 했다. “한 번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 지친 몸을 쉬게 하지도 못하고 다시 또 다른 전장으로 떠나야 하는 장령. 그런 장령을 붙잡을 수도 없는 여자 완아.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하는 삶을 위해 목숨을 건 사내와, 그런 사내를 기다리는 백척간두 위의 여인. 죽어도 서로를 놓지 못하는 애절한 연인들의 애별리고.
18+취중음담
마뇽 · 架空历史 · 单恋漫画连载오누이로 자란 두 남녀가 있다. 지란의 부친이 전쟁 중에 부모를 잃은 유란을 데려와 키우게 되며 두 사람은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처럼 자란다. 어느 날 아버지가 데려온 유란을 유독 미워하는 지란. 그런 지란을 멀리하고 어려워하는 유란. 13년을 한집에서 살았어도 서로 서먹하고, 어색하고, 불편하기만 한 관계다. 그리고 어느 날, 유란의 혼사가 결정된다. 오랜만에 집에 와 유란의 혼사 소식을 들은 지란은 술 한 병을 사들고 돌아오고, 그날 마침 우연처럼 술을 들고 있는 유란과 전각에서 마주친다. 달이 뜬 그날 밤, 정자에서 마주친 두 사람. “이제 서로 불편한 관계는 끝내고,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친오누이처럼 지내보자.” “앞으로는 친오라버니처럼 따르겠습니다.” 그런데 술이 들어가자 쓸데없이 솔직해지고, 오랫동안 속에 담아두었던 진짜 마음이 조금씩 머리를 쳐들었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두 사람의 취중진담, 아니 취중음담! 어느 날부터 여인으로 보이기 시작한 유란의 주위를 맴도는 사내들을 질투해야만 했던 지란의 속사정과 항생 사내처럼 의식되던 지란을 몰래 훔쳐보며 속앓이해야 했던 유란의 진짜 솔직한 취중음담이 시작된다. *** “제게도 보여주세요.” 취한 그녀는 대담했다. 제 몸을 보고 싶다는 유란의 요구에 지란이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유란이 보는 앞에서 제 옷을 벗는 것은 무척이나 떨렸다. 고간을 가리고 있던 속곳까지 풀어내자 유란의 눈앞에 고스란히 제 몸을 드러냈다. 지란이 그녀의 시선을 슬쩍 피했다. 그런 지란의 허벅지를 유란이 손을 뻗어 살며시 만졌다. “단단해요.” 허벅지를 만져오는 그녀의 손길에 지란의 아랫도리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제 고간에서 이미 뻣뻣하게 머리를 쳐들고 있는 양물은 이미 머리의 통제를 벗어났다. 잔뜩 부푼 양물은 거친 기둥처럼 단단해져서 시퍼런 핏줄까지 불거져 꿈틀거리고 있었다. 귀두를 가리고 있던 포피가 멋대로 껍질을 벗고 반들거리는 귀두가 불끈거리며 드러났고, 갈라진 그 좁은 구멍에서 말간 물을 뚝뚝 흘렸다.
나쁜, 더 나쁜
마뇽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 키워드 : 현대물, 나이차커플, 나쁜남자, 능글남, 능력남, 무심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츤데레남, 조폭남, 평범녀, 상처녀, 순정녀, 외유내강, 시한부녀, 조직/암흑가, 신파 해주시 명원동 191번지. 시한부인 그녀에게 남은 유일한 ‘공간’에 그 남자가 왔다. 죽는 날까지 오빠를 기다리겠다며 오기를 부리면서 철거 직전의 동네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세희. 그녀에게 어느 날 백인주라는 남자가 찾아온다. 그는 건설 회사에서 고용한 용역으로, 양복 차림의 깔끔한 모습이었지만 남들과 똑같이 상스러운 언어를 구사하는 조폭이었다. 그리고 말이 통하지 않는 그녀를 내쫓기 위해 백인주는 그대로 집을 반파해 버렸다. 이후 찾아온 백인주를 죽이고 싶어 하는 한 남자. “딱 2시간. 2시간만 여기 잡아 두면 죽이는 건 우리가 할 테니까.” 세희에게 백인주를 딱 2시간만 묶어 두라고 이른다. 그럼 네가 죽을 때까지는 집을 지켜 주겠다면서. 하지만 세희는 백인주를 죽이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제 집을 무너뜨린 그에게 사실을 말해 주는데……. * “조심해서 가세요. 미끄러워요.” “너나 조심해라. 전기장판에 불날라.” “또 올 거죠?” 그 말에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고 계단을 내려가려던 인주가 돌아본다. 남자의 표정이 지금까지 본 표정과는 다르다. 조금은 낯선 얼굴이다. “아니, 또 올 거냐고 물은 거예요. 왔는데 내가 없으면 그러니까 온다고 하면 언제 오는지 알려 줘요. 그러면 내가 어디 안 가고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내일 올게.” “네!”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남자의 말에 세희가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러자 남자도 웃는다. 무섭게 생겼지만 웃는 순간만큼은 저 얼굴이 잘생겨 보인다. 계단을 내려가는 인주의 뒷모습을 세희가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쳐다봤다. 점점 더 멀어지는 모습이, 마침내 계단을 다 내려가서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될 때까지도 세희는 눈을 맞으며 서 있었다.
18+불가역적
마뇽 · 架空历史 · 占有欲/嫉妒漫画连载절친한 친우의 혼례에 참석하기 위해 먼길을 떠난 독영. 한밤중에 산길을 넘다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고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여인, 아희의 도움을 받는다. 다음 날 깨어난 독영은 아희를 찾지만 그녀는 이미 떠나고 없고. 우여곡절 끝에 친우의 집에 도착한 그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도망치고 싶어요. 도와주시면, 저를 드릴게요.” 혼례 준비가 한창인 때, 은밀한 공간에서 아희는 독영을 유혹하고, 결국 독영은 그녀를 도망치게 해준다. 그런데 그를 뒤쫓아온 친우가 던진 말은 독영에게 충격을 안겨주는데. “그 여자, 누군지 모르겠어? 우리가 죽인 희문의 정혼자였어.” 이것은 불가역적이다. 한번 빠져들게 된 이상, 이전으로는 되돌아갈 수 없다. *** 독영에게 아희는 그저 끝없이 빠져들게 만드는 지독한 늪이다. 결국에는 숨이 막혀 죽는 걸 알면서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저항할 수 없는 그런 늪이다. “하윽!” 손에 가득 움킨 젖가슴을 물고 빨며 다른 손으로 그녀의 음부를 더듬었다. 손가락 끝에 진득한 애액이 미끈거리며 묻어났다. 허상이나 꿈이 아닌, 생생한 아희의 감촉이다. “하윽! 아! 아아!” 허리를 내리며 푹 젖은 질구에 단단한 음경이 밀고 들어오자 아희가 숨을 헐떡였다. 귀두가 질구를 열어젖히며 안쪽으로 푹 찔러 들어가자 아희의 다리가 활짝 벌어지더니 독영의 허리를 감았다. 허리를 흔들며 안쪽 깊숙한 곳까지 파고 들어오는 묵직함에 아희의 허리가 휘었다. 길고 굵은 것이 자리를 잡으며 그 압박감으로 볼록해진 아랫배가 꿈틀거렸다. 정신없이 헐떡이는 아희의 교성을 들으며 독영이 뜨겁게 달아오른 음경을 거칠게 쑤셔 박았다. 허릿짓은 점점 격렬해졌다. 평소에는 고작 이런 것으로 숨이 차오르진 않는데 지금은 전신이 끓어올랐다. 몸 안 가득 뜨거운 것이 가득 차서 그것이 곧 가슴을 뚫고 나올 것처럼 숨이 막혔다. “흑! 아흑! 아! 아!” 아희의 자지러지는 교성을 들으며 독영이 마지막으로 허리를 쳐올렸다. 그 순간 가슴에 가득 차서 들끓던 것이 아희의 몸속으로 쏟아졌다. 울컥울컥 파정하며 독영이 그녀의 목덜미를 물어뜯어 제 흔적을 남겼다. 이어진 두 사람의 하체에서 흘러내린 질퍽한 물이 침요를 더럽혔다. “힘들지 않으시오?” 그 순간, 뒤태가 보이게 돌아누운 아희가 손을 들어 침상의 머리 판을 붙잡았다. 그러고는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었다. 그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 독영이 바로 알아차렸다. 이내 그녀의 뒤로 다가앉은 독영이 아직까지 제 씨물을 흘리고 있는 그녀의 음부에 여전히 성난 제 음경을 문질렀다. 여기서 멈추는 것이 그녀를 위한 것이라는 걸 알지만 몸은 이미 그녀의 안으로 찔러 들어가고 있었다.
18+꼭짓점
마뇽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사창가 골목의 가장 끝, 초록색 대문 집에 사는 화영. 그녀의 꿈은 시궁창 같은 이곳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어느 날, 술 취한 손님에게 해코지를 당할 뻔한 화영을 구해 준, 거지 같은 이곳에 세 들어온 수상한 남자. "오늘은 공짜지만 다음부터는 공짜 아니다, 꼬맹아." 찾았다. 그녀의 꿈을 이루어줄 남자, 아니 남자의 돈가방을. "그 돈, 나 좀 주면 안 돼요? 대신 아저씨가 하라는 대로 다 할게요." 그렇게 이름도 모르는 남자와 몸을 섞었다. 그리고 그 남자의 돈다발이 가득한 가방을 가지고 도망쳤다. *** 새 이름과 새 신분. 완전히 새 출발을 한 줄로만 알았다. 그럭저럭 평범한 삶을 살며 결혼까지 앞둔 어느 날. 남들이 부러워하는 인생이 이제 막 시작되려는 찰나였다. "그러고 숨으면 내가 모를 줄 알았어?" 예비신랑의 거물 고객, 아니 그 남자가 나타났다. "그 새끼는 아냐? 네가 아무렇게 몸 굴렸던 거?" “…….” "그 새끼 보는 앞에서 박아 줄까? 아니면 네가 알아서 다리 벌릴래." 겨우 쌓아 올리기 시작한 완벽한 새 인생이 무너지려고 한다. 여기로 도망쳐도, 저기로 도망쳐도 결국에는 이 남자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에게서 벗어날 방법은 하나뿐. 죽든가, 아니면 죽이든가.
18+개족보
마뇽 · 架空历史 · 复仇漫画连载*본 작품에는 노골적인 언어 표현 및 윤리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마을에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정신 줄까지 놓은 처녀가 있었다. 마을의 좆 달린 사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처녀를 탐냈다. 바보, 멍청이, 백치였던 처녀는 이 사내, 저 사내에게 겁탈을 당했다. 마을에서 꽤 먹고 산다는 부잣집 영감부터 시작해서 개를 잡는 백정까지. 사내라는 사내는 한 명도 남김없이 전부 다 그 처녀의 가랑이 사이를 드나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처녀가 임신하고 딸을 낳았다. 아이의 이름은 야화로 지어졌다. 들꽃이라는 뜻이었다. 야화는 자라며 빼어난 미인이 되었고 마을의 청년들이 모두 야화를 마음에 품었지만, 야화의 출생에 대해 아는 아비들은 자식들을 말리기에 바빴다. 아무리 짐승 같은 놈들이라고 해도 제 딸일지도 모르는 야화를 며느리로 들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혹시 내 딸이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은 마을을 잠식해 나갔다. 그러던 중, 마을에 수령이 새로 부임해 왔다. 외부에서 온 사내였다. 마을 사람들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짐 덩어리였던 야화를 수령의 첩으로 들일 수만 있다면. 마을 사내들의 계략은 의도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자아내는데……. * * * 수령의 마음을 사로잡은 야화는 그제야 그때까지 숨겨 왔던 본성을 드러냈다. 마을에서는 야화를 음녀라고 부르며 욕하기 시작했지만 야화는 상관없었다. 수령의 옆에 바짝 붙어 음녀처럼 굴어서라도 원하는 것을 이루고야 말겠다는 욕망으로 가득할 뿐이다. “내 어미를 욕보이고 짐승 같은 짓을 저질러 왔던 인간들은 한 명도 살려 두지 않을 거예요.” 탐관오리에 가까운 수령 수윤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마을 사람들을 잡아다 죄를 씌우고 처형한다. 이 모든 일을 끝내고 난 후에 함께 도망치기로 약속한 사내가 있었던 야화는 도망을 계획한다. 마침내 수윤이 윗대의 마을 사내들을 전부 다 죽이고 나자, 야화는 계획대로 사내와 야반도주하는데…….
18+애착 인형
마뇽 · 恋爱 · R18漫画连载대물림 되는 광증을 가지고 태어난 명문가의 자제를 위해 액막이 인형으로 팔려온 애서.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액막이 인형이 되어야 하지만,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 애서는 자신의 주인인 남운에게서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도망쳐도 곧 붙잡혀가고. 애서를 향한 남운의 집착은 점점 더 강해진다. 광증을 누르지 못할 때마다 피를 보는 남운. 그런 남운에 의해 고통을 겪은 애서. 애서에게 손을 내민 것은 남운의 쌍둥이 동생 남현이었다. “나와 혼인하자.” 그 손을 잡고 싶었지만, 머잖아 남현은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남현을 죽인 것은 남운이라는 걸 애서도 안다. 그리고 남현을 죽인 남운이 애서의 몸을 탐하기 시작한다. 미친 남운에게서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나지 못하는 애서의 이름은, 애착인형이다.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애착 인형.
빗나간 궤적
마뇽 · 恋爱漫画连载희우는 제가 고아인 줄 알았다. 마지막 기억은 여섯 살 어린 나이에 엄마의 손을 잡고 보육원에 제 발로 들어온 기억 밖에 없다. [여기 있으면 엄마가 데리러 올게.] 그게 마지막이었다.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고 희우의 시간은 그대로 흘렀다. 다른 애들처럼 그렇게 버려져 언젠가 어른이 되면 독립해서 그렇게 살아갈 줄 알았다. 그런데 열 일곱 살의 어느 여름, 아버지가 찾아왔다. 진짜 아버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버지라고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 아버지가 내민 사진 속에는 이제는 기억이 가물거리는 엄마와 어렸던 자신, 그리고 아버지가 함께 찍혀 있었다. [엄마는 죽었어. 그래서 널 데리러 가지 못한 거야.] 아버지는 오랫동안 험한 일을 했다고 했다. 그러나 희우와 살기 위해 손을 씻었다고 했다. [난 오래 못 살아, 희우야. 암이래. 그래서 남은 날은 너한테 애비 노릇이라도 하고 싶어서 그런다.] 다 죽게 되어서야 저를 찾아온 아버지.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그렇게 희우는 낯선 아버지와 2년을 살았다. 딱 2년이었다. 아버지가 죽은 건 암 때문이 아니었다. 아버지는 살해당했다. 아버지에게 평소에 앙심을 품고 있던 누군가가 아버지를 죽인 거다. 찾아올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쓸쓸한 장례식장, 희우 혼자 지키고 있는 빈소를 찾아온 것은 아버지의 친구였다. “앞으로는 네 아버지 대신에 내가 널 책임지마.” 남자는 그렇게 말했다. 그러나 희우는 남자에게 자신을 맡길 생각이 없었다. “혼자 살 수 있어요.” “네 아버지와 약속했다. 네 아버지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널 책임지겠다고. 나는 그 약속을 지킬 거다.” 희우는 아버지의 친구였다는 남자 백우의 도움을 받으며 살게 된다. 백우가 주는 돈으로 대학에 진학한 희우는 어느새 백우와 정을 통하는 관계로 발전하고 만다. 아버지와의 접점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남자. 저를 돌봐주는 단 한 사람. 제게 다정하게 구는 남자. 그에게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대학 2학년으로 올라간 직후, 희우는 어느 날 가방에 들어있는 쪽지를 발견한다. [누가 네 아버지를 죽였는지 나는 알고 있어. 알고 싶으면 내일 밤 11시에 여기로 와.] 수상한 쪽지. 누가 아버지를 죽였을까. 위험할 수 있다는 건 알지만 희우의 발은 어느새 쪽지에 적힌 장소를 향하고 있었다.
18+흔해빠진 사이
마뇽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8년 동안 이어져온 우정, 서로의 연애사도 속속들이 아는 소꿉친구 그 이상. 이 정도면 시후와 해이는 거의 가족이라 해도 무방했다. 함께 떠난 섬 여행에서 섹스를 하기 전까지는. 그 이후, 해이는 강렬했던 그날 밤이 자꾸 생각나고. 남자친구가 있다고 둘러대며 시후와 거리를 두려하는데. “너 그 새끼하고 잘 거야?” “내가 자든 말든.” “우리, 한 번 더 해볼래?” “뭐?” “한 번 더 하고 마음에 안 들면 남친한테 가. 안 붙잡아.” 하지만 한 번 더 하자는 말에 이미 배 속이 간질거렸다. -본문 중에서- 커다란 손이 젖가슴 밑살을 거머쥐고 주물러댔다, 혀는 유두에서 떨어졌다 다시 휘감기며 나오지 않는 즙이라도 쥐어짜려는 것처럼 조여왔다. 젖무덤에 얼굴을 파묻은 시후의 젖은 머리카락이 흔들릴 때마다 샴푸향이 코끝에 스며들어왔다. 모텔에 비치된 싸구려 샴푸의 향조차 이런 순간에는 자극적이다. 그사이 옆구리를 더듬어 내려간 다른 손이 잔뜩 젖은 가랑이 사이의 날갯살을 벌렸다. “아! 하으응! 아아아아!” 혀끝으로 유두를 굴리며 시후가 해이의 질구를 벌리고 손가락을 쑤셔 넣었다. 긴 손가락이 질벽을 벌리며 깊게 파고 들어오자 해이의 허리가 들린다. 찌걱찌걱. 찌걱찌걱. 손가락의 개수가 하나에서 두 개로 늘어났다. 질벽이 더 뻐근하게 벌어지며 구멍 안으로 들락거리는 손가락에 물기가 배어나왔다. 시후의 엄지가 클리토리스를 문질러댄 것은 그때였다. “아흐읏! 아! 아아아!” 단편적으로 떠올렸던 기억에서 느꼈던 쾌감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았던 거다. 실제로는 그보다 더 격렬하고 뜨거운 쾌감이 전신을 덮어온다. 그때의 기억이 전부 살아나면 얼마나 가관일까. 기억하지 못하는 그때도 이렇게 뜨거웠던 걸까. 가랑이를 벌린 채로 시후의 혀와 손에 몸을 맡기고 이렇게 흥분했던 걸까. 아랫배가 뜨겁고 자꾸만 요의가 느껴진다. 허리가 정신없이 흔들리고 손가락으로 벌어진 구멍에서 왈칵왈칵 물이 쏟아졌다.
18+개년이
마뇽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이름이 뭐냐?” “개년이요.” “이름하고는. 네 애비 애미도 어지간히 이름 지어주기 귀찮았나 보다.” *** “너도 이제 돈 벌어야지.” 집을 나가라는 뜻이다. 밥 축내는 딸년. “식모 구한다는 집이 있으니까 거기 가라.” 그렇게 해서 개년이는 서울로 식모살이 상경을 했다. 처음 식모살이! 주인 여자는 툭하면 개년이를 때렸고 주인 남자는 개년이를 어떻게 해보려고 추파를 던지기 일쑤였다. “고 년. 엉덩이가 투실투실하고 젖탱이가 불룩한 것이 사내 꽤 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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