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뇽 · 第 5 页 | TIBIU

폭군의 궁
마뇽 · 恋爱漫画连载운경을 다스리는 천신, 묘운. 그녀는 앙숙인 북제 주염과 전투를 벌이던 중 독에 중독되어 시력과 신력을 잃는다. 고산을 다스리는 천신, 주염. 중독되어 시력을 잃은 묘운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그녀를 자신의 궁으로 데리고 온다. “무슨 짓이냐?” “전하,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저 해독을 하는 것입니다.” 힘을 되찾으려면 체액을 통해 영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말로 묘운을 감쪽같이 속여 넘긴 주염. 그렇게 두 천신의 은밀한 야사(房事)가 시작되는데……. “독을 몰아내려면 고분고분하게 다리를 벌리셔야지요, 전하.”
생츄어리
마뇽 · 现代背景 · 同居漫画连载원인 불명의 바이러스가 세상을 조용하게 만들었다. 채경은 홀로 살아남았다. 자신의 유일한 피난처인 아파트에서. 준혁은 집을 향해 헤맸다. 자신의 안식처가 되어 줄 따스한 공간이 필요해서. “키스해도 괜찮아요?” 준혁은 채경의 집에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아니, 어쩌면, 채경의 집이 아니라……. [작품 중에서] 손을 더듬자 콘돔이 잡혔다. “이것도 유통기간이 있을까요?” 허리를 편 준혁이 콘돔의 포장지를 찢으며 어색하게 웃었다. “이런 세상에서 유통기간이 중요하진 않잖아.”
18+대리 발정
마뇽 · 架空历史 · 王族/贵族漫画连载공주 혜염은 용을 낳기 위해 태어난 순혈의 뱀이다. 용의 씨를 받아 포태하고 낳을 수 있는 유일한 자궁을 가진 혜염 공주는 달마다 발정기를 겪는다. 발정기는 한 번 시작되면 닷새씩 이어졌고 그때마다 지독한 고통에 시달리는 혜염 공주는 명령한다. “난 더는 이 짓을 못 하겠어요.” 달마다 찾아오는 발정기의 고통을 견디다 못한 공주의 선전포고였다. “포태를 시켜 주든가 아니면 발정기를 대신 치를 애를 구해 오든가. 그것도 아니면 아무 사내나 끌어들여 내 멋대로 해 버릴 거예요.” 그러나 그녀를 잉태시켜 줄 용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반려인 용이 씨를 줄 때까지 혜염은 계속 발정기의 고통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그녀가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아무 사내의 씨나 받아 버리면 한 번 사용한 그 자궁은 용의 씨를 포태할 수가 없어진다. 그런 이유로 혜염과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 뱀족의 처녀가 불려 온다. 신녀의 주술로 인해 뱀족의 처녀 계화는 혜염 공주를 대신해서 발정을 겪게 되는데……. “길어 봤자 몇 달이다. 몇 달만 버티면 네가 원하는 건 다 주마.” 마침내 공주의 발정기가 시작되고 계화에게 발정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정기를 수월하게 넘기려면 사내가 필요한 법이지.” 혜염 공주는 발정이 시작되자 괴로워하는 계화를 뱀족 사내가 득실거리는 소굴에 넣어 주지만 계화는 그곳에서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동굴의 끝에 숨은 계화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내였다. 발정이 나서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계화는 더는 버티지 못하고 사내에게 안아 달라고 애원한다. “내가 또 필요해지면 여기로 오거라.” 발정을 해소한 계화는 그 사내가 누군지도 알아보지 않고 도망치지만, 밤이 되고 다시 발정이 시작되자 어쩔 수 없이 그를 찾아간다. 첫 번째 발정기가 끝나고 계화는 혜염의 반려가 될 용을 처음으로 보게 되는데, 그는 바로 자신과 동굴에서 함께 뒹굴었던 그 사내였다. 자신이 공주의 반려가 될 용과 그 짓을 한 것이었다. 공주에게 들키면 죽은 목숨. “견딜 수 있겠느냐? 나 없이?” 그러나 두 번째로 찾아온 발정기에 계화는 어쩔 수 없이 그의 품에 안기게 되고. 공주는 계화가 용과 정을 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8+베이비? 베이비!
마뇽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 키워드 : 현대물, 첫사랑, 친구>연인, 삼각관계,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조폭남, 뇌섹남, 직진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대형견남,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돌싱남, 뇌섹녀, 능력녀, 절륜녀, 짝사랑녀, 털털녀, 속도위반,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더티토크 임신을 해 버렸다, 그런데 이틀 연속 서로 다른 남자와 잤다. #CASE 1. 이혼 전문 변호사 신예주. 그녀는 같은 로펌의 선배인 강준혁을 짝사랑하고 있다. 그가 비록 돌싱이라도 말이다. 하여 마음만 애태우던 어느 날, 그와 끝내주는 하룻밤을 보냈다. #CASE 2. 예주에게는 남자 사람 친구, 서해준이 있다. 심지어 방귀까지 튼 찐친이다. 강준혁이 결혼하기 전에 짝사랑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 매번 그녀의 하소연을 듣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그러기 싫단다. 예주는 미친 듯이 절륜한 그와 자 버리고 말았다. 친구지만 너무 좋다. 그렇게 두 남자와 각각 자고 난 뒤 생겨난 아이! 아빠가 누구든 딱히 중요하진 않지만, 두 남자의 중 누굴 선택해야 할지는 정말 모르겠다…….
18+남남인 아저씨
마뇽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 키워드 : 현대물, 동거, 키다리아저씨, 나이차커플, 첫사랑, 키잡물, 다정남, 절륜남, 헌신남, 동정녀, 상처녀, 유혹녀, 직진녀, 짝사랑녀, 평범녀, 고수위, 달달물, 신파, 잔잔물 친구들에게는 삼촌이 있었다. 장난감을 사 주고, 생일에는 선물을 주고, 용돈을 주는 삼촌이 있었다. 아니면 놀이 동산에 데려가 주는 이모라든가. 그러나 남희에게는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없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이상한 아저씨가 생겼다. 10살의 크리스마스 때였을 것이다. 밤중에 누가 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에 살짝 방문을 열었더니 신발 위에 선물이 놓여 있었다. 선물 상자 안에 들어 있는 건 발에 딱 맞는 운동화. 생일에도, 시험에서 추석에도, 다시 크리스마스에도 ‘아저씨’는 항상 방문 앞에 선물을 두고 갔다. 그런데 고등학생 때의 어느 날, 그러니까 딱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었던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 아저씨가 나타났다. “친척입니다.” 엄마를 화장하고 먼 바다에 뿌리고 돌아오는 길에 남희는 그에게 물었다. “남남이야.” “거짓말쟁이.” 정말 친척인 줄 알았다. 아저씨에 대해 말했을 때 엄마가 아무 말도 없어서 진짜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친척이 아니라고 한다. 친구들이 말하는 먼 친척 아저씨가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 자신은 이제 진짜 고아다. 세상에 아무도 없이, 저 혼자 있는 고아다. “갈 곳은 있냐?” “엄마랑 살던 집이요.” “나하고 살래?” 그 말에 남희는 남자를 빤히 쳐다봤다. 대체 이 남자는 누굴까. 남남이라면서…… 왜 같이 살자고 할까.
오빠의 바다
마뇽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오빠는 바다를 보러 가자고 했었다. 바다를 보여주겠다고 했었다. “나중에 우리 둘이서 바다를 보러 가자.” 어두컴컴한 지하실. 햇볕 한 줌 들어오지 않는, 곰팡이 냄새 가득한 그 지하 골방에서 퍽퍽한 맛이 나는 빵을 뜯어 내 입에 넣어주며 오빠는 내게 그렇게 말했었다. “바다가 뭐야?” 나는 바다를 본 적이 없었다. 실제로도, 동화책으로도 본 적이 없었다. 나는 동화책 한 권도 가져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철이 들고 기억이라는 것이 생겨날 때부터 나는 지하실 골방에 갇힌 채로 나갈 수 없었고 나의 세상은 온통 그 3평 가량의 네모나고 어두운 공간이 전부였다. 오빠가 문을 열고 들어와 줄 때만 내 세상에는 빛이 스며 들어왔다. “딸기 우유 먹자.” 오빠는 항상 뭔가를 가져다줬다. 오빠의 주머니에서는 항상 좋은 것이 나왔었다. “발 얼었네.” 발가락이 새빨갛게 되도록 얼어붙던 날, 오빠는 자기 양말을 벗어 내게 신겨줬다. “주아야.” 오빠가 날 그렇게 부를 때의 다정함은 햇살 같았다. “주아야. 나중에 꼭 함께, 바다에 가자.” 그 말은 마법의 주문과도 같았다. 오빠와 함께 바다에 가는 것. 그런데 어느 날부터 오빠는 오지 않았다. 하루, 이틀, 사흘, 한 달, 두 달, 오빠는 오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날, 오랫동안 열리지 않던 문이 열리고 낯선 사람들이 들어와 나를 그 지하실에서 데리고 나갔다. “오빠는요?” 나는 그들에게 그렇게 물었지만 아무도 대답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다시 시설이라는 곳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나는 어른들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얼마나 독한 인간들인지, 애는 죽거나 말거나 버려두고 자기들끼리 도망을 쳤다네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죽여서 땅에 묻었다는데, 어디에 묻었는지 아무도 모른데요. 도망친 인간들을 잡기 전에는 어디 묻힌 곳이나 알겠어요.] [아들은 친자식이었잖아요. 그런데 왜 죽였지?] [모르죠.] [쟤는 친딸은 아닌 거죠?] [유괴했다는데, 친부모가 찾지 않았대요. 애가 유괴당한 후에 친부모는 그대로 이민을 갔다네요.] [왜요?] [모르죠.] 그때는 알아들을 수 없는 어른들의 말이었다. 나는 시설에서 일년 가까이 살았고, 그 후에 [입양]을 갔다. 나를 입양한 분들은 의사부부였고 나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내 방을 가졌고, 내 인형을 가졌고, 예쁜 옷을 입을 수 있었다. 그래도 나는, 오빠가 보고 싶었다. 오빠가 보여준다고 했던 바다가 보고 싶었다. * “네가 권주아냐?” 교도소 철문을 열고 나온 주아를 기다리고 있던 건 모르는 남자였다. 양복을 말쑥하게 빼입은 남자는 주아에게 두부를 내밀었다. “이런 거 먹는다고 하더라.” “누구세요?” 주아는 처음 보는 남자였다. 그런데 자신을 어떻게 알고 두부를 내미는 걸까. 어떻게 자신의 이름을 아는 걸까. “네 오빠가 보냈어.” 그 순간 주아는 오랫동안 잊고 있던 바다를 떠올렸다. 오빠의 바다였다. 양부를 죽인 죄로 교도소에서 2년 동안 징역을 살고 나온 권주아. 그녀의 앞에 나타난 일명 [오빠가 보냈다는 사람]. 죽은 줄 알았던 오빠는 살아있는 걸까. 살아있다면 오빠는 왜 그렇게 오랫동안 제 앞에 나타나지 않았던 걸까. 오빠가 보냈다는 남자 승호는 주아를 위해 집을 마련해주고 옆에서 돌봐주기 시작한다. 그러나 주아는 이 현승호라는 남자가 결코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감방에 몇 번은 들락거렸을 사람의 냄새를 풍기고 있다. 그러나 상관없었다. 주아의 목적은 오빠를 다시 만나는 것이었다. “오빠한테 전해줘요. 바다는 언제 보러가냐고.” 그러자 승호가 말했다. “그 바다. 나하고 보러가자.” 그 순간 주아는 어쩌면 승호가 오빠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18+삵
마뇽 · 初恋 · 架空历史漫画连载추노꾼 ‘삵’은 본래 노비였다. 아비도 아닌 자가 ‘삵’의 눈깔이 꼭 삵의 것과 같다며 그리 이름을 지었다. 삵은 아비가 누군지 몰랐다. 천하디천한 관노였던 어미를 이놈 저놈 다 건드렸으니 그놈들 중 한 명이 아마 아비일 것이다. 관노의 자식이라 관노가 되었으나, 면천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운이 좋아서였다. 우연찮게 알게 된 역모를 고변한 공으로 면천을 받았으며 포상금 은 열 냥도 받았다. 그러나 은 열 냥은 전부 다 빼앗겼고 그때부터 추노꾼들을 따라다니며 추노짓이나 하고 살았다. 그러다가 그 여자를 만났다. 달밤에 부서지는 달빛처럼 아름다운 단영을 처음 본 것은 그녀가 어렸을 때였다. 역모를 고변하기 위해 찾아갔던 대감집의 어린 딸. 그게 단영이었다. 수년 만에 다시 만난 단영은 세자빈으로 간택을 받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하늘이 장난이라도 친 걸까. 그녀의 아비가 역모를 꾸미다 발각되어 하루아침에 그녀의 가문은 멸문지화를 당하고, 단영은 관노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 아무나 건드릴 수 있는 관노로. 어느 날, 이방 강씨의 더러운 손길을 참지 못한 단영은 그를 찌르고 도망치고, 그런 그녀의 도망을 오라비가 도왔다. 그때 ‘삵’에게 일거리가 맡겨졌다. 도망친 관노 단영과 역모의 죄인인 그녀의 오라비를 잡아 오라는 일거리였다. 걸린 포상금이 많아 추노꾼들이 저마다 앞을 다퉈 그녀를 잡으려 혈안이 되었다. 삵은 이번만큼은 손을 놓았다. 제 손으로 그녀를 잡아 오기는 싫었다. 그런데 어떤 추노꾼이 그녀를 잡았다는 소리를 들었다. 도망친 관노는 잡혀 돌아오면 목이 잘린다는 생각에, 삵은 충동적으로 그답지 않은 짓을 저지른다. 늘 도망친 노비를 잡아 오던 제가, 동료의 목을 베고 그 노비와 함께 도망칠 줄은 저 또한 몰랐다. 그냥 그러고 싶었다. 그냥 한 번 정도는 미친 짓을 하고 싶었다. 한 번 정도는 단영의 손을 잡고 싶었다. 그뿐이었다.
18+산군의 밤
(마뇽) · 架空历史 · 恋爱漫画连载어마어마한 재물을 쌓아놓은 전 예조판서 윤재평과 임금보다 더한 권세를 휘두른다는 소문이 도는 병조판서 이자흔. 두 가문 사이에 오고가는 혼담은 국혼에 비기는 혼인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자흔의 외동아들인 이선우의 건강이 날로 악화되어 혼인이 미뤄지고 있었다. 이선우와 혼인을 기다리며 정경부인을 꿈꾸던 서령은 선우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에 한숨을 짓던 어느 날, 그 날은 유난히 한겨울 바람에 촛불이 거세게 흔들리는 밤이었다.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유모를 깨운 서령은 문 밖에 비치는 범의 그림자에 화들짝 놀라게 되고, 그 순간 호랑이가 방으로 들어와 서령의 목덜미를 깨무는 순간, 그녀는 정신을 잃고 만다. 꼼짝 없이 범에게 물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서령의 앞에 나타난 어떤 남자. 그 남자의 눈은 정신을 잃기 전에 보았던 범의 눈동자와 아주 흡사했다. “나, 나를 범에게서 구해준 것이오?” “깨어나기를 기다리느라 지루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골이 장대한 범을 닮은 사내. 그리고 뜻밖에도 이선우에 관한 이야기를 내뱉는 이 남자. 앞에 있는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18+다 잘해요, 사장님
마뇽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 키워드 : 현대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뇌섹남, 능력남, 조폭남, 계략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평범녀, 다정녀, 순진녀, 조직/암흑가, 신파, 고수위 “쟤가 3천짜리야? 너 밥 지을 줄 아냐?” IMF가 터지고, 어디가 망하고 그런 뉴스들만 나올 때였다. 지호는 그것들이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장이 부도가 났다는 소리를 듣기 전까지는. “너도 참 팔자가 어지간하다. 어떻게 아비란 놈이 딸을 버리고 도망치냐?” 아버지가 남긴 빚 사채 빚 3천. 그 때문에 꼼짝없이 이상한 곳에 팔려 갈 뻔한 지호는 사장님, 아니 재경파의 보스 권재경의 식모가 되면서 구제받았다! 그렇지만 지호는 식모를 하기엔 한 번도 밥을 해 본 적이 없다는 게 문제였다……. “맛이 왜 이러냐?” “워, 원래 그런 건데요?” “원래 이렇게 비리다고? 콩나물국이?” “저 배울게요! 배워서 잘할 수 있어요! 저 정말 잘할 수 있어요! 다 잘할 수 있어요!” 그래서 받은 특훈! 밥도 하고 빨래도 하는 법을 열심히 배웠다. 그리고. “오늘부터 누가 물으면 내 여자라고 해라. 알았어?” ……권재경의 여자가 되었다. * “얘는 우리가 데리고 간다. 이번 달, 다음 달 상납금으로 까자. 됐지? 대호야, 그거 돌려줘라.” 누런 봉투를 들고 있던 대호라는 남자가 돈을 세던 것을 멈추고 봉투를 다시 돌려줬다. “혀, 형님? 걔를 왜…….” “식모가 필요해서.” 간단하게 대답한 남자가 지호에게 손수건을 툭 던져 줬다. “야, 3천. 눈물 닦고 얼른 따라와. 안 그러면 너 팔려 간다.” “네? 네! 네!” 손수건을 집어 들고 얼른 눈물을 닦은 지호가 벌떡 일어났다. 혹시나 남자의 마음이 변할까 무서웠다. 사무실에서 나오면서도 계속 뒤를 돌아봤다. 사무실 안의 남자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지호를 째려보고 있었다. 그 남자들이 자신을 다시 붙잡을까 봐 무서워 지호가 복도를 걸어가는 남자의 뒤로 바짝 따라붙었다. 지금은 저 남자가 자신의 구원자처럼 보였다.
늑대의 반려
마뇽 · 奇幻 · 浪漫奇幻漫画连载사무실의 월세와 하숙집의 월세가 벌써 몇 달이나 밀려 주인의 눈치를 봐야 하는 잉그리드 페인은 사설 탐정이다. 페인가의 영애였던 과거를 뒤로하고 집을 나와 독립을 선언한지 벌써 4년. 탐정 사무소에서 조수로 일하다 독립하고 2년 동안은 꽤 괜찮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일감이 뚝 끊어졌다. 겨울이 되었건만 벽난로에 장작을 넣지 못한지 오래, 이제는 저녁에 먹을 빵도 없다. 그때 그녀의 사무실을 찾아온 한 남자. 바로 그랑 백작이었다. [사라진 내 동생을 찾아주시오.] 2년 전 사라진 그랑 백작의 여동생은 타미르 영지의 주인인 레온 아인센 공작에게 시집을 간 후 한 달 만에 실종되었다. 그런데 사라진 여자는 그랑 백작의 동생만이 아니다. 2년 동안 레온 아인센 공작에게 시집간 4명의 여자들이 모두 실종되었다. [시체를 찾아내거나 공작의 범행을 입증해주면 성공 보수를 열 배를 주겠소.] 원래 살인 사건이나 범죄 사건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잉그리드의 원칙. 위험한 일은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하지만 지금은 당장 월세를 해결해야 한다. 그 사건을 받아들인 잉그리드는 사건 현장인 타미르로 떠나고 우연찮게 공작 저택의 집사 헤인즈를 만나 공작의 저택으로 무사히 입성하게 된다. 뱀파이어 공작, 마녀의 아들, 늙지 않는 인간, 연쇄 살인마 공작, 식인귀. 온갖 별명으로 불려지며 온갖 소문의 중심에 있는 레온 아인센 공작. 그는 정말 4명의 아내를 살해하고 저녁 식탁에 올려놓은 연쇄 살인 식인귀일까? 아니면 그저 아내를 4명이나 잃어버린 불쌍한 남자일까. 밤마다 늑대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저택에서 가업으로 집사가 된 남자 헤인즈와 공작가의 무시무시한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잉그리드. 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레온 아인센 공작의 실체와 마주하게 된다.
모르는 아저씨
마뇽 · 现代背景 · 禁忌关系漫画连载천둥이 귀를 울리고 무섭게 비가 쏟아지던 밤. 번개가 하얗게 세상을 물들이던 밤, 선아는 살인을 목격한다. 두고 간 문제집 때문에 되돌아간 학교. 텅 빈 복도. 쏟아지는 폭우와 천둥의 소리의 그 간격 사이에 들려온 외마디 비명. 그 비명에 이끌려 홀린 듯 걸어간 교장실에서, 그 물린 문틈으로 선아는 피 흘리며 죽어있는 교장 선생님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앞에 서 있던 남자도. 선아의 앞에 우뚝 선 남자가 조용히 웃었다. “날 봤다는 말을 하면 널 죽이러 올 거야.” 길게 드리워진 남자의 그림자를 한참 동안 멍하니 바라보던 선아는 자기도 모르게 말했다. “아저씨. 우리 아빠 좀 죽여줄 수 있어요?” *** 아빠가 죽은 그 해부터 매달 1일이 되면 현관 문 앞에 놓여있던 쌀과 부식, 그리고 약간의 돈이 든 봉투. 매년 크리스마스에 현관 문 앞에 놓인 상자 안에 들어있던 운동화와 옷. 그걸 보내온 것이 그 남자였다는 사실을 선아는 짐작하고 있었다. 그 남자를 다시 만난 것은 3년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다가온 남자는 여전히 그때와 똑같은 눈동자로 선아를 바라봤다. “왜 챙겨줬어요?” “불쌍해서.” 사람을 죽이는 주제에 저를 불쌍하다고 하는 남자. 그런데 그 동정이 싫지 않았다. 누군가 자신을 동정해주는 것이 좋았다. 적어도 이 세상에 자신을 동정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좋았다. “나, 아저씨 좋아해도 돼요?”
미드나잇 블랙아웃
마뇽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살해당한 피해자는 일명 ‘민 선생’의 손녀 민소이. 6.25 전쟁 이후, 일수로 시작해서 대한민국 사채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를 잡은 ‘민 선생’은 나중에는 기업들을 상대로 하는 사채를 돌리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현금 부자로 자리를 잡았다. 대기업 중 민 선생의 돈을 빌리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할 정도로 그가 가진 자금은 막대했다. 그런 민 선생도 돈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자식이요 또 하나는 수명이었다. 그에게는 아들 한 명, 딸 한 명이 있었는데, 아들은 일찌감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딸은 결혼을 반대하는 민 선생을 떠나 소식도 없이 살다가 몇 년이 지나 어린 쌍둥이 딸들의 손을 잡고 돌아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살로 죽었는데 그리하여 민 선생에게 핏줄이라고는 딸이 남긴 외손녀 둘만 남았다. 민 선생은 제 후계자로 영악하고 돈 계산이 빠른 둘째 소이를 점찍었다. 일찌감치 소이에게 돈 굴리는 법을 가르친 반면, 쓸데없이 착하기만 한 첫째 해이에게는 적당한 돈을 떼어 주고 평범하게 살게 하고자 계획을 꾸몄다. 이처럼 두려울 것 없이 살던 그는 암, 그것도 말기 암을 선고받고 만다. 병 앞에서는 수십조에 가까운 재산도 무용하다는 걸 느낀 민 선생은 유언장을 작성하고 입회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소이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물려주겠다는 선언을 하고자 한다. 그러나 후계자 지명 파티가 열린, 그날 밤. 시계가 자정을 가리키는 순간 정전이 일어났다. 10분 후 다시 전기가 돌아왔을 때는 민소이가 피투성이로 죽어 있었고 민해이는 정신을 잃은 채로 발견된다. 딱 10분. 그 시간의 기억이 사라진 해이. 그날 밤 12시 정각. 민 선생의 저택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민소이는 왜 살해당했을까. 과연 민소이를 죽인 것은 곁에 있던 민해이일까.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투입된 형사 강수현은 민해이의 기억 상실을 의심한다. 수현의 모든 촉은 민해이가 범인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신이 사라졌다.
18+스승님의 참맛
마뇽 · 架空历史 · 恋爱漫画连载아닌 밤중에 날벼락이라고. 졸지에 부마 예정자의 글스승이 되었다. 유서 깊은 가문 출신에 이름을 떨친 장군이지만 사실 일자무식인 사내 장무기의 글스승이 된 연우. 그런데 이 사내. 첫 만남이 오만불손하고 안하무인이다. 이런 사내의 스승 노릇은 하고 싶지도 않지만 어쩌겠는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굶어 죽지 않으려면 할 수 밖에. 그런데 이 사내. 아무리 가르쳐도 늘지 않는다. 다섯 살 어린 아이도 이렇게 가르치면 깨우치겠다. 그런데 이 사내는 배울 의지가 없는 건지 아니면 정말 머리가 모자란 건지 도무지 글이 늘지 않는다. 오늘 가르치면 내일 잊어버리니 이를 어찌하면 좋을까. “제가 이 글자를 외우면 스승님이 제게 상을 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 사내. 은근슬쩍 거래를 제안한다. 글자를 외우면 상을 달라고? 덜컥 그러겠다고 약속을 해버린 연우. 그런데 이 상이라는 것이, “맛을 좀 보게 해주시지요, 스승님.” 맛? 무슨 맛? “스승님의 맛 말입니다.” 아니. 제가 무슨 맛이 난다고 제게 맛을 보여달라는 걸까. “스승님의 살맛을 보고 싶습니다. 꼭 찍어서 말하면 스승님의 젖꼭지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말입니다.” 아니 이게 무슨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리란 말인가. 뭐, 뭐, 뭐, 뭐가 궁금하다고? “저, 저, 젖꼭지요?” “딱 맛만 보겠습니다. 약속하셨잖습니까, 스승님. 스승님이 약속을 안 지킨다면 제자가 뭘 보고 배우겠습니까?” 이런 미친 능구렁이 같으니라고. “약속을 하셨잖습니까.” “해, 했지만...”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 아닙니까, 스승님?” 연우가 진땀을 뻘뻘 흘린다. “다른 짓은 하지 않을 겁니다. 딱, 맛만 보겠습니다.” 사내는 물러날 기미가 없었다. 맛을 볼 때까지는.
애완 태자
마뇽 · 架空历史 · 王族/贵族漫画连载황위는 오직 사내만이 이을 수 있었다. 수십 명의 공주가 있다고 한들, 한 명의 황자를 대신할 수 없는 것이 황실의 오래된 법도였다. 한 번도 깨진 적이 없는 견고한 전통. 궁녀로 입궁해서 승은을 입어 후궁이 된 경빈은 반드시 아들을 낳아야 했다. 하지만 결국 딸아이를 낳고, 극심한 난산의 후유증 때문에 딸을 품에 안지도 못하고 숨을 거둔다. 태어난 아이는 환관 여백현의 품에 안긴다. “황자 아기씨입니다.” 여백현은 산파와 산실에 있었던 궁녀들을 모두 포섭해, 태어난 여아를 사내아이라고 거짓으로 고한다. 여백현의 뒤에는 태후가 있었다. 죽은 경빈을 대신해서 직접 황자를 키우겠다고 나선 태후로 인해 아이의 성별은 사내아이로 알려지게 되고, 그렇게 해서 공주는 황자로 자라나게 된다. 황자 태윤은 어려서부터 할머니 태후와 환관 여백현의 손에 자라며 자신이 여아라는 것을 들키지 않도록 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약관의 나이로 접어들도록 사내아이의 이차성징이 나타나지 않자 의심을 피하기 위해 병약하다는 핑계를 대고 황궁을 떠나 먼 별궁에서 요양을 한다. “언제까지 감출 수 있을까? 난 사내들처럼 목젖도 나오지 않고 목소리도 이렇게 가는데. 게다가 가슴도 나오고 경수도 나오기 시작했으니까 결국에는 들키고 말 거야. 그리고 다들 비를 들이라 하는데 내가 어떻게 비를 들여.” 태윤의 고민은 황궁을 떠나서도 사라지지 않았다. “제가 다 알아서 하겠습니다, 마마.” 그러나 여백현은 자기가 다 알아서 하겠다는 말만 한다. “지아비 구실을 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비를 맞으십시오. 마마께서 태자비를 맞으시면 마마에 대한 의심도 걷힐 겁니다.” 비를 맞으라고? 지아비 구실을 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어떻게? “소인은 환관이지만 여인을 기쁘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마마께서도 분명 황자비를 감쪽같이 속이는 것은 물론, 만족시킬 수 있을 겁니다.” “어떻게 하는 거지?” 그리고 시작된 여백현의 가르침. “마마. 제 앞에서는 다 벗으셔야 합니다.” 가르침을 위해 여백현의 앞에서 옷을 전부 벗은 태윤. 그리고 그의 손에 의해 점점 육체의 기쁨을 알게 된다. 그제야 태윤은 백현이 진짜 고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백현은 무엇을 위해 고자인 척한 것일까. 그리고 저를 사내로 속여 태후와 백현이 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 혼란 속에서 태윤은 백현에게 점점 깊이 빠져들게 된다.
18+망한 결혼
마뇽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 키워드 : 현대물, 계약연애/결혼, 선결혼후연애, 몸정>맘정, 능글남, 절륜남, 카리스마남, 사차원남, 외유내강, 조폭남, 스폰서, 맞선, 고수위 “혈통 좋은 씨암말이 필요한 거지. 엄마 머리에 내 몸뚱이를 닮으면 딱 좋지.” 형원은 '미친놈 아냐?'라고 대답도 못 했다. 그냥 면전에서 욕을 퍼부어 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일단 자신이 을이기 때문이다. 보통의 경우 형원은 늘 갑이었다. 빵빵한 아버지의 백, 최연소 국회의원 타이틀 덕분에 말이다. 그런데 다음 번 선거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기 위해 일명 스폰서를 연결받았다. 우택현. 앞에서 보면 그냥 잘 나가는 사업가지만 뒤에선 온갖 더러운 일은 가리지 않고 하는 뼛속부터 깡패인 남자. 그런데, 이 남자의 요구 조건이 미친 조건이다. “나하고 결혼합시다, 의원님.” “저, 저는 아직 결혼 생각이 없어서…….” “생각하지 말고 결정을 해. 결혼할 건지 말 건지.” 이건 그냥 한 번 자자는 것도 아니고 결혼하자고 한다. 그러면 비자금? 그냥 밀어주겠다고 한다. 다음 번 공천도 밀어주겠단다. 그래서 결혼했더니 일이 터졌다. 우택현은 수배자가 되고 형원은 완전 알거지가 되었다.
쌍둥이의 주사위
마뇽 · 现代背景 · 恋爱漫画连载툭. 데굴데굴데굴. 게임 판 위에 주사위가 굴렀다. 나온 숫자는 3. 그 순간 지우의 벌칙이 정해졌다. “강간. 당첨.” 쌍둥이의 하나가 활짝 웃었다. 모르는 쌍둥이에게 납치당한 지우. 그러나 그들에게서 지우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는다. “네 오빠가 널 우리에게 팔았어.” 믿을 수가 없는 말이었다. “게임을 끝내면 풀어줄게. 네가 먼저 게임을 끝내면 풀어주고, 우리가 먼저 게임을 끝내면 넌 영원히 여기 갇히는 거야.” 그렇게 해서 쌍둥이의 주사위 게임이 시작되었다. 주사위가 구르고 나오는 벌칙은 지우에게 가혹한 수치를 안겨줬다. “강간 플레이야, 현지우.” “소리 질러. 마음껏.” 쌍둥이는 미쳤다.
18+돌섬 여인숙
마뇽 · 现代背景 · 黑道漫画连载* 키워드 : 현대물, 재회물, 선결혼후연애, 운명적사랑, 조폭남, 뇌섹남, 직진남, 다정남, 절륜남, 나쁜남자, 순정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조직/암흑가, 잔잔물 “4년이면 1460일이야. 내가 당신을 그리워했던 시간 1460일.” 경주와 태주. 똑같이 ‘주’ 자 돌림인 그들에겐 공통 분모가 있었다. 둘 다 고아였다. 비록 선 자리에서 만난 사이지만, 태주와 결혼하고 나서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끼게 된 경주. 하지만 그 일상은 오래가지 않아 깨져 버렸다. “여보, 당신 잠시 어디 좀 가 있어야겠어. 사업이 좀 안 좋아져서. 그래서 빚이 좀 많았는데…….” “당신 회사 다니잖아요. 그런데 사업이라뇨?” “거짓말해서 미안해.” 남편이 충격적인 고백과 함께 섬으로 도망치라며 그녀의 등을 떠밀었다. 그에 얼떨결에 온 ‘돌섬’. 다 쓰러져 가는 폐가를 정리해 여인숙을 차린 경주는 남편을 끝없이 기다렸고, 드디어 그가 나타났다. 태연하게 웃으며, 치킨을 사 들고. “안녕, 여보.” 무려 4년 만에. * “안녕, 여보.” 태주가 환하게 웃으며 말을 걸어왔다. 마치 어제 집을 나섰다가 지금 돌아온 것처럼 말이다. 4년이 아니라 4시간 전에 집을 나섰다가 돌아오기라도 한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환하게 웃으면서 지금 제게로 걸어오고 있다. 여보? 여보오오? 여보오오오오?! 그렇다. 저 남자는 경주의 남편이다. 4년 내내 행방불명에 연락 두절이었던 남편이다. 4년. 4년이다. 4년 동안 사라졌던 남편이 지금 아무렇지 않게 마당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밤마다 자위나 하게 만들었던 남자가, 자신을 이 섬에 푹 처박아 놓은 남자가 말이다. “당신하고 먹으려고 치킨 사 왔는데.” 남자가 캐리어를 쥔 손 반대편 손에 들고 있던 치킨 봉투를 들어 올렸다. 그 순간 경주의 이성이 마비되었다. “여기가 어디라고 기어들어 와?! 이 개새끼야!”
너라는 지옥
마뇽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 키워드 : 현대물, 복수,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신분차이, 금단의관계, 애증, 평범남, 계략남, 유혹남, 절륜남, 나쁜남자, 재벌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출소 후에 어머니 모시고 편안하게 살 수 있게 전부 다 준비해 놓을게. 10억. 그래, 10억 줄게.” 재벌가의 수행원으로 일하다가 재벌 3세가 저지른 살인죄를 대신 치르면 어머니를 치료하고 10억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치호. 순진하게도 그 한마디를 믿었던 그는 기꺼이 거짓 전과자가 되지만 어머니를 잃고 나서야 제가 교활한 뱀에게 속아 버렸음을 깨달았다. 그렇게 복수심을 품어 온 지 5년. 전자발찌를 차고 출소한 치호는 저에게 살인 누명을 쓰도록 한 재벌가의 딸, 어렸을 적 저를 좋아하는 티를 냈던 그 순진한 여자를 유혹하기로 결심하는데……. * “저 오빠 좋아해요.” “알아.” 너무 간단한 대답이다. 당연히 ‘그런’ 의미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오빠 좋아한다고요. 예전부터 좋아했어요. 너무 좋아했는데 그때는 제가 어려서 말도 못 꺼내고. 그런데 오빠 다시 만나서 너무 좋았어요. 오빠는 내가 여자로 안 보일 거라는 건 알지만 나는 오빠가 남자로 보여서…….” 하고 싶었던 말을 한꺼번에 전부 쏟아 내자 속이 시원하기보다는 두려움이 밀려왔다. 이제는 치호의 선택을 기다리는 순간이다. “내가 널 어떻게 여자로 보냐.” 역시. 역시 안 되는 거다. “그때 넌 중학생이었어. 그런데 내가 널 어떻게 여자로 봐. 미친놈이 아닌 이상.” “아니, 저는 그냥…….” “그런데 지금은 여자로 보이네. 더는 어리지 않아서 그런가?”![아씨와 고래 [e북] 封面](/assets/default-cover.svg)
아씨와 고래 [e북]
마뇽 · 架空历史 · 恋爱漫画连载소박을 맞았을 때는 세상도 하늘도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가진 돈을 다 털어 산 비루먹은 노비가 환골탈태를 했다. 고봉밥을 먹여가며 살려놓았더니 인물도 좋고 몸도 좋은 연하의 종놈이 되었다. 게다가 황소처럼 순진한 눈만 닮은 것이 아니라 황소처럼 힘도 좋고 거시기도 길고 굵다. 이건 금맥이다. 하늘이 저를 버린 줄 알았는데 이런 금맥을 챙겨줄지 몰랐다. 양반 부인이면 뭐가. 양반 부인이 밥 먹여, 아니 밤을 책임져주나? 눈앞에 먹음직스러운 나이 어린 노비가 있는데 끝장을 봐야지. 소박맞고 시골로 내려온 양반 부인 아희의 불타는 밤이 시작된다.
18+백귀의 밤
마뇽 · 短篇集 · 架空历史漫画连载[삭월의 밤에는 백귀가 나와서 사람을 잡아 간대.] 민주가 사는 곳에서는 예전부터 끊임없이 전쟁이 벌어졌다. 밤이면 전쟁터에서 죽은 이들의 귀신이 나와 산 사람을 잡아간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민주였지만, 그날 밤에는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그 애를 사간다는 사람이 나왔지 뭐야.] 고아였던 민주를 부모 대신 키워준 고모와 고모부가 자신을 팔려고 한다는 걸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강의 용신에게 바치는 제물이 필요하대. 비단 오십필을 준다고 하니까 좋은 기회지.] 강의 신에게 바쳐지는 제물은 산 채로 물에 빠져 죽게 된다. 그렇게는 죽을 수 없어서 민주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집에서 도망쳐 산으로 향한다. 빛 하나 없는 어두운 산중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진 그녀를 구해준 것은 다름아닌 백귀. 흰 갑옷에 하얗게 세어버린 백발을 가진 백귀는 그녀에게 생각지도 못한 제안을 해온다. “내가 왜 죽었는지 아느냐?” “자, 작년의 전투에서 이 산에서 돌아가셨다고....” “나는 아직도 내 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내 몸을 찾기 전에는 구천을 떠날 수가 없으니 네가 나를 도와 내 몸을 찾아준다면 네 목숨은 살려주마.” 자신의 죽은 몸을 찾아내면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하는 백귀. 그 산 어딘가에 묻혀 있을 백귀의 시신을 찾아내야 한다. “열흘 말미를 주마. 열흘 안에 찾아내면 너를 살려주마. 하지만 열흘 안에 찾아내지 못하면 너를 산 채로 잡아먹을 것이다.” 민주는 과연 열흘 안에 백귀의 시신을 찾아낼 수 있을까. “아마 동정으로 죽어서 저승에 오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 그러나 천신만고 끝에 백귀의 시신을 찾아냈지만 이 백귀, 딴 소리를 한다. “네가 내 동정을 떼주면 나도 마음 편히 구천을 떠날 수 있을 것 같구나.” 이제는 백귀를 저승으로 보내기 위해서 그의 동정까지 떼주어야 한다. 귀신의 시신을 찾아주고 귀신과 교접까지 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런데 이 귀신, 몸이 뜨겁다.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몸이 뜨겁고 게다가 심장 뛰는 박동까지 느껴진다. 이 사내는 정말, 귀신이 맞는 걸까? 이 사내는 정말 백귀인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