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뇽 · 第 7 页 | TIBIU

간택 상궁
마뇽 · 架空历史 · 王族/贵族漫画连载은재는 간택 상궁이다. 상궁이면 상궁이고 후궁이며 후궁이지 간택 상궁이 뭐냐고? 원래 후궁은 두 가지의 경우로 나뉜다. 좋은 집에서 나고 자란 규수들이 삼간택을 통해 후궁의 첩지를 받는 간택 후궁이 있고, 왕궁의 궁녀로 지내다 왕의 눈에 들어 승은을 입고 자식까지 낳아 후궁이 되는 승은 후궁이 그것이다. 승은을 입었지만 자식을 낳지 못하면 후궁은 되지 못하고 특별 상궁이 되는데, 이 특별 상궁이라는 처지는 좋게 생각하면 늘어진 팔자요, 나쁘게 말하면 뒤웅박 처지다. 간택 상궁은 아주 특별한 경우로 나라에 큰 가뭄이 몇 년째 들거나 우환이 멈추지 않을 때 하늘을 달래고 백성들에게 은덕을 베푼다는 의미에서 궁녀들 중 간택을 해서 승은을 내리는 경우였다. 물론 말이 간택 상궁이지 그냥 승은 상궁과 다를 바 없는 처지였으니, 차라리 승은 상궁은 왕과 눈이라도 맞아 승은을 입지만 간택 상궁은 눈도 맞지 않은 상태에서 어거지로 승은을 입으니 한 번 승은을 입고 나면 두 번 볼 일이 없는 처지였다. 즉, 뒤웅박 팔자를 따 놓은 당상이었다는 뜻이다. 그러니 그런 간택 상궁을 누가 하고 싶어 하겠는가. 그런데 그만 모두가 피하는 그 간택 상궁에 은재가 덜컥 걸려들었다. 일단 간택되고, 승은을 입는 날이 하루 하루 다가오자 은재는 머릿속으로 열심히 계산을 해봤다. ‘나쁘지 않아. 그래. 그냥 늘어진 팔자가 된다고 생각하면 되잖아? 찬물에 손도 안 담가도 되고, 허드렛일을 하지 않아도 되고, 삼시 세끼 기름진 밥상도 받고, 좋아. 좋은 거야.’ 이왕이면 좋게 생각하자고 긍정적으로 제 상황을 받아들인 은재. 그리고 마침내 다가온 승은의 밤. 비록 왕이 중전을 비롯해서 열 명의 간택 후궁과 서른 명의 승은 후궁, 마흔 명의 승은 상궁을 거느린 호색가라고 해도 이 승은은 피할 수가 없다. 곱게 차려입고 승은 입기를 기다리던 은재. 그러나 그 처소의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기다리던 왕이 아니라 다른 사내였다. 온통 피 칠갑을 한 그 사내는 겁도 없이 처소의 문을 열고 들어와 합환주를 마음대로 벌컥벌컥 들이키더니 한다는 말이, “맛있게 잡아먹으라고 차려입고 날 기다리고 있었구나.” 아닌데요. 그쪽이 아니라 왕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오늘부터는 내가 왕이다. 그러니 승은부터 내려야지?” 뭔가 잘못되었다. 그쪽이 오늘부터 왕이라고? 어째서? 왜?
갱생불가
마뇽 · 现代背景 · 初恋漫画连载이현이 차윤재를 처음 만난 것은 이혼한 엄마가 자신을 그 집에 맡겨 놓던 날이었다. “여기서 열 밤만 있으면 엄마가 데리러 올게.” 하지만, 뻔한 통속드라마처럼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다. “아니, 저렇게 돈 드는 아이를 여기에 버리고 가면 어쩌라는 거야?” “그냥 고아원에 갖다 맡겨요.” 이현은 태어나면서부터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 자신에게 들어가는 막대한 병원비와 간병 때문에 결국 이혼한 부모가 자신을 버렸다는 걸 알 만한 나이는 됐다. 부부는 자신들의 선량한 이미지가 깨어질 것을 두려워했고, 결국 이현은 그 집에 남을 수 있었다. “발작이 오면 죽는다며?” “병원에 늦게 데려갔다고 하면 돼. 알아서 죽을 거야.” 그 해 여름, 우연인지 고의인지 부부가 집을 비웠을 때 이현에게 발작이 일어났다. 새파랗게 질린 채로 죽어가는 이현을 등에 업고 병원으로 옮긴 것은 그 집의 내놓은 아들인 차윤재였다. 시간이 흘러 사업이 기울어지다 못해 부도가 난 부부는 해외 도피를 했고, 이현은 남겨졌다. 그리고 온통 붉은 딱지가 붙은 집에 혼자 남겨진 이현을, 고등학교에 입학하던 날 말도 없이 그 집을 떠났던 차윤재가 찾아왔다. “괜찮아요. 버려지는 건 일상이니까. 나 혼자 살 수 있어요. 혼자 살면 버려질 일도 없을 테니까요.” 그건 이현의 진심이었다. 그러나 그 남자, 차윤재는 달랐다. “너, 나한테 빚이 있잖아. 내가 너 살려준 거 잊었어?” 그 남자는 집요했고, “빚 다 갚기 전에는 너 혼자 사는 건 꿈 깨는 게 좋아.” 그 남자는 여전히 갱생불가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R18封面已屏蔽
불건전한 후견인
마뇽 · 架空历史 · 王族/贵族R18 · 游客封面已屏蔽,可登录后设置화재로 가족을 잃은 코르테즈 백작가의 막내 딸 잉그리드. 성인이 될 때까지 그녀의 후견인을 맡은 레니에 에스턴 후작. 어느새 스물 한 살이 된 잉그리드를 위한 구혼 무도회가 열리던 날, 잉그리드는 음란한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 꿈을 꾸고 한 달이 지난 후 잉그리드의 배는 무섭게 불러오는데. 임신을 했지만 자신을 임신 시킨 남자가 누군지 알지 못하는 잉그리드. 불러오는 배를 더 이상 숨기지 못하게 된 잉그리드는 레니에에게 임신 사실을 털어놓고 레니에는 그녀를 별장으로 보낸다. “난잡하고 부도덕한 짓을 저질렀구나, 잉그리드.” 별장으로 가게 된 첫날, 잉그리드는 언제나 엄격하면서도 다정했던 후견인이 음란한 짐승으로 변하는 것을 보게 된다. 
모르는 남편
마뇽 · 架空历史 · 恋爱漫画连载누군지 모르는 남편이 돌아왔다. 결혼하자마자 남편을 전장으로 떠나보냈던 피아. 그리고 6년 만에 전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남편은 모르는 남자였다. 남편이 없으면 재산을 전부 빼앗겨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던 피아는 재산을 지키기 위해 그 남자가 자신의 남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숨긴다. 그런데 이 남자. 마치 자신을 잘 아는 것처럼, 진짜 남편인 것처럼 행동을 하고 피아는 점점 이 남자가 정말 남편이 아닌 건지, 자신의 기억이 잘못된 건지 혼란스러워진다. 자신의 사소한 버릇과 이전에 둘 사이에 있었던 일까지 전부 다 아는 이 남자는 정말 남편일까, 아니면 모르는 남자일까. 정말 자신의 남편이라면 왜 이렇게 낯설게 느껴지는 걸까. 그런데 남편은 아닌, 이 남자. 완벽하다. 완벽한 남자지만 내 남편이 아니다. 어쩌지? 그냥 데리고 살까?
18+대저 화간이라 함은
마뇽 · 架空历史 · 恋爱漫画连载대저, 화간이라 함은 외간 남녀가 눈이 맞아 서로 배가 맞고 정을 통한 것을 가리켜 화간이라 하는 법. 이것은 꼭 배우자가 있는 남녀만이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미혼의 남녀 간에도 서로 부부의 예를 맺지 않고 정을 통하면 화간이라 부르는 법이니, 화간의 범주는 눈이 맞았느냐 맞지 않았느냐 그것이 가장 중요한 법이니라. “그건 겁간이었습니다.” 가흔은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 처음부터 그렇게 말할 작정이었다. 아주 작정을 하고 그 사내를 제게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흔에게도 속사정이라는 건 있다. 가흔도 협박을 당해, 마지못해 한 일이다. “절대로 화간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싫다고 했고, 그런 저를 강제로 겁간했습니다.” 겁간이라 주장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사내는 한 마디도 변명을 하지 않았다. “화간인 줄 알았으나 겁간이라 하니, 겁간인 모양이지.” 그 사내 율하가 한 말은 딱 그 한 마디였다. 그리고 사내는 참형을 선고받았다. 겁간은 국법으로 엄히 금하는바 그에 대한 형벌은 목이 잘리는 극형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날, 분명 목이 잘려 죽었어야 할 사내가 그녀를 찾아왔다. 마치 귀신처럼. “다시 말해 보아라. 그것이 화간이었느냐, 겁간이었느냐.” 악귀처럼 찾아온 사내는 가흔에게 위협적인 눈빛을 드러내며 그리 물었다. “그때 일을 다시 재현해 볼까? 화간이었는지, 겁간이었는지? 네 몸은 무어라 말하는지 다시 해 볼까?” 그리고 사내는 그날 밤에 있었던 것을 그대로 되풀이하기 시작했다. 가흔의 입에서 ‘화간이었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 몇 날 며칠을 반복할 기세였다.
18+백치공주
마뇽 · 初恋 · 架空历史漫画连载* 본 도서는 2018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의 개정판입니다. 상장군 추우. 선왕의 충실한 검이요, 피바람을 몰고 다니는 짐승이라 불리는 자. 가진 거라곤 재산뿐인 상인의 다섯 번째 첩 소생으로 태어나 때로는 비굴하게, 때로는 악독하게, 그리고 악착같이 살아남아 드디어 옥좌에 오르게 된 그의 발목을 잡은 것은……. “딱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사옵니다.” “혈통이 미천하니, 어찌 만인지상의 자리에 오르겠습니까.” 바로 혈통. 그가 평생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던 바로 그 미천한 혈통이었다. 그리하여 추우는 상천국에서 가장 고귀한 피를 가진 선왕의 두 딸 중 하나를 반려로 맞이하기로 한다. 똑똑하고 오만하며 화려한 우혜 공주. 날 때부터 모자란 탓에 백치 공주라 불리는 수련 공주. 지금 그에게 필요한 것은 권력을 나누어 가질 독사가 아니라, 그 귀한 혈통을 넘겨줄 허울 좋은 허수아비 인형이다. 추우는 망설임 없이 단번에 선택했다. “백치 공주로 할 것이다.” * “이런 것은, 어떻습니까?” 조금 전까지 손가락으로 비틀었던 그녀의 유두에 추우가 혀를 내렸다. 꼭 다문 꽃봉오리처럼 도톰한 유두 위로 혀를 놀리자 수련의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난….” 수련이 놀라서 입술을 벙긋거렸다. “먹을 게 아닌데… 난 맛없는데….” 당연히 먹을 것이 아니다. 수련 공주를 먹을 생각은 없다. 자신은 식인귀가 아니다. 수련 공주의 반응이 귀여워서 추우가 피식 웃고 말았다. 맛이 없다니, 잡아먹힌다는 생각을 하다니,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걸까. “경단이 더 맛있는데, 나보다….” “나는 그대가 더 맛있는데 어쩌지?” 추우가 수련의 젖가슴을 한입에 삼켰다.
18+비첩
마뇽 · 初恋 · 架空历史漫画连载※ 본 작품에는 자보드립,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사오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거리에서 구걸하며 하루하루 연명하던 해율은 북방의 수하부 장군인 융의 은혜를 입어 그의 비첩이 되었다. 출신이 천하여 비첩밖에는 될 수 없지만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는 융의 첩이 될 수 있어 기뻐한 것도 잠시, 갑작스런 눈사태로 융을 잃고 혼자가 된 해율은 융에게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소도로 향한다. 소도에 도착한 해율은 융의 본가를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융의 쌍둥이 동생 훤이었다. “네가 형님의 비첩이라고? 그걸 어찌 믿으라는 것이냐. 개나 소나 다 이 집안에 기어 들어오려고 하는 마당에.” “저를 내쫓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엄연한 수하부 장군님의 첩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죽은 융의 이름을 잇는 자식을 낳아 그의 이름으로 가문을 이어 가는 것이 융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보답이라 생각한 해율은 형사취수(兄死娶嫂)로 그를 이룰 생각이다. 형사취수. 소도에는 그런 법이 있다. 형이 아들이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동침해서 아들을 낳게 하는 법. 하지만 그 아들은 동생의 아들이 아닌 형의 아들이다. 그렇게 해서 가주의 아들이 다시 가문을 이어 가게 하는 것이다. “제 낭군께서 이어 가야 했을 가문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그것을 지킬 생각입니다. 그분의 아들이 그분의 이름을 기억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아시겠지요?” “오늘 밤이라도 나는 괜찮습니다.” “그러면 내가 오늘 밤 형님을 위해서 형수님께 씨를 뿌려 드리겠습니다.” 훤이 융과 똑같은 얼굴로 싸늘하게 웃었다.
18+남편이 이상하다
마뇽 · 架空历史 · 王族/贵族漫画连载몰락한 자작가의 딸 세시아. 하루하루 끼니 걱정을 하며 살아야 하는 판국에 아버지가 사고까지 쳐서 수습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 상황에 들어온 의문의 청혼.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악명 높은 북부에서 온 청혼. 그것도 북부의 후작으로부터의 청혼이라니.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 아니니 일단 청혼을 승낙하고 집안에 산재한 문제들을 처리했다. 그리고 모두의 축복 속에서 화려한 결혼식까지 성대하게 치렀다. 겁먹었던 것과는 달리 남편이 될 북부의 후작은 화려한 미남자였다. 수도의 대성당에서 황제와 대주교의 축복 아래 꿈같은 결혼식을 치렀다. 일이 생겨 먼저 북부로 돌아간 후작. 짐을 정리하고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서 북부로 향하는 세시아의 가슴은 달콤한 신혼의 꿈에 부풀어 있었지만……. 북부의 성에 도착한 세시아를 맞이한 것은 처음 보는 낯선 남자였다. 그것도 마치 산적처럼 우락부락하게 생긴 그런 남자. “누, 누구신지…….” “그대의 남편입니다.” 이 남자가 그때의 그 화려한 미남자와 동일인물이라고? 그걸 누가 믿겠는가. “나는 닷새 간격으로 모습이 변합니다.” 점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후작, 아담 싱클레어. 어떻게 사람이 닷새 간격으로 얼굴이 변할 수 있을까. 얼굴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체격도 변한다. “저주에 걸린 것입니다.” 저주라니. 점입가경이다. “당신이 가장 행복하다 여기는 순간 저주가 풀리며, 나는 그때의 모습으로 영원히 살아가게 됩니다.” 네? 행복하다 느끼는 순간의 그 모습으로 평생 고정이 된다구요?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 이 남자가 가장 화려하고, 가장 잘생기고, 가장 매력적일 때 최대한 행복을 느낄 수밖에. 만약 이 남자가 엄청 뚱뚱하거나 이상한 모습일 때 행복을 느껴 버리면? 그러면 이번 생은 망하는 거다. 결혼을 했더니 남편이 이상합니다. 남편이 닷새마다 모습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닷새마다 다른 남자와 자는 기분입니다. 조금, 좋기는 합니다. 골라 먹는 재미라고 할까. 그런 것입니다.
악마가 속삭였다
마뇽 · 现代背景 · 禁忌关系漫画连载“시작은 누나가 했어.” 해수의 눈빛은 7년 전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민영은 생각했다. 7년 전에도 정해수는 이런 눈빛으로 저를 바라봤었다. 민영은 그걸 알고 있었다. 저보다 나이도 어린 주제에 저를 어떤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전부 알고 있었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짓을 했었다. 그리고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래봤자, 난 다른 남자와 결혼할 거야. 너보다는 어른인 남자와. 어린 남자는 취향이 아니니까. 그때도, 지금도.” 이런 말을 하면 할수록 정해수에게 더 불을 지를 뿐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다. 불을 질러야 타오르니까. 이렇게 해야 더 애가 타서 제게 매달리니까. 정해수는 정말 변하지 않았다. 7년 전에도, 지금도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그때도 제게 이렇게 매달렸었고 지금도 이렇게 제게 매달리고 있다. 민영은 그것이 즐거웠다. 이 오만한 눈빛의 어린 짐승을 제 멋대로, 제 손바닥 안에서, 제 잔인한 혀로 휘두르는 것이 즐거웠다. 제 말 한 마디에 이 난폭한 어린 짐승이 화를 내고, 애원하고, 초조해하고, 마침내 악마가 되는 것을 보는 것이 짜릿했다. 죄는 이런 맛에 짓는 법이니까. 그렇게 민영은 오싹하게 웃었다. 감금된 것은 그녀지만, 갇힌 것은 정해수였다.
탈바꿈
마뇽 · 架空历史 · 王族/贵族漫画连载아무것도 모르고 타국으로 시집을 온 공주 가희. 그런데 남편이 될 태자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이상하게 여겨 태자의 처소를 찾아간 가희가 목격한 것은 여러명의 여자들과 어울려 난잡한 교접을 하고 있던 태자의 모습이었다. “이런 취급을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저는 내일이라도 당장 제 나라로 돌아가겠습니다.” 저를 환대해줬던 시어머니 왕비를 찾아가 파혼을 요구한 가희는 다음날 고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며 잠이 들었지만, “이게 무슨 짓입니까?!” 깨어났을 때 그녀는 자신이 왕궁이 아닌 어둔 동굴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를 위해서 죽어줘야겠어요. 공주. 얌전히 돌아가게 할 수도, 파혼할 수도 없으니까요.” 그 말과 함께 왕비는 그녀를 칼로 찌른다. 여섯 번이나 칼에 찔려 죽은 것처럼 보이던 그녀를 동굴 아래로 버린 것은 태자였다. 동굴 아래의 구덩이에 있는 무수한 백골과 시체들 사이에서 죽어가던 그녀를 구한 것은 짐승 같은 사내였다. 버림 받은 사내와 배신 당한 여자. 죽음만이 존재하던 시체 구덩이에서 살아난 가희는 복수를 위해 다시 태어나야만 했다. 어떤 짓도 주저하지 않고 누구도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인간으로 탈바꿈을 해야 했다.
복혼
마뇽 · 架空历史 · 禁忌关系漫画连载학사 윤지평의 무남독녀 외동딸 윤소월. 혼례를 목전에 두었던 정혼자 곽자겸을 전쟁터에서 잃은 소월은 긴 시간 슬퍼하다 힘든 시간을 곁에서 지켜 준 이에게 마음을 열고 자겸의 사촌 동생인 곽신연과 혼례를 올린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혼례 다음 날 죽은 줄만 알았던 둘째 오라비와 정혼자가 살아 돌아온다. “만약 국법으로 곽신연이 소월 낭자의 지아비라고 결론을 내리면 그에 따르겠습니다. 그전에는 저는 따를 생각이 없습니다.” 소월만을 바라며 모진 고난을 견뎌 낸 자겸과 오랜 시간 마음에만 품었던 그녀를 아내로 맞아 초야까지 치른 신연. 둘 모두 소월을 포기할 수 없었고 결국 황제의 손에 판결을 맡기게 된다. “곽자겸의 정혼도 유효하고, 곽신연의 혼인도 유효하니 윤지평의 여식 윤소월에게 복혼을 명하겠다.”
종놈
마뇽 · 初恋 · 甜宠漫画连载정혼을 했지만 시댁에서 며느리로 들이기 꺼려 하는 천덕꾸러기가 된 아희. 저를 바라지 않는 시댁에 가기 싫지만 시댁의 재산 때문에 아버지는 기어이 아희를 시댁으로 보낸다. 혼례도 치르지 않고 시댁으로 가게 된 아희를 데리러 시댁에서 보내온 것은 가마가 아닌 그저 종놈 한 명뿐이었다. 아니, 세상에 이런 법은 없다. 새 며느리를 들이며 종놈 하나만 달랑 보낸다고? 이미 시집살이가 눈에 뻔히 보였다. 신랑이라는 자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시댁의 종을 따라서 한양까지 가게 된 아희. 그런데 이 종놈. 하는 짓이 점점 밉지 않다. 하는 짓마다 이쁘고 괜히 눈길이 간다. 그리고 집을 떠난 지 사흘째 되던 날, 기어이 사달이 났다. 남녀가 한 방에서 잠을 청하니 서로에게 눈길이 가고 몸이 달아오르는 것은 당연한 이치. “내가 탐나느냐?” 아희의 물음에 종놈이 대답했다. “탐나다 뿐이겠습니까.” “내가 좋으냐?” 사내의 대답에는 거침이 없다. “네, 아씨.” 사내가 대답하자 아희도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그러면 안아다오.” 그리고 그날 밤, 역사가 시작되었다.
불가시천민
마뇽 · 架空历史 · 恋爱漫画连载보는 것만으로도 죄가 되는 천하디천한 불가시천민들이 모여 사는 우레촌에서 태어나고 자란 처녀. 그녀는 겨울에 태어나 겨울이라고 불린다. 어느 날,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짐승 사체와 오물을 치우던 중 겨울이는 그 속에서 죽어 가는 적국인 월량의 병사를 발견한다. 그 순간, 겨울이의 머릿속에 ‘희망’이 떠오른다. ‘월량의 병사를 살리면 나를 데리고 국경을 넘어가 월량군의 성에 들어가게 해 주지 않을까?’ 겨울이는 목숨을 걸고 사내를 집으로 데려와 간호해 준다. 그러나 깨어난 사내는 예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18+마님, 무인도입니다
마뇽 · 初恋 · 甜宠漫画连载혼례 바로 전날 튀어 버린 신랑. 신랑도 없이 홀로 혼례를 올리고 떠난 곳은 배를 타고 가야 할 만큼 먼 시가이다. 시가에서 보내 준 노비 우신과 함께 배를 탄 것까지는 좋았으나, 타고 가던 배가 태풍을 만난 탓에 겨우 떠내려 온 곳이 무인도였다. “마님.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혼자 떠내려 온 것이 아니라 노비인 우신도 함께 떠내려 왔다. 어려서부터 못하는 게 없었다던 사내. 그런 우신 덕에 어렵사리 무인도의 삶을 적응해 갈 무렵 혜주의 눈이 어지럽히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우신의 묵직한 바지 앞섶이다. 어차피 구조당하지 못하면 여기서 죽는다. 이왕 죽을 바에는 사내는 알고 죽자. 그리하여 혜주는 우신을 유혹하고 마는데. “여긴 양반도 귀천도 없는 곳이고, 도망친 서방도 그 서방의 몸종도 없는 곳이니, 너하고 내가 여기서 그냥 살까?” “마님. 종은 주인집에서 기르는 개입니다.” “…….” “하지만 기르는 개도 주인마님에게 발정하는 법입니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가 어느새 두 사람만의 극락도로 변해 가고 있다!
나의 달은 웃지 않는다
마뇽 · 架空历史 · 爱恨交织漫画连载"처음부터 너를 가지기 위해 필요했던 옥좌였다. 널 가질 수 있다면, 네 마음까지 온전히 가질 수 있다면 기꺼이 버릴 것이다. 오직 한 사람만을 원하는 남자, 적월. “제가 그자를 살려서 시작된 일이니, 제가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제 손으로 그 자를 죽이겠습니다.” 오직 한 사람에게만 허락되지 않는 남자, 교진. “당신도 밉고, 나도 밉고… 당신도 용서할 수 없고 나도 용서할 수 없고….” “너만 있다면, 지옥인들 어떠하리. 너만 내 곁에 있다면….” 단 하나의 사랑을 가지기 위해 악귀가 된 남자와 그 지독한 사랑에게 칼을 겨눠야만 하는 남자의 이야기.
기사회생
마뇽 · 浪漫喜剧 · 甜宠漫画连载동쪽 땅에 신묘한 의술을 자랑하는 의원. 그 신의의 정체는 바로 하늘에서 추방된 여선 인요다. 그녀가 하늘에서 추방된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인간 사내들을 홀려 정기를 뽑아 먹고 반 시체로 만들어 그 원성이 자자해진 탓이다. 여선이지만 타고 나기를 음욕이 가득한 몸으로 태어나 도무지 사내가 없이는 살 수 없는 그녀. 인요는 인간 세상으로 쫓겨난 후에 다시 하늘로 돌아가기 위해 다른 때라면 거들떠보지도 않던 선행을 쌓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요에게 대단한 손님이 찾아온다. “내 양물이 잘렸다.” 혼롓날 신부가 휘두른 칼에 양물이 잘린 패왕 이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방법이 없사옵니다.” “그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이곳의 사방 천 리를 다 불태워 버릴 수밖에.” 그리고 시작된 인요의 양물 재생기. 그런데 이놈의 양물이 붙일 수는 있지만 움직이지 않는다. 붙였다 잘랐다 붙였다 잘랐다 한 달 내내 고군분투한 끝에 드디어 그 빌어먹을 좆이 꿈틀거렸다. 움직인다! 이제 됐다! 고 생각한 순간 폭주하는 빌어먹을 황제를 재워 버리려 신력을 사용한 인요. 그런데 아뿔사. 신력을 써도 너무 써 버렸다. 신력이 너무 강력하게 작용해서 여섯 살 어린아이가 되어 버린 이문. 좆을 살렸더니, 애가 되어 버렸네. 이를 어쩌나.
수상한 그녀
마뇽 · 现代背景 · 甜宠漫画连载방년 25세 안소미. 그녀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여성…이 아니라 실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성이다! 27세의 대한민국 건강한 남성이 핑크 칼라 곰돌이 박스티를 입고 긴 머리를 치렁거리며, 여자 기숙사에 있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면… 한 달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바로 그날 안소미, 아니 안수윤의 이 거지같은 운명이 결정지어졌다. * * * “이 여자 이거, 잠버릇 고약하네.” 이불을 품 안에 꽁꽁 끌어안은 은호의 손에서 수윤이 이불을 빼내려고 했다. 그러나 잠결에도 무슨 힘이 그렇게 센 지 그녀가 이불을 놓지 않았다. “아, 좀 놓고, 이불이 무슨 서방님도 아닌데 왜 이렇게 죽고 못 사는 애인처럼 꽁꽁 안고 있냐고.” 은호의 손가락을 벌려가며 수윤이 그녀의 품 안에서 이불을 있는 힘껏 끌어당기려고 할 때, “으악?!” 수윤의 비명소리가 작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그건 흡사 식인식물에 빨려 들어가는 파리의 외마디 비명과도 비슷했다. 잠들어있던 서은호가 이불을 당기던 수윤의 목을 확! 끌어안고는 그녀의 품으로 잡아당긴 것이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도무지 미리 감지도 할 수 없는 그런 엄청난 돌발 상황. 수윤이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이미 그의 얼굴은 말랑 말랑한, 그리고 폭신폭신한 은호의 가슴에 폭, 묻혀 있었다. 오, 할렐루야, 젠장.
18+여우가 우는 밤
마뇽 · 异能 · 恋爱漫画连载원치 않는 사내 황제 자염과 선황의 명령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혼인한 황후 영음. 혼인하고 나서도 지아비 자염의 구박과 멸시는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후궁들에게 모욕과 조롱까지 받는 신세가 된다. 어느 날 강제로 끌려간 여우 사냥터에서 자신을 죽이려는 자염에게서 도망치려고 할 때 그녀의 앞에 나타난 것은 검은 여우였다. 자염과 병사들을 모두 죽인 검은 여우 흑요 앞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치던 영음은 흑요의 가슴에 화살을 박는다. 그 때문에 여우의 가슴에 품고 있던 여우구슬이 그만 상처가 나고 만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구슬에 상처가 나서 무척이나 곤란해졌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겠구나.” 흑요는 상처가 난 여우구슬을 영음의 입안으로 밀어 넣는다. “네가 이렇게 만들었으니 네가 원래대로 고쳐 놓아야지?” 그리고 그가 죽인 황제 자염의 얼굴로 둔갑을 하는데, “내 구슬을 어쩌지 못하게 감시를 해야겠지.” 흑요가 둔갑한 가짜 황제 자염과 함께 황궁으로 돌아온 영음. 그때부터 황제가 사람이 변해 황후를 총애한다는 소문이 황궁에 퍼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영음을 감시하느라 항상 곁에 붙어 있는 황제는 가짜. 그리고 구슬을 삼킨 영음의 몸에 변화가 일어난다. 입덧을 시작한 것이다. “내 구슬을 잉태했다 생각하려무나. 태교를 잘해서 내 구슬을 낳게 되면 그때 너를 자유롭게 풀어 주마.” 몸 안의 구슬이 마치 아이를 잉태한 것과 똑같은 징조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입덧을 하고, 배가 조금씩 불러오고 결정적으로 젖가슴이 커지며 젖이 나오기 시작했다. 가슴이 아플 정도로 젖이 퉁퉁 불자 여우 요괴 흑요는 그 젖을 탐내기 시작한다. * “아……!” 젖가슴을 움킨 손에 힘을 주자 젖꼭지에서 뽀얀 젖이 주륵 흘러내렸다. “하응!” 흘러내리는 젖을 흑요의 붉은 혀가 싸악 핥았다. 두 손으로 젖가슴을 주무르며 흑요가 젖이 몽글몽글 새어나오는 영음의 젖꼭지를 한입에 삼켰다. “하으응……!” 흑요의 입안은 뜨거웠다. 삼킨 젖꼭지를 세차게 빨 때마다 제 젖꼭지에서 젖이 쭉쭉 흘러나오는 것을 영음도 선명하게 느꼈다. 그런데 사내가 제 젖을 빨아댈 때마다 가슴과 등줄기 전체가 울리며 사타구니 사이가 울컥울컥 새어 나오는 애액으로 젖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아…….’ 이상한 것은 사내가 젖을 빨 때마다 젖이 더 차오른다는 것이었다. 실컷 빨리고 나면 나올 젖이 없어야 하는데 오히려 사내가 빨면 빨수록 젖가슴 안에 젖이 더 채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사내가 한쪽 젖가슴을 빠는 사이에 반대쪽의 젖꼭지에서 흘러넘친 젖이 사내의 손을 잔뜩 적시고 겨드랑이를 타고 흘러내렸다. 아직 아이도 낳지 않았는데 여우 요괴에게 젖을 물리다니. 이런 것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나의 짐승남을 부탁해
마뇽 · 浪漫奇幻漫画连载“그거 알아?” 아이젠의 눈매가 시원스럽게 웃었다. 짙은 남색의, 바다를 닮은 그 눈동자는 웃을 때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함을 느끼게 만들었다. “나는 늘 생각하고 있었어.” 코르셋이 풀어지며 활짝 드러난 가슴의 봉우리에 아이젠이 살짝 얼굴을 내렸다. “너를 이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그 입술에 힐다의 유두가 바짝 닿았다. 숨결이 그녀의 가슴에 퍼졌다. “너를 물어뜯고, 너를 삼키고, 그리고 너를 잡아먹는 상상.” 낮은 으르렁거림과 비슷한 속삭임과 함께 그의 입술이 그녀의 유두를 삼켰다. * * *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군 왕, 아이젠. 그를 보좌하는 공작 루츠는 폭정을 막기 위해 '야수 조련 전문 그녀' 힐다를 가정교사로 고용한다. 헌데, 가정교사에게 원하는게 파이디스케!? 과연 짐승남 아이젠은 진정한 성군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주인님의 뜻대로
마뇽 · 王族/贵族 · 监禁漫画连载우아하고 아름다운 황태자 새드릭. 특유의 오만함과 도도함으로 누구에게도 머리 숙여본 적 없는 아름다운 황태자가 어느 날 납치되었다. 허락된 시간은 15일. 매일 함락되는 몸, 쾌락을 알아가는 육체. 마침내 몸도 마음도 처참하게 무너진 새드릭은 디아즈 백작에게 길들여지고 마는데……. 아름다운 황태자를 향한 백작 디아즈의 집요한 집착 그리고 그 탐욕에 삼켜지는 황태자 새드릭. 과연 마지막 순간에 길들여지는 것은 누구일까. 누가 누구의 주인이 될 것인가. - 본문 중에서. “전하.” 디아즈 루테른의 손이 상복을 의미하는 새드릭의 검은 크라바트를 벗겨냈다. 그리고 셔츠의 단추를 풀어낼 동안 새드릭은 남자의 손이 자신의 옷을 벗겨내는 것을 묵인했다. “아름다운 장식이군요, 전하.” 디아즈의 손가락이 새드릭의 유두에서 반짝거리고 있는 니플 피어스을 살짝 눌렀다. “읏…….” “이런 곳에 피어스를 하다니, 전하는 정말 음란하시군요.” 새드릭의 발 아래로 셔츠가 스륵, 흘러내렸다. 디아즈의 손가락이 유두의 피어스를 어루만질 때마다 새드릭이 차가운 관 뚜껑에 등을 문질렀다. 등에 닿는 대리석의 차가움과 유두에 닿는 손가락의 뜨거움에 새드릭이 몸서리를 쳤다. “피어싱의 의미를 아십니까, 전하?” 복종의 의미. 이 피어스를 달아주며 가면의 남자는 뭐라고 말했었지? 이 피어스는……. “...” 당신의 종입니다, 무심코 그렇게 말할 뻔했다. “전하.” 새드릭의 유두를 살짝 혀끝으로 핥은 디아즈가 그대로 이를 세워 깨물었다. “윽!” 유두를 물리는 순간 어깨를 움찔거리는 새드릭의 허리를 잡은 디아즈가 그를 돌려세운 것은 바로 그때였다. 퍽-! “으윽!” 차가운 대리석 관 위에 엎드린 꼴이 된 새드릭이 머리를 누르며 목덜미에 키스해오는 남자의 숨결에 아찔거리는 정신을 겨우 붙잡았다. 등 뒤에서 남자의 몸이 새드릭을 짓눌러왔다. 움직이지 못하게 몸으로 누른 채로 남자가 새드릭의 목덜미를 지분거리며 다른 손으로 새드릭의 바지를 끌어내렸다. 양쪽 발목까지 내려와 엉긴 바지를 어쩌지도 못한 채로 새드릭이 관 위에 바짝 엎드렸다. 거의 벌거벗은 꼴로 부친의 관을 끌어안고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불경스럽게 음란할지는 도무지 상상이 가지 않았다. “전하, 오늘따라 말씀이 없으십니다?” 디아즈의 손가락이 꾹 다물고 있던 새드릭의 입술을 강제로 벌렸다. 그리고 손가락을 그 입 안으로 쑤셔 넣었다. 거칠게 혓바닥을 누르고 긁어대는 손가락에 새드릭이 어깨를 휘저었다. 남자의 몸을 뿌리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있을 리가 없다. “아, 아윽, 으…….” 강제로 벌어진 새드릭의 입술 옆으로 타액이 주륵 주륵 흘러내렸다. 입안을 쑤시던 디아즈의 손가락도 새드릭의 타액으로 흥건해졌다. “여기를.” 타액으로 축축해진 디아즈의 손가락이 새드릭의 엉덩이 사이에 닿았다. 축축한 손가락이 엉덩이 사이의 구멍을 건드리자 새드릭이 경련했다. 터질 것처럼 발기한 성기가 관에 문질러지며 끈적거리는 액으로 관을 더럽혔다. “뚫어줄까요, 전하?” “읏…….” “새드릭, 주인님이 물으면 대답을 해야지?” 낮고 음험하게 속삭여오는 목소리에 새드릭의 머릿속에서 툭, 하고 줄이 끊어졌다. “주인…님…….” 새드릭이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넋이 나간 것처럼 중얼거리던 새드릭이 다시 한 번 ‘주인님’이라고 중얼거릴 때, 디아즈의 손가락이 새드릭의 애널을 쑤시고 들어왔다. “주인님…!” 거칠게 쑤시고 들어오는 디아즈의 손가락에 새드릭의 애널이 소리를 내며 벌어졌다. “하윽! 아! 아아! 주인님!” 고개를 젖힌 채로 벌어진 입술 사이로 타액을 흘리며 새드릭이 교성을 질렀다.